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실시되는 민선2기 성남시체육회장 선거에 시의원 4선 출신인 이상호 전 의원이 도전한다. 이 전 의원은 16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인으로서 체육인을 위해 일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 4번을 하면서 성남시 행정을 두루 경험했지만 체육계에 종사하면서도 정작 체육 관련 상임위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누구보다 체육인들의 현실을 잘 알고 있고 도움을 주고 개선하고 싶었던 일들이 많았는데 직접 나설 수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인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을 진행하면 이건 ‘탁상행정’이며 반면 행정을 모르며 체육 상황만 고려해 일을 추진하면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공허한 이상’이 된다”며 “이번 민선 체육회장에는 체육도 알고 행정도 아는 체육행정가인 이상호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체육이 곧 최고의 문화이며 복지”라며 “획기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AI가 인간을 대신하게 되는 사회에서는 곧 여가선용과 건강관리가 우리 삶의 화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체육회 예산확보 및 체육사업 정상화 ▲체욱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도모 ▲미래 체육인재 육성과 지도자 처우개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당선인(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가 체육 웅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15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열린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당선증교부식이 진행된 뒤 취재진과 만나 “체육인들이 저에게 민선 2기의 막중한 책임을 주셨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공약한 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하나 된 경기도 체육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체육의 웅도로서 역할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1기 시절을 떠올리면서 "진영논리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당선인은 “3년 동안 목소리 한 번 못 내고 기다렸다. 하지만 재선이 됨으로써 그런 잡음이 없어지리라 생각한다”라며 “경기도 체육인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제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경기도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0.7%의 세수 확보를 이루겠다”라면서 “그동안 말 하지 못하고 제 생각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아주 강하게 주장하며 경기도 체육회를 꾸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당선인은 “체육회는 정치적
기호 1번 이원성 후보(경기도체육회장)가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진행된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투표 결과 이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는 전체 선거인 수 593명 중 447명(투표율 75.3%)이 투표에 참여해 눈이 오는 굳은 날씨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당선인은 256표(득표율 57.3%)를 얻어 기호 2번 박상현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191표)를 제치고 민선 2기 도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 당선인은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등을 역임한 뒤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당선됐고 이번 도체육회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소견발표에서 이 당선인은 “육상선수 출신인 저는 달리고 달리며 흘린 땀들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큰 교훈이 되었고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제 신념이 됐다”면서 “제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 체육계에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민선 회장을 뽑는 이유는
경기도체육회관 5층 사용권을 두고 벌어졌던 갈등이 해소됐다. 경기도와 도의회, 경기도체육단체(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시·군체육회,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회관 운영위원회는 작년 9월 1차 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사용하던 도체육회관 4, 5층을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사용하기로 하고 기존의 사무처 자리인 2층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는 체육회관 운영위원회가 도체육회 종목단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배치했다며 반발했고 지난 7월 도청과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가 모인 운영위 소위원회에서 5층은 도체육회 종목단체, 4층은 2층을 사용하고 있었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가 입주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층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들어서며, 경기체육 역사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었던 1층에는 도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사무실이 입주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와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는 5층 사용권을 두고 이견차이가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해결되어 서로 만족하는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본부장은 “예전에 의견 차이가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모든 것
