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고양시청)가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승호는 9일 충남 서천군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5000m 결승에서 14분41초85를 달리며 김준수(충북 옥천군청·14분42초81)와 박종학(한국전력공사·14분53초07)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 5000m 결승에서는 성산아(부천시청)가 17분06초76으로 김가이(경북 김천시청·17분21초87), 이지은(충북 괴산군청·17분25초18)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고, 여자부 포환던지기 결승에서는 정유선(안산시청)이 1차 시기에 16m17을 던져 이수정(제주 서귀포시청·16m16), 정소은(전남 목포시청·15m08)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조은주(용인특례시청)가 13초56을 기록, 류나희(14초09)와 김솔기(14초40·이상 안산시청)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남자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4초12를 뛰며 김대희(성남시청·14초40)와 손우승(경북 경산시청·14초41)을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1600m 계주에 결승에서는 김재덕, 서재영, 김윤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구단 공식 후원사인 여행가방 제조업체 '키코'와 2023시즌 공식 후원 협약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2022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한 수원FC와 키코는 선수단에게 여행용 가방 '스마트 다소니 캐리어'를 제공했고 선수단의 전지훈련 및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추가로 지원한 바 있다. 또 수원FC는 8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키코와 브랜드데이를 진행, 아프리카 가봉, 시에라리온,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등 4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시축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키코는 국내 토종 여행 가방, 여행용품 브랜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개발한 '키코 LED 캐리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최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하며 큰 화제가 됐다. 키코의 최근 발매 상품인 LED 캐리어는 캐리어 벽면에 LED 기술을 활용해 레드, 그린, 블루 등 세 가지 색상의 조합과 네 가지 패턴으로 다채로운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또 튼튼한 내구성을
김다은이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은은 8일 충남 서천군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43으로 같은 팀 소속 전하영(25초05)과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5초08)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전날 여자부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최민기(과천시청)가 48초15를 기록, 박찬양(화성시청·48초44)과 김현탁(충남 서천군청·48초47)을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문해진(안양시청)이 21초48을 뛰며 고승환(광주광역시청·21초13)에 뒤져 준우승했다. 남보하나(파주시청)와 손유나(부천시청)는 3000mSC(장애물경주) 결승에서 각각 10분38초04와 11분10초78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보하나는 1500m 결승에서 4분37초93을 달리며 신소망(전북 익산시청·4분35초83), 조하림(경남 진주시청·4분37초17)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부 창던지기 결승에서는 박아영(성남시청)이 6차 시기에 48m59를 던져 김지민(포항시청·53m45), 이가희(강원 영월군청·51m
프로야구 kt 위즈의 천재 타자 강백호가 돌아왔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강백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16-7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65승 2무 52패(승률 0.556)로 같은 날 KIA 타이거즈에게 12-2로 승리한 리그 1위 LG 트윈스(70승 2무 44패승률 0.614)와 6.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5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7승(7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대타 만루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김민혁이 4타수 3안타 3득점, 오윤석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t는 1회초 수비 2사 2루에서 SSG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좌익수 왼쪽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기선을 빼앗겼고 2사 1, 3루에서 최주환의 타석 때 배제성의 폭투로 1점을 헌납,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kt는 1회말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회말 1사 2, 3루에서 박병호가 좌전 1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배정
양주 백석중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제일 코치가 지도하는 백석중은 7일 전남 목포시 시네마볼링경기장에서 종료된 대회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금 3개, 은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구리 토평중(금 1·은 2)과 성남 하탑중(동 1)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백석중 신효인은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887점(평균 221.8점)을 올리며 같은 학교 한고운(864점)을 누르고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신효인은 2인조전에서도 한고운과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1584점(평균 198.0점)으로 우승했다. 신효인은 이날 진행된 4인조전에서 한고운, 최혜원, 성수민으로 팀을 꾸린 백석중이 4경기 합계 2753점(평균 172.1점)으로 토평중(3005점)에 이어 준우승하는데 기여했다.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효인은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합계 2594점(평균 216.2점)으로 정상을 밟아 3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23일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훈련 전날인 22일까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경기를 소화하는 대표팀 선수들은 23일 선수단 숙소에 모인 뒤 훈련 장소로 출발한다. 대표팀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25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6일 연습경기로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후 27일 국내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하는 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전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10월 1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 센터에서 홍콩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횡령액이 1600만 원대로 밝혀진 성남 모 종목단체 임원 A 씨가 성남시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의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데 이어 자격정지 기간 중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모 종목단체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논란이 일면서 체육계 비위 척결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의 권한을 강화하고 비위 행위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시체육회는 수년간 성남 모 종목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금품수수와 횡령·배임 등으로 1600여만원을 횡령한 A 씨에 대해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에는 횡령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자격정지 5~10년이나 제명도 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A 씨가 성남체육발전에 기여하고 모든 직에서 물러났다는 이유로 봐주기식 징계를 내린 것이다. 이 때문에 피해자들의 분노는 해소되기는커녕 쌓여만 갔다. 당시 피해 학생선수들 대다수는 이 사건 이후 체육계를 떠났다. 그러나 A 씨는 여전히 체육계에 몸담고 있다. 더욱이 자격정지 중인 A 씨는 올해 8월 1일자로 도장애인체육회 모 종목단체 사무국장으로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A씨와 해당 종목단체는 의무 조항인 징계사실유무확인서 발급 절차를 이행
한국 여자 단거리 1인자로 떠오른 김다은(가평군청)이 제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다은은 7일 충남 서천군 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1초79를 뛰며 같은 팀 소속 쌍둥이 동생 김소은(11초99)과 이민정(시흥시청·12초03)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다은은 2월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5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6월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7월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우승에 이어 시즌 6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주는(고양시청)이 점프 오프 끝에 윤승현(울산광역시청)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2m05와 2m10을 1차 시기에 넘은 뒤 김주는은 2m15에 도전했지만 3번 모두 실패했고 윤승현도 2m05와 2m10를 모두 1차 시기에서 성공했지만 2m15는 넘지 못했다. 나란히 2m10을 1차 시기에서 성공한 김주는과 윤승현은 점프 오프에 돌입했고 두 선수 모두 2m15와 2m13를 실패한 뒤 바가 2m11로 낮춰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스포츠발전과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7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0월 14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주변도로에서 진행되는 어울림마라톤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최하고 의정부시, 농협 동의정부지점, 국민은행 민락동지점, 리하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제12회 대회가 진행된 뒤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10월 6일까지다.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누리집 상단 배너로 신청 방법 및 세부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모집 인원 600명까지 무료다. 참가선수들은 레이싱부, 생활용 휠체어 청·장년부, 지적장애인부, 시각장애인부, 장애인통합부, 비장애인 성인부, 어울림부로 나뉘어 5㎞를 달릴 예정이며 어울림부를 제외한 7개 종목별 입상자들에게는 총 97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참가선수들에게는 중식과 기념품, 완주메달이 지급된다. 곽상구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 이후
프로야구 kt 위즈가 9회말 2사에서 터진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64승 2무 51패(승률 0.557)로 리그 선두 LG(68승 2무 44패·승률 0.607)와 격차를 5.5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7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5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마무리 투수로 나선 조이현은 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9회말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황재균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는 1회초 수비에서 LG 선두타자 홍창기가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은 뒤 신민재의 2루수 땅볼과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2사 3루를 허용했지만 상대 오스틴 딘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출발했다. 3회말 배정대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장준원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후속타자 김민혁과 황재균이 모두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치열한 투수전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