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경기체고)이 제9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서진은 4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자유형 400m 결선에서 4분22초66으로 나수진(서울 세화여고·4분26초10)과 육채원(서울체고·4분34초25)을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지난 2일 여고부 접영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서진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여대부 평영 50m 결선에서는 단독으로 출전한 고주영(명지대·34초17)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중부 평영 50m 결선에서는 강동하(화성 진안중)가 32초76으로 정상 대열에 합류했고 남중부 자유형 400m 결선서는 임재율(오산스포츠클럽)이 4분13초26을 기록하며 안정우(경남 창덕중·4분15초04)와 이청진(서울 오륜중·4분15초18)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여중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는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59초20으로 정지훈(인천 인성여중·1분01초48), 지유나(세종 반곡중·1분01초76)를 앞서 정상을 차지했고 남자유년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는 조승모(경기 KBS스포츠JHR)가 1분06초71로 박채운(부산 모전초·1분07초17)과 변준성(대구 학남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차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화성시에서 한 달에 네 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회원들이다. 자원봉사센터의 봉사 요청을 받은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임명숙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단장은 “오늘 시간이 비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뜻이 있어 참석하게 됐다”며 “봉사를 통해 얻는 만족감과 뿌듯함이 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관계자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차를 건내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전국 생활체육 펜싱인들의 축제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개막했다. 5일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 김인기 경기도펜싱협회장, 김선근 화성시펜싱협회장,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 참가 선수·지도자 및 보호자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펜싱협회와 화성시펜싱협회,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화성시와 화성시도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펜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펜싱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민건강증진 도모, 국내 펜싱의 성지 ‘화성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내빈 소개와 정명근 화성시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은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의 환영사, 김인기 도펜싱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선근 화성시펜싱협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정명근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성시는 펜싱전용경기장을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펜싱의 메카 도시로서 유·청소년 펜싱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그간 연마한 검술을
수원특례시청이 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4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양산시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1승 5패, 승점 40점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수원은 3위 양산시청(11승 3패·승점37점)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렸으나 아직 두 경기 덜 치른 양산시청이 1승을 거둔다며 2위 자리를 내준다. 수원시청은 이날 1단식에서 곽수지가 양산시청 이영은에게 세트 점수 0-2(9-11 8-11)로 패했지만 2단식에서 ‘펜홀더 여왕’ 문현정이 상대 이다경을 세트 점수 2-0(11-4 11-2)으로 제압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복식에서 김종화-유다현 조가 양산시청 이정연-정다나 조에게 세트 점수 1-2(3-11 11-3 7-11)로 패하며 궁지에 몰린 수원시청은 4단식에서 문현정이 상대 이영은과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1(2-11 11-8 12-10)로 역전승을 거둬 승부를 이어갔다. 수원시청은 마지막 5단식에서 김유진이 양산시청 정다나를 세트 점수 2-1(11-4 6-11 11-7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서준(경기도청)이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준은 4일 대구광역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속사권총 25m 개인전 금메달결정전에서 송종호(IBK기업은행)를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83점을 쏴 송종호(585점)에 이어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2위로 합류한 그는 결선에서 17점을 올리며 4명이 진출하는 메달결정전에 합류했다. 김서준은 메달결정전에서 송종호와 같은 32점을 쐈지만 두 번째 경사에서 5점을 쏘며 3점을 마크한 송종호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슬사 186점, 복사 200점, 입사 185점을 쏜 문경민(경희대)이 종합점수 571점으로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8위로 진출한 뒤 결선에서 395.5점을 올려 이슬비(401.2점)와 강다연(이상 한국체대·399.7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또 남대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신윤겸(경희대)이 결선에서 14점을 기록하며 송기태(가야대·22점)와 구문회(한국방통대·21점)에 뒤져 동메달은 손에 넣었고 여일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이화진(경기일반)이 결선서 17점