수원시 수중·핀수영인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는 14일 수원시 노블레스 웨딩컨벤션 5층 노블레스홀에서 2022 NASE KOREA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주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개그맨 김병만, 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이재준 시장과 김병만 씨의 축사로 이어졌고 강사 및 트레이너 인증식,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수중·핀수영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준 강사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는 강영철, 박문수, 배준상, 성기범 강사에게 수여됐고 공로상은 정지안, 박헌영 트레이너, 특별 공로상은 박재성, 김동윤 트레이너에게 건내졌다. 이밖에 우수강사상은 진경만, 안재동, 박준호, 이승재 강사, 최우수 강사상에는 강석이 강사, 우수 트레이너상 김제일, 김길영, 이용일, 김형준 트레이너, 최우수 트레이너상은 김복식 트레이너가 품에 안았다. 김동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수중·핀수영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수중·핀수영의 번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하키협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수원시하키협회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아이에서 2022 수원시 하키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태장고·매원중 하키부 감독·코치 및 선수, 학부모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주요 성과와 활동 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감사패와 공로패, 하키 용품 전달식과 전지훈련비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태장고 하키부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장병익 태장고등학교장에게 주어졌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김철수 태장고 하키부 감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대한하키협회는 350만 원 상당의 운동복과 패딩을, 수원시하키협회는 250만 원 상당의 하키스틱을 매원중학교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수원시하키협회는 태장고 하키부에게 전지훈련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태장고와 매원중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주 열심히 운동하여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태장고, 매원중 꿈나무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정상적이
미래에셋증권 남·녀 팀이 나란히 1승을 올렸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은 14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보람할렐루야를 매치 점수 4-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달성한 미래에셋은 3승 0패, 승점 10점으로 4위에서 2위로 도약하며 선두 삼성생명(승점 11점, 3승 1패)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보람은 벌써부터 올시즌 최하위를 예약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미래에셋은 정역식이 허리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보람에게 패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보람을 제압했다. 미래에셋은 1매치에서 우형규가 보람의 신예 박창건을 접전 끝에 2-0(14-12 11-9)으로 제쳤고, ‘한국탁구의 미래’로 불릴 정도로 최근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박규현이 2매치에서 상대 최인혁을 2-0(11-8 13-11)으로 눌렀다. 이후 미래에셋은 3매치에서 우형규-장성일 조가 보람 최인혁-백호균 조를 2-0(11-8 13-11)으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고 이어 박규현이 보람 박창건을 상대로 2-1(6-11 11-6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이어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에 출마한 이윤형 후보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광국 후보 측이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가확인서 제출 마감시간인 지난 13일 오후 6시까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박 후보 측을 비난했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과 수원시 체육인들의 알 권리가 외면당해 무척 아쉽다“면서 ”수원체육 발전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수원시 체육인들과 선거인단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현직 회장의 토론회 거부로 선거인단은 지난 3년에 대한 설명조차 들을 수 없게 됐다”며 “관선이 끝나고 민선체육시대가 열렸음에도 여전히 후보를 검증하는 자리없이 선거를 하게 된 것 아니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후보마다 전략을 세우는 건 당연하지만 유권자와 시민들의 알 권리보다 앞서는 선거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아쉽게 토론회는 무산됐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정책과 공약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선에 도전하는 박광국 후보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면서 “토론회 개최에 대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괴물 공격수’ 오현규가 “4년 뒤에는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등번호를 받아 월드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경험이 또 다른 꿈을 꾸게 해 줬다”면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벤투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비록 오현규는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대표팀에서 끝까지 제 몫을 다해줬다. 27번째 선수 오현규는 이번 월드컵에서 느낀 것이 많았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올 시즌 많은 경기를 경기장에서 뛰었기 때문에 벤치 밖에서 경기를 지켜본 적이 없는데 밖에서 지켜보니 그동안 못봤던 것들이 보였다”면서 “형들이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고 플레이 하는지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새로운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대표팀 선수들이 간절하게 준비하고 실전처럼 훈련하는 진지한 태도들을 지켜보면서 ‘이렇게 노력하기 때문에 국가대표에 뽑혔구나’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모든 선수들이 갈망하는 월드컵 무대를 뛰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었냐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가 15일 치러진다. 기호 1번 이원성 후보와 2번 박상현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해 경기도 체육의 비전과 자신들의 공약을 알렸다. 이번 도체육회장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위탁으로 치러지는 첫 번째 선거다. 도체육회 소속 단체 대의원 593명이 참여하는 투표는 이 후보와 박 후보의 소견발표(오후 1시)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진행되며 투표가 끝난 뒤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당선자를 발표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도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체육회 예산을 1000억원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가 민선 1기 선거때 보다 반응이 뜨겁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각 종목들의 어려움이나 문제점들을 많이 들었다. 지난 임기를 되돌아 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경기도 체육을 위해 활동하며 체육인으로서 역할을 다했다”며 “선거운동을 펼치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