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점추진과제 발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신성장(New Growth)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 ‘혁신성장 역량강화’, ‘中企 중심 경제구축’, ‘KBIZ 창의혁신’ 등 2018년 중기중앙회 운영방향 및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2022년 스마트공장 2만개 구축 계획’과 연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성과확산 및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 주도 업종·규모별 스마트공장 시범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특허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中企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공제 도입,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프라 구축 및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업종공동 R&D센터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의 구매력 부족과 대금지급 안정성을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브랜드 런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을 위해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베트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김기승 경기지역본부장은 30일 연천과 파주지사의 지적측량 현장을 방문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영하 20도 이하의 매서운 혹한에도 지적측량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공사의 존재가치는 국민과의 접점에서 창출하는 고객만족에 있다”며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성실한 측량과 설명으로 국민들에게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격려했다. 아울러 “매서운 추위이니만큼 더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X 경기지역본부는 핵심 추진 사항으로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을 내세우며 지적측량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적측량 스마트 안내’ 서비스 실시 등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준정부기관 최초로 고객중심경영 우수기관인증을 받기도 했다. /유진상기자 yjs@
올해 설 차례상(4인 기준)을 차리는 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약 7만원(24.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2∼24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차례상을 차리는 평균 비용이 전통시장 21만6천833원, 대형마트 28만7천880원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품목별로 채소류(50%), 수산물류(40.8%), 육류(26.2%)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수용품 중 가격 비중이 높은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최대 34.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 차례상 비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5% 하락했고, 대형마트도 1.7% 하락했다.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치솟았던 계란 가격이 안정세를 찾았고, 과일·채소류의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까지 맞물려 전체적인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 개인이 현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
LH는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을 임용했다고 30일 밝혔다. LH 첫 ‘여성임원’으로 임용된 장옥선 상임이사<사진>는 1988년 LH 입사 후 주거복지처장, 도시계획처장, 산업단지처장, 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29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대내외에 인정받아 전체 7명의 임원 중 첫 여성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는 1962년 설립된 대한주택공사와 1975년 설립된 한국토지공사가 통합, 2009년 출범한 LH 56년 역사상 첫 여성임원이다. /유진상기자 yjs@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내달부터 국유재산 총조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총괄 기획하고 캠코가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행정재산 전수조사로 단년도 최대 규모다. 캠코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유재산의 활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 개발·활용이 가능한 국유 일반재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각 부처 소관 행정재산 501만 필지 중 조사 필요성이 낮은 재산 등을 제외한 약 193만 필지다. 재산가치가 높고 현장 접근이 쉬운 특별시·광역시 등 약 136만 필지는 사람이 조사하고, 면적이 넓고 접근성이 낮은 시·군 등 약 57만 필지는 드론을 활용해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는 미취업 청년층,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 인력 약 1천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yjs@
법원이 그동안 실체가 있는 현물에 한정됐던 몰수 대상 판결을 확대, 범죄에 이용된 가상화폐에 대해 자산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하성원)는 30일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안모(3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범죄수익으로 얻은 191 비트코인을 몰수하고, 7억여원을 추징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징역 1년 6월의 형량은 원심대로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몰수의 대상을 물건에 한정하지 않고 현금, 예금, 주식, 그 밖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이익 일반을 의미한다”며 “비트코인은 물리적 실체없이 전자화한 파일 형태이지만,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고 재화와 용역을 구매할 수 있어 범죄 수익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은 음란물 사이트 회원 등에게 비트코인의 전자주소를 알려줘 전달받았다”며 “이런 기록은 압수된 비트코인에도 남아있어 결국 사이트 운영으로 올린 수익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안씨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불법 음란물 사이트인 ‘AVSNOOP.club’을 운영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정기총회 염태영 수원시장은 30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2018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정기총회에 참여, 수원시의 ‘포용 도시’ 정책을 알렸다. 염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총회는 ‘글로벌 아젠다의 국내 이행,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과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공동선언’으로 이어졌다. 이클레이 한국대표인 염 시장은 개회사에서 “2018년을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염 시장은 “수원은 ‘사람의 가치’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삼는다”면서 “수원시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문제가 생기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고령·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라며 &
수원세관은 설명절 기간(1.29~2.19)을 맞아 ‘특별통관지원대책’을 수립,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야간 및 공휴일에도 수출입 통관이 가능하도록 자체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운영해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연휴기간 수출화물의 미선적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선적기간 연장 승인요청시 즉시 처리해 줄 방침이다.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내 선적(미선적시 과태료 10만원 부과)하여야 하며, 사전에 세관장 승인시 연장 가능하다. 또 ‘환급특별지원팀’구성 및 근무시간의 연장(20:00시)을 통해 환급신청을 받고, 한국은행과 협조하여 환급결정 당일 환급금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7년 납세액의 50% 범위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無담보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를 적극 허용하여 중소 제조업체의 납세 부담 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관내 관세사 등에게 ‘설명절 특별지원대책’을 적극 홍보해 연휴기간 동안 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정부, 확정고시도 안된 신수원선 추가 역사 지자체 예산분담 강요 지역 주민들간 갈등 조장 비판 용인 100% 부담, 의회 통과 난항 “흥덕역사 빼고 추진해야” 주장 “사업 지연, 왜 우리탓인가” 원성 찬반 주민간 반목 ‘나몰라라’ 국토교통부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신수원선) 추가역사 신설과 관련해 각 지자체에 사업예산 분담을 강요하면서 지역 주민들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신수원선과 관련한 확정고시도 안된 상황에서 기존 역사들과 달리 추가 역사에 대해서만 일방적으로 사업성에 따라 역 신설 예산 50% 또는 전액 부담을 압박하고 나서 해당 지자체는 물론 주민들까지 정부가 ‘지자체 예산 빼앗기’에 급급하다는 볼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29일 4개역 추가 신설 지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추가역사 신설 예산 분담 관련 기재부와 국토부는 이달 초 사업성을 나타내는 B/C(비용대비 편익비율) 1.0이 안되는 역사는 해당 지자체가 100% 예산을 부담할 것을 통보했다. 정부 제시대로라면 B/C 1.0 이상인 수원시(북수원교육원삼거리역)와 화성시(동탄능동역)는
중소·벤처기업 업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빅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를 철폐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9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구글, 아마존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그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각종 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규제를 철폐하고 클라우드 활성화, 개인정보 활용이 촉진되도록 데이터 구축 및 활용 생태계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은 점진적 변화가 아닌 기존 질서를 깨트리는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산업간 융합 등으로 인해 기득권과의 갈등이 불가피하다”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주도로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결하고 갈등 이해 조정자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박 회장과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계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한 4차 산업혁명 정책수립 및 시행 ▲국산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