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데이터 분석을 통한 '페이퍼컴퍼니' 선별 분석모델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 도입에 들어간다.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 선별 분석모델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각 기업별로 기준 위반건수를 종합해, 위반 항목이 많은 업체를 페이퍼컴퍼니 의심업체로 가려내는 모델이다. 도는 지난해 기술자미달, 등록증 대여, 시설-장비 미달, 자본금 미달, 불법하도급 등 5개 항목에 대한 위반 항목수와 위반 횟수를 점수로 환산해 의혹이 높은 업체를 선정, 단속부서에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공정건설정책과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속률이 2018년 6.9%(86개사 단속업체중에 6개 적발)에서 28.4%(137개사 의심업체중 36개사 적발)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분석모델을 공식화하기로 하고 기존 시범사업 모델에 하도급대금 보증 미발급, 건설기계대여 미발급, 50일 이상 면허위반 여부 등 3개 기준 위반 정보를 더했다. 여기에 건설업체 소재지가 축사, 창고, 단독주택 등 사무실로 맞지 않는 경우를 찾아내기 위해 건축물대장 정보와 고용인원과 급여의 변동을 분석하기 위해 고용보험 정보를 추가해 총 10개 데이터로 의심업체를 선별하도록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재가했고, 재가와 함께 징계 효력은 발생했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이날 새벽 윤 총장에 대한 징계안을 의결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에게 징계안을 제청한 데 따른 조치다. 문 대통령의 재가로 검찰총장에 대한 헌정사상 초유의 징계 절차가 완료됐고, 이에 따라 윤 총장은 2개월간 직무가 정지된다. 정 수석은 또 추 장관이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거취 결단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숙고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검찰총장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임명권자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며 "검찰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혼란을 일단락 짓고 법무부와 검찰의 새 출발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달라고 당·정에 건의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단계 격상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감염병 전문가들 역시 이 지사의 ‘3단계 시행’ 주장에 거듭 적극적인 동조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조류독감(AI)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 또 다른 방역전쟁의 핵심축인 경기도의 역할이 향후 ‘바이러스 전쟁’의 성패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늘어 누적 4만54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80명)보다 198명 늘어난 것으로,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 수 최다 기록도 재차 경신한 수치다. 이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상당히 고조되고 있다. 불안감은 당장 미용실 등 일부 업종의 고객 쏠림현상과 함께 대형마트에서 '사재기 현상'으로 표출되고 있다.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한 대형 미용실에서는 "최근 오후 5시30분 이후에 예약을 잡기 힘들다"며 “2.5단계 조치로 영업시간이 9시로
‘제3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GH가 주거서비스 부문 대상(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주거복지문화를 위해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GH는 주거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거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매입‧전세임대 등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임대료 지원을 위해 아동빈곤가구를 복지재단과 연계하는 사업,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을 위한 지역시설 개보수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복지사업 확대 및 더 나은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에 대구은행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8일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를 열고 대구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은행컨소시엄은 대구은행을 대표사로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랜드영 등 7개 법인이 참여했다. 대구은행컨소시엄은 현덕지구 개발방향에 대해 기존 중화권 관광객유치를 위한 차이나타운 개발 컨셉에서 수소인프라 및 스마트물류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현덕클린경제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대구은행컨소시엄은(50%-1주) 향후 경기주택도시공사(30%+1주) 및 평택도시 공사(20%)와 함께 출자 지분을 나눠 갖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덕지구 사업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적용돼, 사업 완료 후 발생되는 개발이익 중 공공의 출자 지분 몫만큼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는 내년 2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4일 민간취업포털 잡코리아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 관련 ‘면접수당 지급문화 전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잡코리아의 개인ㆍ기업회원 대상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들의 면접기회를 확대하고, 면접비 지급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등 구인ㆍ구직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에게 최대 21만원(면접 회당 3만5000원, 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2만 5000여 명에게 면접수당이 지급됐으며, 도는 올해 처음 시작된 청년면접수당 사업을 통해 면접비 지급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의 신청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thankyou.jobaba.net) 또는 콜센터(1877-2046)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구인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면접수당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면접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무회의에서 공수처 관련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 공수처 출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수처는 검사의 범죄를 직접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는 독립기관으로,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범죄를 중점 수사·기소하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르면 이번주 중 5번째 회의를 소집해 곧바로 후보자 의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는 앞서 네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야당 추천위원 2명의 반대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지난 9일 국회에서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를 7명 중 6명에서 3분의 2로 낮춰 5명만 찬성하면 의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앞서 추천위에서 5표를 얻었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추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천위가 후보자 추천 의결을 마치면 대통령이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을 지명한다. 이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에 임명된다. 공수처장의 정년은 65세이며, 임기는 3년이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가 기존 후보 중 2명을 추천하면 이 가운데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한다. 이후 20일 내 인사청문회
경기도가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방세 고액체납자와 특수관계인 10만6321명을 대상으로 ‘사해행위’에 대한 1차 전수 조사를 마무리하고 2차 조사 대상자 1만3766명에 대한 추적 조사에 들어갔다. ‘사해행위’란 세금 체납으로 소유 부동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허위로 명의를 이전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련의 불법행위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조사 대상자는 도 과세자료를 근거로 지금까지 축적한 조사기법과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추출한 체납자들이다. 도는 대상자들의 ▲전국 부동산 소유여부 ▲특수관계인과 친·인척에 대한 금융조회 등을 통해 허위로 재산이전을 행한 정황 ▲부동산 매수(전세) 대금과 권리 취득경위, 사업개시자금 등의 출처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체납처분 회피행위가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과 ‘민법’ 규정에 따라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해 관련 재산을 환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체납처분면탈죄가 성립한다고 판단되면 체납자와 그 방조자까지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납세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조사를 추진하고, 부득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 민주주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화가 드디어 완성됐다"며 "오랜 기간 권력기관에 의한 민주주의 훼손과 인권 침해를 겪어왔던 우리 국민들로서는 참으로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저 또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감회가 깊다"며 "모든 권력기관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의해 작동되고 오로지 국민을 섬기는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공수처는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공수처 설치의 의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서 법은 공정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 성역이 있었고 특권이 있었고 선택적 정의가 있었다"라며 "전두환 정부 이래 역대 정부는 대통령 자신이나 친인척 등 특수관계자의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얼룩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대중 정부는 사법개혁 추진위를 통해 정부 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라며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후보가 공수처를 반부패정책의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고 당선 후 입법을 추진했다. 당시 공수처가 설립됐다면 이후 정권의 부패를 막는 데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영업자들이) 영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지는 것이 공정하느냐는 물음이 매우 뼈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통과된 3조원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맞춤형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계획을 빠르게 마련하고 집행속도도 높여 주기 바란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자금 지원. 코로나로 인한 영업 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와 금융지원 확대 등의 노력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서 약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가 3000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라며 "우리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반등할 것이라는 시장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평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