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지난 3일 '전쟁이 사라진 한반도!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제19기 경기지역회의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개회식’, ‘의장 메시지 전달’, ‘종전선언 관련 정책설명’, ‘경기지역 활동실적 및 계획’, ‘현장형 정책건의’, ‘결의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란 부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며 "각 지역에서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이 전개 되기를 기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확립을 위해선 2032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가 필요하니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 평화협력국은 ‘접경지역’이란 명칭대신 ‘평화협력지역’이란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며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이 나아가는 길에 경기도도 반드시 힘을 보태겠다
경기도가 분도론과 특례시 도입 논란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권역통합’과 ‘메가시티’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등으로 관심을 받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통합 논의가 본궤도에 올라 주목된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6개 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은 시·도 통합 논의의 원칙과 로드맵이 담겨 있다. 양측은 합의문에 따라 통합단체장의 권한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권한과 재정지원 확보 등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제도개선이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통합논의는 국립 의대 지역내 설립 등 두 지역의 주요 현안 정책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양 지역의 정치, 경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며 "통합 논의는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의 화합과 소통속에서 이뤄져야 하며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소수의견이 존중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 과정은 양 시도의 미래발전을 위해 모두가 만족하고 윈윈할 수 있는
정부는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군포시 당동 등 전국 47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곳은 ▲군포시(당동), 용인시(신갈동), 화성시(사강리) 등 일반근린 3곳 ▲평택시 신장동(우리동네살리기) ▲오산시 궐동(주거지지원)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430억여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군포시 당동은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상생협력상가 등 복합커뮤니티 지역거점인 상생드림플라자를 조성하고, 공원 및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한 당말 멀티파크 조성, 보행약자의 보행권 증진을 위한 보행환경 정비사업 등이다. 용인시 신갈동은 공유플랫폼 및 상생센터 조성 등 활력거점을 조성하고, 신갈오거리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중심가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주차안내, 이(e)모빌리티 등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을 계획에 담았다. 화성시 사강리는 마을어울림센터 조성, 집수리지원, 슬레이트지붕 정비사업 등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송산 리본센터 조성, 보행가로 개선사업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평택시 신장동은 노인·아동·청년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
대형 신축 건축물의 소방시설 공사를 하며 불량·무면허 시공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내 완공허가를 신청한 33개 대형 신축건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공사 불법행위를 수사한 결과, 시공불량, 허위감리, 불법하도급 등 위법행위를 자행한 17개 현장 3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것으로 올해 완공 신청된 신축 건축물 중 스프링클러, 제연, 무선통신보조설비 등 중요 소방시설이 설치된 연면적 1만5000㎡ 이상의 대형 건축물에 대해 진행됐다. 위반내용은 ▲소방시설 불량시공 11개 업체 ▲허위 감리결과보고서 제출 8개 업체 ▲소방공사 무면허 시공 8개 업체 ▲소방공사 불법 하도급 4개 업체 ▲중요 소방시설 차단행위 2개 업체 등이다. 한 주상복합건물 소방공사를 진행한 A 시공업체는 화재 사실을 알리는 비상방송설비 스피커를 3개 층(20개), 무선통신 보조설비 안테나 17개 층 등에 미설치했고, 소방감리업체는 이와 관련한 감리결과보고서를 ‘이상없음’으로 작성해 관할 소방서에 제출한 혐의로 각각 적발됐다.
미군 공여지 개발 지연 관련 ‘경기도,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경기도 주관, 10명의 국회의원(김민철, 김성원, 박정, 설훈, 송옥주, 오영환, 윤후덕, 이원욱, 전용기, 최종윤, 가나다순)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토론회는 최용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강소영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주한미군기지 반환과 지역사회 영향’을, 이훈 신한대 교수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강화’를 주제발표한 후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론자로는 김문영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조사관, 이재영 서울시립대 교수,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김두만 의정부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현수 단국대 교수, 허훈 대진대 교수, 한종갑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 환경 등 미군 공여지 개발 지연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정부 차원에서 제도개선이나 민간투자 활성화에서의 중장기적인 고민과 함께 적극적인 반환 및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강소영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지 반환이 늦어지면 발전가능성이 제한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접수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10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 대상으로, 올해 청년기본소득 2, 3분기 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기간과 지급 시점을 앞당긴 바 있다. 특히 올해 마지막 신청인 점을 고려, 해당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1995년 4월 2일부터 1995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들도 이번 신청 기간 내에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번 분기부터는 재외국민에게도 청년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청년기본소득 최초 지급 시점(지난해 1분기)을 감안해 1994년 1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재외국민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1994년 1월 2일부터 1995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재
GH가 다세대·다가구 등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오산시 등 경기도 내 7개 시‧군에 위치한 다세대‧다가구 주택으로, 입주자격은 미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자격요건 완화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전세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신청 기간은 오는 9일~12일까지 4일간으로(순위별로 신청기간이 다름에 유의) 신청기간 동안에 수원, 남양주, 의정부에 위치한 GH 매입임대 공급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은 2일 취임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공공 조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최저가 중심의 구매방식에서 탈피해 정당하고 적정한 가격을 보장해야 한다. 조달기업에 건실한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등 경제위기 상황의 돌파구를 마련해 정책지원 효과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1968년생으로 강원 신철원종합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과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제20대 국회의원(경기 군포갑)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거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로 있던 2016년 초 민주당에 영입됐고, 같은 해 20대 총선에서 군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는 군포갑·을 선거구가 합쳐지면서 같은 당 이학영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해 공천을 받지 못했다. ▲1968년생 ▲강원 신철원종합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브리스톨대 정책학 박사 ▲행시 40회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제20대 국회의원(경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울로 향하는 유동인구가 대폭 감소하면서, 경기도 내 유동인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근 및 통학 통행이 잦은 주중은 물론, 여가 통행이 잦은 주말에도 비슷한 증가치를 보였다. 경기연구원이 휴대전화 기반의 KT 빅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와 서울시를 대상으로 지난 2~8월 유동인구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담아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인구 변화와 시사점’을 발간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평일 기준 경기도→서울시 유출 유동인구가 많았던 반면, 2월 말 이후에는 감소해 경기도 내 유동인구가 서울시 내 유동인구를 크게 상회했다.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등으로 통근 및 통학 통행이 감소하고, 여가 활동을 위한 서울 유출도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8월 수도권 집단감염 폭증으로 경기도→서울시 유출인구는 2월보다 더욱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월 말 1차 유행 시 주중(-16.7%), 주말(-14.2%)에 비해 8월 2차 유행 시에는 이보다 훨씬 급격한 수준(주중 -28.6%, 주말 –20.9%)으로 유동인구가 감소한 것이다. 경기도 대부분 시군에서 서울 유출인구의 감소폭이 주중보다 주말에 컸으나, 이천, 안성, 여주의 경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리후생 지원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50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인 만18~34세 도내 거주 청년에게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일로부터 1년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며 약 50만 개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원하는 상품을 복지포인트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youth.jobab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건강보험료 3개월 평균납부액 ▲현재 직장 재직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번 달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콜센터(1577-0014)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