서울과 경기도 화성·용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화성·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성대 정문을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요금소를 거쳐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총 10대(11월 22일 5대, 12월 6일 5대)가 투입된다. 수원대에서 화성 봉담지구를 거쳐 지하철 2호선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는 4대(12월 20일)가 투입된다. 명지대 자연 캠퍼스에서 용인터미널을 지나 강남역과 양재역을 오가는 5002번 노선에는 11대(12월 26일)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한다. 대광위는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 대비 30석 확대(40→70석)된 2층 전기버스가 대규모 투입되면서 무정차 통과와 입석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광위는 지난해 4월부터 ‘2층 전기버스 도입사업’을 개시하여 지금까지 총 35대의 2층 전기버스를 도입했다. 이번 화성시·용인시 25대를 포함하면 연말까지 총 60대의 2층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1일 제37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20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시정발언에서 “2023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946억 원이 늘어난 3조 720억 원 규모로, 이를 바탕으로 양입제출 원칙에 따라 일반회계 세입규모와 동일하게 내년도 세출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소외 없이 행복한 도시 ▲다채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문화도시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 등 미래도시 수원 ▲탄소중립 이행 등 분야별 2023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와 의회의 협치와 상생 등 협력을 부탁했다. 또한 수원특례시의회는 조례안, 동의안 등 3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종철 의원 등) ▲수원시 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등)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세철 의원 등) ▲수원시 미디
국내 연구진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종양괴사인자, tumor necrosis factor) 신호를 제어하고 류마티스 마우스 모델에서 효과적인 치료 효능을 보이는 TNF 억제 화합물을 발굴했다. 아주대학교는 21일 최상돈 아주대 교수(생명과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 TNF) 신호를 제어하는 TNF 억제 화합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크론병, 건선 등은 인체 내 면역세포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생기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이다.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 300조 원 이상으로, 종양괴사인자(TNF) 억제 항체 약물이 치료제 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TNF는 세포의 증식, 분화 및 자멸사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세포 활동에 관여한다. 종양괴사인자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자가면역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을 유발한다. 현재 자가면역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TNF 억제 생물학적 제제는 다수 존재(대부분 항체 약물)하지만, 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소분자(small molecule) 억제제는 개발되어 있지 못하다. 소분자는 생물학적 과정을 조절할 수 있는 저분자량의 유기
수원화성박물관이 특강 '책을 든 국왕, 정조와의 만남'을 오는 23~24일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개최한다. 박물관이 정조대왕 탄신 270주년 기념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씨’와 연계한 특강이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6일부터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씨’를 열고 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가 엄선됐다. 이번 전시연계 특강은 정조대왕의 문화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한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전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강 참여 신청은 수원화성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제6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서 열린다. ‘다양성 그리고 위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기후·노동·가정 위기 등을 주제로 한 영화 5편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영화 관계자와 관객이 대화하는 시간이 있다. 영화 관람 및 관객과의 대화 참여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영화제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거나 현장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환경운동센터·수원YMCA·수원YWCA·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주관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에서 입시학원의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동일한 지문이 출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영어 영역 23번 문제 지문은 대형 입시학원 스타강사 A씨가 수능 직전 제공한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과 한 문장을 제외하고 동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문은 미국의 법학자이자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로 알려진 캐스 선스타인이 2020년 출간한 저서 ‘Too Much Information’의 79쪽에서 발췌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수능 문제가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되는 게 말이 되나”, “사설 모의고사에서 풀어본 친구들은 몇줄 읽지도 않고 바로 답 체크했다던데 너무 불공평한거 아닌가” 등 글이 올라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지난 17일 수능 출제오류를 막기 위해 검토자문위원을 대폭 늘리고 출제기간을 이틀 연장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오는 30일까지 수원남부·중부·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함께 ‘2022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원지역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합동점검이다. 수원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게끔 행정 지도하고, 위반 사항 발견 시에는 관련법 검토 후 행정처분 등을 내릴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관내 어린이집 중 ‘2022년도 분기별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후 2년 내 재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0일 저녁 8시 5분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이날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는 초계 임무 수행 중 강원 원주기지 서쪽 약 20㎞ 지점의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산악 지역에서 엔진 이상이 발생해 조종사 1명이 비상 탈출했다. 추락 전투기는 좌석이 1개(단좌)인 KF-16C로, 탈출한 조종사는 무사하며 공군항공우주의료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이 전투기는 공대공 미사일 수 발 등 일부 무장을 장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이 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 공군은 윤병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공군의 전투기 추락 사고는 지난 8월 12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서 F-4E 전투기 1대가 서해로 추락하고 조종사 2명이 무사히 비상 탈출한 뒤 약 3개월 만이다. KF-16은 1차 차세대 전투기 사업(KFP)으로 도입된 F-16 계열 전투기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해커톤(hacking+marathon) → 끝장 토론 (원문) 규제 개혁 해커톤에서 원격 진료에 관해 논의한다. (고쳐 쓴 문장) 규제 개혁 끝장 토론에서 원격 진료에 관해 논의한다. (원문) 독일은 코로나 해법을 모으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했다. (고쳐 쓴 문장) 독일은 코로나 해법을 모으기 위해 끝장 토론을 개최했다. (원문) 신산업 분야 창업 정책을 찾는 해커톤이 열렸다. (고쳐 쓴 문장) 신산업 분야 창업 정책을 찾는 끝장 토론이 열렸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신문이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시민 138명을 대상으로 ‘쉬운 우리말 쓰기’에 대해 대면(23건)·비대면(115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편집자 주] <기본 정보 입력> 0. 당신의 성별은 무엇입니까. ① 남성(60) ② 여성(78) 0-1. 당신의 나이대를 선택해주세요. ① 10대(18) ② 20대(21) ③ 30대(33) ④ 40대(28) ⑤ 50대(22) ⑥ 60대 이상(16) <설문 시작> 1. 공공기관(정부나 지자체) 정책 자료 또는 언론 기사를 읽으면서 ‘로마자·한자·외국어·한자어’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곤란한 적이 있었나요. (로마자=A, B, C, D / 한자=都, 劍, 尹, 金 / 외국어=플랫폼, 워라밸, 미션 / 한자어=심심한 사과, 향후, 제고, 통보) ① 자주 있다(15) ② 종종 있다(41) ③ 보통이다(35) ④ 별로 없다(32) ⑤ 전혀 없다(15) 1-2. (1번 질문에서 ①②③④를 택한 사람만 답변해주세요) ‘로마자·한자·외국어·한자어’ 중 무엇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웠나요. (복수 선택 가능) ① 로마자(89) ② 한자(81) ③ 외국어(118) ④ 한자어(48) 2. ‘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