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종합운동장에서 관내 봉사단체, 한·미 양국 군인 등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 애(愛) 행복 담그기- 2017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1만2천㎏의 김치를 담가 관내 차상위 계층 1천2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장을 처음 접하는 미군들이 직접 고무장갑을 끼고 김치를 담가 눈길을 끌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추운 날씨도 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 희망의 불씨가 오늘도 뜨겁게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올해로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민간 위탁기관을 다시 선정하면서 전례없이 공모가 아닌 기존 수탁기관의 운영 기간 연장을 위한 수의 계약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수탁기관은 그동안 센터장이 자격 미달로 수차례 바뀌는가 하면 직원간 마찰 등 각종 운영상의 문제점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22일 동두천시 보건소와 관련기관에 따르면 시 산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관리,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 지원, 정신건강예방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998년 개소했으며 매년 6억4천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센터는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A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기간은 3년으로 올해 만료된다. 시는 오는 27일 기존 수탁기관의 위탁기간 연장 심사를 위해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센터 수탁기관은 개소 이후로 줄곧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해 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 기간 연장을 위한 심의는 기존 수탁기관에 대해 특혜를 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 기관은 위탁기간 동안 센터장의 자격
동두천의 한 식당에서 일회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6개월 난 아이 등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38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갑자기 펑 하는 소리에 나와 보니 유리 파편이 도로변에 흩어져 있었고 가스냄새가 주변에 심하게 난다”고 했다. 당시 일회용 부탄가스 폭발로 식당 전면 유리창이 깨지고 식당 앞에 주차돼 있던 렉스턴 승용차 등 2대의 차량이 파손되고 식당 내부 49㎡가 그을려 3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식사를 하던 5명이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탄난로 주변에 있던 일회용 부탄가스가 복사열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의 대표적 기업인 ㈜무궁화의 유성준(사진) 사장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39회 에너지효율대상’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유성준 사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원가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장의 에너지절약 및 효율 향상을 실천해 온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입사 이래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23억8천만원 규모의 에너지 관련 설비투자와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하면서 연간 약 12.7%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속식 검화공정을 통해 다량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분해, 증류공정을 개선하고 잉여 글리세린 발생을 없애 연간 에너지비용을 4억1천만원가량 절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유 사장은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에너지 살핌이’를 만들어 사업장 내 에너지절감 및 불합리 요인을 상시 발굴·개선하며, 임직원들의 에너지절감 제안제도를 운영하여 우수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유성준 사장은 “인간과 환경존중의 경영이념 아래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사업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동두천시는 21일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동두천캠퍼스 동·서 연결교량 창말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말 평화로 창말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과 함께 착공된 창말교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15억 원(국비 30억, 도비 30억, 시비 등 55억)이 투입됐으며 도로선형개선과 동·서 캠퍼스를 연결하는 교량 개설 공사를 병행 추진해 왔다. 이번 창말교 개통을 통해 평화로를 중심으로 동·서로 분리된 캠퍼스가 연결돼 학습 환경 최적화와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오세창 시장은 “창말교 개통으로 학생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대학 발전기반 마련을 통해 시가 교육도시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는 지난 18일 동두천시에 위치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동두내 아낌이 청소년 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펼쳐온 동두내아낌이 청소년 봉사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과 육성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매니큐어 바르기, 안마, 말벗해주기 등을 하며 이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성껏 준비한 수면 양말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나누어 주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올해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동두내아낌이 봉사단원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싶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국화사랑연구회가 최근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에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지난 10월 개최된 ‘2017 소요산 국화전시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라면 90박스(100만 원 상당)로, 연구회는 해마다 10월 전시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국화사랑연구회 남미희 회장은 “국화사랑연구회와 동두천시가 정성스럽게 가꾼 국화분 판매수익금으로 구입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범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란색 CCTV가 설치된 곳은 동두천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선정한 범죄에 취약한 6곳이다. 시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티드) 기법을 도입해 CCTV가 잘 보이도록 노란색으로 칠하는 한편 CCTV 사각지대 5곳은 ‘CCTV 촬영 중’이라는 문구를 담은 LED 안내판과 ‘안심로고빔’을 설치했다. 안심로고빔은 카메라 단속 이미지와 문구를 비추도록 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시설물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은 물론 시민이 CCTV를 통해 보호받고 있다는 심리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지난 1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2017 주한미군 및 지역주민 태권도 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장, 시·도의원, 조세현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장, 브레드 뉴튼 1지역사령관, 매켄지 평택 부사령관, 칼버트 캠프케이시 부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등 국내·외 태권도인 7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주한미군 및 지역주민 태권도문화축제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민간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한·미간에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양 국간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프린즈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시범과 함께 품새, 격파, 높이차기, 11개 체급별 겨루기 등 태권도 경연대회가 펼쳐져 국내·외 태권도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 베트남, 일본,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음식 축제도 함께 개최돼 여러 나라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협회 김문옥 단장은 “앞으로 대회 규모를 더 키워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태권도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유정훈기자 nk
동두천시는 지난 4일 관내 지행동 차 없는 거리에서 ‘2017년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등 공동체조직과 경기도마을기업, 경기북부 사회적경제 참여자들이 상호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그리고 같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등 7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아트존, 함께존, 더불어존, 푸드존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세창 시장은 “오늘 행사를 마중물로 삼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지역공동체 조직이 지역에서 협동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공익·경제·문화적 사업으로 거듭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