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다세대, 다가구 주택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공사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정전, 화재, 가스 등 사고 유형별 재난 발생에 대한 행동요령, 신고요령이다. 또 입주자가 일상에서 생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표와 응급처치에 대한 행동요령도 수록했다. 이번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배포를 통해 입주민은 안전사고, 범죄 등에 대해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GH는 관리 사무소가 없는 매입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평일 야간과 휴일 주·야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신속한 비상 대응과 지속적인 매뉴얼 보완을 통해 현장 상황에 적합한 안전관리 체계를 완성할 것이며, 이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21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과 관리가 우수한 기관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올해 전국에서 45개 기관을 선정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기관 중에선 경과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8년 최초 인증 이후 재인증을 받게 된 성과이기도 하다.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을 기점으로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의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는 3일 하루 도내에서 534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9일 연속 700명 이상 발생한 경기도 하루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의 영향으로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발표) 확진자 기준으로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종전 일요일 최다는 지난달 26일 755명이다. 하루 5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22일(548명) 이후 11일 만이다. 이천지역 농산물유통센터와 포천지역 가구제조업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천시 한 사업장에서 지난 1일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사흘간 12명의 직원 확진자가 나왔는데 확진자 중 6명이 외국인이다. 포천시 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지난달 26일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직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3명이 외국인이다. 지난 1일 군인 2명이 확진된 연천군 군부대에서는 2일 2명, 3일 42명 등 사흘간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79.8%로 전날(79.8%)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증 환자 병상은 235개 중 152개(64.7%)를 사용해 가동률은 전날(
GH는 NH농협은행,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GH 임대주택 입주민의 금융․정신건강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후 GH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동우 GH공사 주거사업본부장, 김길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GH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금융·정신건강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해 운영한다. 재테크, 노후 컨설팅 등 금융서비스의 정보를 제공하며, 자살 예방, 알코올 중독 방지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GH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서비스 분야를 적극 발굴해 입주민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헌욱 GH 사장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 생활 편익 향상 등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을 하고 있다”며 “향후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공급 유형 다양화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정리역 일대 일반상업용지 3만5611㎡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GH, LH,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2기 신도시 사업으로, 신도시 유일한 역인 서정리역을 고덕국제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인 계획·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제안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역 현안인 특급호텔 및 대규모 점포 유치, 주차난 해소 등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GH는 이와 함께 고덕국제신도시 주민의 보행 안전, 편의성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정리역 및 주변 광장과 복합개발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중보행교와 환승주차장을 2022년 초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장기진 GH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랜드마크 시설 도입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명소로 개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GH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28일 청와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국민지원금 100% 지급’ 건의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선호 협의회장은 회견에서 “현재 중앙정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국민 전체가 아닌 소득하위 88%의 국민들에게만 지급되고 있어 사회적 갈등과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 대한 소득 기준의 공정성 문제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국민들이 현재 지방정부에 30만건이 넘는 이의신청으로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들이 기존 업무의 행정 공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원활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선별 지급이 공정한가 ▲이의신청에 따른 지방정부 복지행정 업무 마비 ▲지방정부 재정 여건에 따른 갈등 등을 주장하며 ‘국민지원금 100% 지급’을 강하게 주장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협력 요청을 위해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통일부는 27일 이 장관이 '독일통일 31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독일을 방문하면서, 벨기에·스웨덴 등과도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독일통일 31주년 기념행사'는 매년 한국의 통일부 장관이나 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해왔다. 다만 지난해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해외인사 참석 없이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 독일 작센안할트주 할레시에서 개최되며, 연방상원·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이 장관은 행사 이후 라이너 하제로프 독일 연방상원의장과 면담하고, 독일 통일 원로인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4일에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하고, 통일 독일의 경험과 한반도 통일의 시사점을 등을 나누게 된다.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독일 정부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30일에는 유럽연합(EU) 주타 우필라이넨·야넷 레나르치치 집행위원과 양자회의를 갖고, EU 의회 외교외원회 및 한반도 관계대표단 의원들과도 면담한다. 이어 1일에는 스웨덴을 방문해 안 린데 외
'대장동 특혜 의혹'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는 민주당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설립된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권 주자들이 총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도 당 지도부에 곽 의원에 대한 '제명·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고, 지도부는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 후보 캠프 김병욱 대장동 TF(태스크포스) 단장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힘게이트 임이 명백해졌다.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어 "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받은 50억원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토건세력이 이재명 후보의 완전공공개발을 저지한 국민의힘에게 준 댓가성 뇌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이 우회 투자에 대한 대가인지, 공영개발 저지에 대한 로비의 대가인지, 아니면 정치적으로 뒷배를 봐주고 대가를 받은 것인지 곽상도 의원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도지사도 이날 페이스북에 "50억원은 원유철의원의 고문료처럼 박근혜정부와 국힘이 성남시 공공개발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경기도가 지역상권과 연계해 미래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퓨처쇼 2021'을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시흥시 배곧 아브뉴프랑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퓨처쇼 2021'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상권의 디지털화와 상권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도민에게 일상에서의 미래기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4차 산업을 대표하는 첨단미래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디지털 산책(Meet the Future)'을 주제로 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흥 배곧 생명공원에서 진행되는 ▲드론 군집 라이트쇼 ▲지역상권연계 가상매장▲가상·증강현실 음악 콘서트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공지능으로 재현한 역사적 위인 ▲첨단 센서를 활용한 미디어 체험 ▲비대면 방문증과 결제 시스템 등이 있다. 도는 지난 5월 퓨처쇼 2021 맞춤형 추가개발이 가능한 기업을 공모해 상권연계(7개사), 체험·전시(7개사) 기업을 선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디지털사이니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게 된다. 퓨처쇼 2
2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부산·울산·경남 지역 TV토론회에서 성남 대장동 개발의혹을 둘러싸고 후보들간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9월 17일 KBS 보도를 보고 토건비리인 것을 알았다는데 수년 동안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느냐"고 공세를 폈고, 이 지사는 "민간자본으로 확실하게 시의 이익을 확보했는데 그러면 잘한 것 아니냐"고 맞받았다. 또 "자본금 1억원 회사가 500억원을 조달해 250억원을 남기면 이익이 50%냐, 250배냐"고 따져 물었고, 이에 이낙연 후보는 "그렇게 마치 시험 보듯 질문하는 것은 이상하다. 대장동에서 벌어진 과도한 이익에 대한 국민의 상실감이 분명히 있고 그에 대해 성의 있게 설명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적반하장식 국민의힘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조선일보식 선동에 공감하는 발언이라 그렇다"고 되받았다. 박용진 후보는 이낙연 이재명 후보님 사이에서 서늘하다고 운을 뗀 뒤 이 지사에게 "다시 성남시장이 된다면 대장동 정책을 설계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지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방채 발언은 국민의힘이 막았고 개발공사는 공사채 발행을 묶어놓은 탓에 조달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