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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준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 "2026년은 중요한 전환점"

안전·혁신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것
안정적 재정 확보 위해 우만테크노밸리 조성에 집중

 

김화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사무총장은 22일 "안전은 기본, 혁신은 필수, 수익은 책임이라는 원칙 아래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재단 사무총장실에서 진행된 신년 인터뷰에서 "2026년은 경기장 시설과 조직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고, 재단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민 체감사업 확대,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을 위한 복합개발, 운영조직 개선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총장은 "6월과 9월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진행된다. 재단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한국 대표팀 경기를 도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응원 행사와 이벤트, 사전공연 등을 함께 운영하여 축구진흥 활성화와 경기도민의 문화·여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9월에는 중국, 베트남, 독일, 스페인 등 협약기관 유소년 선수단과 '8개국 빅버드 월드컵'을 개최하여 유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예산 지원을 받지 않는 기관이다.


이에 자체 수입원 확보를 위해 우만테크노밸리 조성, 대규모 행사 유치 등으로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총장은 "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인 우만테크노밸리 조성에 집중하겠다. 재단의 향후 50년을 책임질 부지개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실무협의체 회의, 재단 개발 자문위원회 운영, 대체 주차장 건립과 관련해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2조 7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재단의 안정적 재정기반 확보와 스포츠·문화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재단 직원의 처우 개선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조직구조 개선도 진행한다.


김 총장은 "현재 재단은 공무원 호봉을 준용하고 있지만, 전 직원의 급여는 1급수씩 낮게 적용되고 있고, 직급별 전원이 엄격하게 규정돼 있어 장기적인 인사 적체가 만연하다"며 "직원들의 큰 바람이 임금·승진 등 조직구조 개선이다. 상반기 중 조직구조 개선을 통해 안전관리와 법정기준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여 내부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성과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재단의 경영체계와 전략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2025년 경영평가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직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노후화된 경영전략 체계 개편이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영환경 분석 고도화, 가치체계 재정립 등 지속 가능한 중장기 경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K리그를 비롯해 국제경기와 다양한 문화행사 유치를 통해 도민들에게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재단의 주인은 도민이다. 공공의 가치를 지키면서 미래 경쟁력을 갖춘 경기장 운영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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