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리그2 무대에 나서는 파주시민프로축구단이 황보관 전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15일 파주시청에서 구단주인 김경일 파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 취임식을 열고 황보관 전 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을 단장으로 임명했다. 황보관 단장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축구협회에서 기술교육국장, 대회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대표 전력 강화와 지도자 교육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그는 내년 K리그2에 나서는 파주시민축구단을 맡아 전력 강화, 유소년 육성 체계 확립, 전용 인프라 개선,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이끌게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202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하고 향후 대회의 질적 향상과 참여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i에서 도내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장애인 접근성이 높은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확보 ▲참가신청부터 경기운영까지 참가자 및 운영진에 대한 사전 안내·교육 강화 ▲대회 전산시스템의 안정화 ▲종목별 참가자격 및 순위결정 기준 일원화 ▲개회식 시군입장 인원통일화 등 다양한 현실적 과제와 개선방안이 공유됐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시군과 가맹단체의 소중한 의견이 내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생활체육대회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김동연 도지사님의 정책대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체육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광주시,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가평군에서 각각 개최될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홈경기를 '더바른신경외과의원과 함께하는 BRAND DAY'로 진행한다"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데이는 구단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지역 대표 의료기관인 더바른신경외과의원과 함께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장 외부에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슈팅 챌린지 이벤트' 부스에서는 팬들이 직접 골대의 특정 지점을 향해 공을 차 성공하면 특별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화성FC 어린이 응원반 '뀨울크루'의 미션도 브랜드데이와 연계해 진행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신경 및 건강 상식 퀴즈로 구성되어, 어린이 팬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화성FC 핀버튼 만들기 부스, 화성ICT생활문화센터 VR체험존, 굿네이버스 캠페인 부스 등도 운영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가을야구 티켓을 놓친 KT 위즈가 이달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본 와카야마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KT는 "마무리 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이 지휘하며 개인 맞춤형 훈련,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유망주 발굴과 전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15일 전했다. KT는 캠프 기간 중 독립구단 연합팀, 사회인 연합팀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11월 5일에는 대만으로 이동해 10일까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 대만 라쿠텐 몽키스와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마무리 캠프에는 투수 김동현, 박건우, 내야수 오서진 등을 비롯해 2026년 신인 6명(투수 박지훈, 고준혁, 내야수 이강민, 김건휘, 임상우, 이재원)도 참가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홍명보호가 엄지성(스완지시티), 오현규(헹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제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0일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에게 0-5 대패를 당했던 홍명보호는 10월 친선경기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지난해 9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전체 A매치 성적은 10승 5무 2패다. 홍 감독은 브라질전과 비교했을 때 선발을 8명이나 바꾸며 파라과이를 상대했다. 3-4-3 포메이션을 꺼내든 한국은 '캡틴' 손흥민(LAFC)을 웝톱으로 세웠고, 엄지성과 이동경(김천상무)이 날개 공격수로 나섰다. 중원에서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김진규(전북 현대)가 호흡을 맞췄으며, 이명재와 김문환(이상 대전 하나시티즌)이 양쪽 윙백 역할을 수행했다. 스리백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꼈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한국은 전반 15분 리드를 잡았다. 왼쪽에서 투입된 이명재의 크로스를 파라과이 후니오르 알론소가 완전히 처리하지 못했고, 문전에 있던 엄지성이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손에 넣었다. 김우진, 오승주(이상 경희대)는 14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김우진은 남자대학부 87㎏급 결승에서 김현수(한국체대)를 2-0으로 제압하고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여대부 73㎏급 결승에서는 오승주가 권슬아(동아대)에게 2-1 승리를 거둬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부 87㎏급 결승에서는 이시원(성남시청)이 이상준(부산 수영군청)에게 0-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했다. 추다인(안산시청)과 박서정(용인대)는 각각 여일부·여대부 46㎏급에서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강서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하키 여자 18세 이하부 예선전에서는 수원 태장고가 서울 송곡여고에게 0-2로 패했다. 삼락생태공원축구장에서 열린 럭비 남자 18세 이하부 예선전에서는 부천북고가 서울 배재고에게 12-43 대패를 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5-2026시즌 V리그가 18일 개막한다.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인천 흥국생명은 18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전 정관장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포문을 연다. 남자부는 이날 예정됐던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항항공의 맞대결이 국제배구연맹(FIVB)의 클럽 시즌 규정 탓에 내년 3월 19일로 미뤄지면서 20일 수원 한국전력과 서울 우리카드의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19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 간 1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종료된다. 경기는 월요일을 빼고 매주 6일 동안 진행된다. 단, 오는 20일 열리는 한국전력-우리카드 경기는 월요일에 열린다. 내년 3월 24일과 25일에는 남녀부 각각 정규리그 3위와 4위 간 단판 승부의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린다. 3, 4위 간 승점 차가 4이상이면 열리지 않는다. 같은 달 26일부터 정규리그 2위가 3위 또는 준PO 승리 팀과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남녀부 챔프전(5전 3승제)은 4월 1일부터 같은 달 10일까지 개최된다. 올 시즌 여자부는 흥국생명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의 4연승 저지에 나선다. 정관장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LG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은 고양 소노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데 이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며 2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승패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며 주춤하고 있다. 정관장은 현재 3승 2패로 수원 KT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정관장이 상대하는 LG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원주 DB, 부산 KCC와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정관장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김상식 감독과 결별하고 유도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플레이오프 진출 보증 수표 유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정관장은 변준형, 박지훈, 전성현, 김종규,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수준급 베스트5를 이뤄 올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그러나 슈터 전성현은 무릎 부상으로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박지훈도 족저근막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전성현과 박지훈의 복귀 시점은 이달 말이다. 정관장은 핵심 전력의 이탈 속에서도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사령탑 전경준 감독이 처음으로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9월에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고, 승점 10을 얻었다"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최다 승점 및 최고 승률(87.5%)이다"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성남은 9월 첫 경기인 안산 그리너스와 28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충북청주(1-0 승), 충남아산(3-0 승)을 차례로 격파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김포FC와 맞대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9월 한달간 4경기서 8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등 뛰어난 공수 균형을 자랑했다. 성남의 9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 감독은 뛰어난 리더쉽과 지도력을 인정 받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의 주인이 됐다. 전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공격수 세라핌이 3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천안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수원의 세라핌이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수원은 세라핌을 비롯해 홍원진, 박지원, 파울리뇨, 김현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천안에 5-0 대승을 거뒀다. 세라핌은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파울리뇨의 득점을 도왔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절묘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무려 5골을 터트리며 골잔치를 벌인 수원은 3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FC의 맞대결은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양 팀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전반 1분 김건희의 선제골과 전반 21분 박승호의 페널티킥 골로 2-0까지 달아났다. 성남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4분 이정빈이 득점을 기록하며 1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반 26분 제르소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를 떠안는 악재를 맞이했다. 성남의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김범수가 팀을 패배에서 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