부천시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손을 잡았다. 부천은 지난 3일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BIFAN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은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의 선수단 참여와 프로그램 북 등 각종 홍보물에 광고를 진행한다. 또 BIFAN에게 홈경기 전광판 광고 송출권을 제공하고 홈경기 초청을 통해 BIFAN 시축 등과 같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27번째 개막을 앞둔 BIFAN는 우리 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부천시 대표 문화축제로 매년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50주년을 맞이해 관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두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 ‘판타씨네’ 상영회는 부천시민과 축구팬의 이목을 끌었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BIFAN과 부천FC1995가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가 된다”면서 “BIFAN은 아시아 대표 장르 영화제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임주성과 김민호(이상 경기대)가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임주성은 3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대학교부 경장급(75㎏급) 결승전에서 이현서(영남대)를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이주영(용인대)을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한 임주성은 이현서와 결승 첫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켜 기선을 잡았으나 둘째 판에서 이현서의 안다리에 무너지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임주성은 셋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이현서를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또 김민호는 장사급(140㎏급) 준결승에서 박중현(대구대)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홍지흔(영남대)을 상대로 밀어치기와 뿌려치기를 연달아 성공하며 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대학교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신동호(용인대)가 잡채기를 앞세워 같은 학교 박병준을 2-0으로 꺾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는 정수영(안산시청)이 서민희(거제시청)를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쓰러트리며 2-0으로 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단비(안산시청)가 양윤서(영동군청)에 들배지기에 연달아 무너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제8대 감독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 할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자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축구 철학과 선수단 소통, 경기 대응 능력 등으로 정했고 김병수 감독을 적임자로 선정했다. 김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 말까지다. 현재 수원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뽑힌 김 감독은 수원의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세부적인 디테일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천재 미드필더로 각광받았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은퇴한 후 지도자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영남대 감독 시절 많은 우승과 함께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육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강원FC를 맡은 이후로는 공간에서의 수적 우위를 통한 볼소유와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병수볼’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수원은 김 감독이 빠르게 선수단을 쇄신해 구단을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코칭스태프 변경은 감독의 뜻을 전적으로 받아들여 향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수원의 제안을 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나에겐 커다란 도전이다”라면서 “어
김동혁, 신연주(이상 경기체고)가 제9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김동혁은 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배영 100m 결선에서 56초67로 박연수(서울체고·57초05)와 윤지환(강원체고·57초16)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동혁은 첫날 남고부 혼게영 4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신연주는 여고부 접영 100m 결선에서 1분03초98을 기록하며 한소민(대구체고·1분09초93), 정유주(부산체고·1분10초60)를 가볍게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안유진, 이소정, 이승경, 박한별로 팀을 꾸린 부천시청은 여일부 계영 400m에 단독으로 출전해 4분01초77로 우승했고 안유진은 전날 여일부 접영 200m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소정도 여일부 접영 100m 1분03초04로 우승,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임재율, 이동건, 최우주, 박준범으로 팀을 구성한 오산스포츠클럽은 3분46초13으로 대구체중(3분56초36), 전남체중(3분56초80)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여초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는 권민지(고양 백마초)가 2분12초87로 서세경(청주 사직초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 주 경기장 개방행사’ 일정이 7일로 변경됐다. 월드컵재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수원월드컵경기장 개방 행사를 5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어린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다”며 “도시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7일로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 기념 수원월드컵주경기장 개방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이다. 1년에 딱 하루 어린이날에 수원월드컵주경기장 천연잔디구장을 완전 개방하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주경기장에서는 경기도·수원시 산하 유관기관,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스포츠체험을 비롯한 에어바운스, VR 체험 트럭, 스티커 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또 전광판 영화상영, 청년창업 푸드트럭존, 어린이 플리마켓 등의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경기장 남측 트랙에 마련되는 간이무대에는 의류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션쇼’와 제51 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마술쇼 및 버블쇼, 프리스타일 축구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도 펼쳐진다. 특히 삼대가 함께하는 친환경 패션쇼, 어린이 안전체험 부스,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