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서(시흥시청)가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400m 허들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조윤서는 21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일부 400m 허들 결승서 1분00초95를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이연우(청양군청·1분01초74), 3위는 김초은(김포시청·1분02초54)이 차지했다. 박아영(성남시청)은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아영은 여일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47m76으로 김지민(영주시청·47m68)과 고현서(음성군청·46m60)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정예림(과천시청)도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여일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3m50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중부 400m 결승에서는 채지원(군포 산본중)이 51초23을 달려 김건민(인천 당하중·51초34)과 김이랑(전남체중·52초27)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시연이 1m50을 기록하며 김효빈(인천 동방중·1m45)과 이세연(경기체중·1m4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중부 장대높이뛰기서는 김하빛(경기체중)이 2m40으로 우승했다. 경기체중은 남
생활축구 동호인 대축제, '2025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24일 막을 올린다. 경기도축구협회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천시 일원서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를 개최한다"라고 21일 밝혔다. 개회식은 24일 오전 9시 이천시종합운동장서 열린다.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도 내 최대 규모의 생활축구 동호인 대회다. 경기도 스포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시·군 대표팀 경기와 단일 클럽팀 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시·군 대표팀 경기는 ▲유소년부 ▲30대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로 구성되어 있다. 단일 클럽팀 경기는 ▲K7부 ▲단일클럽부 ▲여성부로 편성됐다. 총 171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40대부 ▲50대부 ▲60대부 ▲70대부 ▲여성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2025년 대통령기 출전권이 부여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9회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24일 안성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안성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엘림테마파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4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서 열린다.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며 남녀 구분 없이 혼성경기로 치러진다. 장애 유형별로 15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일반부 경기를 치르는 개인전은 품새, 격파, 스피드발차기, 이동 목표물 발차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단체전은 단체품새,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로 편성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권서린(광명 충현고)이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여자고등부 10㎞ 경보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서린은 20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10㎞ 경보 결승에서 49분39초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임윤아(52분09초), 3위는 김은희(53분04초·이상 서울체고)가 차지했다.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여고부 10㎞ 경보서 대회신기록이 나온 것은 2020년 제49회 대회 신가은(51분01초) 이후 5년 만이다. 이밖에 여중부 400m 결승에서는 윤예은(안산 와동중)이 1분01초16을 달려 천채원(인천 가좌여중·1분02초21), 황수진(충주여중·1분02초46)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일부 400m 결승에서는 배건율(안양시청)이 정상을 차지했다. 배건율은 47초55를 기록하며 김정현(포항시청·47초77)과 한누리(과천시청·48초01)를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고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이민경(시흥 소래고)이 1분03초77을 기록, 조수빈(광주체고·1분07초28)과 박성은(경북체고·1분08초7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장현진(시흥 송운중)은 남중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와 친선 2연전을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30일과 6월 2일 열리는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을 앞두고 26명을 호출했다"고 20일 밝혔다. 1차전은 30일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2차전은 6월 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사령탑에 앉은 신 감독은 이번 명단에 2명의 새로운 얼굴을 발탁, 세대교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콜롬비아서 열린 FIFA 여자 U-20 월드컵 16강 진출 주역 골키퍼 우서빈(서울시청)과 공격수 박수정(울산과학대)은 신상우호에 새롭게 승선했다. 여자 U-20 월드컵 당시 우서빈은 4경기 2실점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방어를 펼쳤다. 박수정은 조별리그 독일전서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WK리그 수원FC 위민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강채림도 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버밍엄시티),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를 비롯한 해외파는 총 10명이다. 26일 소집하는 대표팀은 시흥정왕스타디움서 훈련할 예정이다. ◇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심판의 오심으로 승부가 바뀌거나 K리그의 신뢰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최근 안양의 어려 경기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정하지 못한 심판 판정에 대해 더는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이는 단순한 오심을 넘어 경기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들이 누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주장이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것임을 밝힌다며 안양의 최근 5경기 중 문제 장면이 있는 영상을 상영했다. 해당 경기는 K리그1 6라운드 전북 현대전(0-1 패),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2-1 패), 12라운드 FC서울전(1-1 무승부), 14라운드 전북전(2-0 패)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대구FC전(1-2 패)이다. 안양은 이 가운데 포항과 원정 경기를 지적하며, 전반 31분 포항 신광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모따를 잡아당기고 밀어 모따 선수가 넘어진 것에 대해 주심이 파울 선언을 하지 않은 것을 오심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학생 선수들이 땀 흘리며 노력한 것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결과로 연결되길 바랍니다."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867명의 학생선수를 이끌고 출전하는 김동권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지원과장)은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것 차제가 큰 성과다. 여기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내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학생선수들에게는 훌륭한 성장의 경험이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는 이번 대회 전 종목(36종목)에 학생선수를 파견, 금메달 75개를 확보해 3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김 총감독은 학생선수들이 제54회 대회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오랜시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 15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 중 가장 큰 대회가 전국소년체전"이라며 "올해 1월 실시한 동계훈련부터 종목별 강화 훈련과 합동 훈련, 경기도대표 선발전 등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했다. 또한 도교육감기 대회도 개최하여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안데르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서 열린 수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0 승리를 이끈 안데르손이 MVP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안데르손은 후반 37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최규백의 선제 헤더골을 도와 수원FC에게 주도권을 선사했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 골맛을 봤고, 후반 추가시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안데르손의 '원맨쇼'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수원FC는 승점 14(3승 5무 6패)를 쌓아 최하위(12위)서 10위까지 도약했다.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는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준 수원FC는 안데르손, 루안, 최규백, 안준수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1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주는(고양시청)이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는은 19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0를 뛰며 김현욱(대전시설관리공단·2m05)과 김두용(포항시청·2m00)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일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서는 신수영(과천시청)이 3m60을 넘어 배한나(충남도청·3m40), 고민지(화성시청·3m20)를 누르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손유나와 고희주(이상 부천시청)는 여일부 3000m 장애물 결승에서 각각 10분57초93, 11분01초43을 기록하며 남보하나(진도군청·10분47초29)에 뒤져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일부 8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고양시청)이 1분52초27을 달려 엄태건(진도군청·1분51초33)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800m에서는 김정아(가평고)가 2분22초22를 기록하며 송현서(대구체고·2분20초79)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입상했다. 3위는 공지민(경기체고·2분23초81)이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민영(평택시청)이 '제2회 양구국토정중앙배 전국역도경기대회'서 3관왕에 올랐다. 박민영은 19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일반부 71㎏급에서 인상 96㎏, 용상 121㎏, 합계 217㎏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민영은 3월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와 지난달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 이어 세 개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인상 3차 시기서 96㎏을 들어 문민희(하이트진로·95㎏)에 1㎏ 앞서 패권을 안은 박민영은 용상 2차 시기서 121㎏을 성공해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민영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217㎏을 기록, 문민희(210㎏)와 김예라(제주도청·201㎏)를 가볍게 따돌리고 3관왕을 완성했다. 남일부 89㎏급에 출전한 박형오(고양시청)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박형오는 인상 3차 시기서 162㎏을 성공해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을 확보한 뒤, 용상에서도 185㎏를 기록해 패권을 안았다. 이어 합계서 347㎏으로 김승환(양구군청·322㎏)과 정현섭(평택시청·306㎏)을 꺾고 세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남일부 73㎏급에서는 신기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