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 팬들은 다시 한 번 시린 겨울을 겪게 됐다. 수원은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K리그1 제주 SK FC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승강 PO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수원은 합산 점수 0-3으로 승격에 실패했다. 2023시즌 '최하위'에 머물러 자동 강등의 치욕을 맛본 수원은 2024시즌에 '창단 30주년은 1부에서 맞이하겠다'고 승격을 다짐했지만 6위에 그치며 PO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며 승강 PO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골키퍼 김민준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패했고, 2차전에서도 실책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이날 수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일류첸코와 파울리뇨가 출격했고, 중원은 박지원 이규성, 홍원진, 세라핌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레오, 권완규, 이건희로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수원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골을 헌납했다. 전반 55초 수비 진영에서 권완규의 패스가 제주 김승섭에게 걸렸고, 김승섭이 페널티 지역까지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회는 "6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개최됐다"라고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243팀, 1115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LOL과 발로란트에서는 '버리버리대마왕'과 'Strom Reign'이 각각 4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밖에 브롤스타즈 결승에서는 '시몬스'가 '아야츠노 유니'를 2-1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장에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현장에서는 e스포츠 관련 진로 홍보부스와 VR체험존, AR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다국적 걸그룹 '키라스'와 트로트 가수 '설하윤'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 농심 레드포스 발로란트 팀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및 사인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에게는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기
죽음의 조를 피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11시에 킥오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이하 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조 편성과 대진은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 센터에서 결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멕시코에서 치러지며, 경기는 오전 10시~11시에 시작한다. 1차전은 2026년 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D의 승리 팀과 맞붙는다. 멕시코와 2차전은 6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 3차전은 6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홍 감독은 조 추첨식이 끝난 뒤 "저희가 첫 번째, 두 번째 경기 같은 경우는 1600m 고지에서 해야 하고, 세 번째 경기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굉장히 습한, (기온) 35도 이상 되는 곳에서 경기를 하는데 그게 가장 큰, 중요한 포인트가 될거라고 생각된다"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명가 재건'의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을까. 수원은 K리그 전통의 명가였다. 1995년 창단 이래 K리그 4차례 우승(1998·1999·2004·2008년)과 대한축구협회(FA)컵 5회 우승(2002·2009·2010·2016·2019년)을 차지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당시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는 우승컵을 두 번(2000-2001,2001-2002)이나 들어 올리며 아시아 무대를 호령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스포츠단의 운영 주체가 2014년 삼성그룹에서 제일기획으로 넘어간 뒤 투자가 줄었고, 구단 출신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는 리얼 블루 정책과 연속된 용병 실패 등으로 몰락했다. 2023시즌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최하위에서 보냈고, 최종 38라운드에서 강원FC와 0-0으로 비기며 꼴찌를 확정 짓고 자동 강등의 치욕을 맛봤다. 처음으로 K리그2 무대를 밟았던 지난 시즌에는 6위에 그치며 PO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치며 승강 PO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승격 여부가 결정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수원은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BO리그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이 영광을 안게 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 시상 부문은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10개 부문이며,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받는다. 수상자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사전행사에서는 KBO 창립과 관련된 문서와 사진 등 약 650점을 기증한 고(故) 이용일 KBO 총재 직무 대행 가족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 이어 KBO리그 공식 스폰서 동아오츠카의 2000만 원 상당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 기증식,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 시상이 이어진다. 한편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올해의 감독상을 시상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하은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WTT 피더 파르마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아카에 가호를 3-2(11-9 11-9 6-11 6-11 11-4)로 꺾었다. 이로써 양하은은 올 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94위 양하은은 41위 아카에와 결승에서 1, 2게임을 가져오며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3, 4게임을 연달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양하은은 마지막 5게임에서 상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드라이브를 앞세워 아카에를 11-4로 가볍게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양하은은 또 장성일(보람할렐루야)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 조승민(삼성화재)-최해은(화성도시공사) 조를 상대로 3-2(8-11 4-11 11-5 12-10 11-7) 역전승을 거둬 2관왕을 완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교재 경기도조정협회장이 3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유연에이에프 대표이사인 안교재 회장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23년 1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안교재 회장은 지난해 2000만 불 수출탑을 받았고, 1년 만에 3000만 불 수출탑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 삼일중, 유신고를 거쳐 단국대를 졸업한 그는 30년 동안 무역회사 ㈜유연에이에프를 경영한 사업가다. 2023년에는 도조정협회 3대 회장으로 취임했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조정 꿈나무 육성, 조정 저변 확대 등에 힘썼다. 한편 수출의 탑은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KT는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4일 밝혔다. 앞서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 일본 독립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를 영입한 KT는 힐리어드와 계약으로 외국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1994년생 힐리어드는 좌타 외야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3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 44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올해엔 빅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0경기에 나섰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7홈런, 66타점으로 활약했다. 힐리어드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817경기 타율 0.279, 147홈런, 539타점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며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다. 공수주에서 팀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대패하며 전력 차를 실감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발베이크의 만데마케르스 경기장에서 진행된 네덜란드와 친선경기에서 0-5로 졌다. 지난달 29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웨일스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신상우호는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에서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네덜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로, 한국(21위)보다 10계단 위에 있다. 한국이 네덜란드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박수정(AC밀란)과 손화연(아이코 포트볼)이 투톱을 이뤘고 지소연(버밍엄 시티)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중원은 김민지(서울시청), 이수빈(화천KSPO)으로 구성했으며 추효주(오타와 래피드)와 김진희(경주한수원)가 양쪽 윙백으로 출격했다. 스리백은 노진영(문경상무), 김미연(서울시청), 이민화(화천KSPO)로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꼈다. 한국은 전반에 네덜란드 공격수 비비아너 미데마(맨체스터 시티)에게 4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미데마는 전반 9분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경기도체육회가 2025년 4분기 경기도 시·군체육회장 정례회를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도체육회는 "2일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2026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례회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앞둔 광주시청 체육진흥과의 대회 준비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고, 지역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시에 건립 중인 'G-스타디움' 현장을 방문하며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완공 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올 한 해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31개 시군체육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은 경기도 체육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 2026년에도 시·군체육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체육회는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