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초반 선두자리를 굳게 지킨 반면 수원 kt 소닉붐은 시즌 6패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3-7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8승 1패, 4연승을 달리며 초반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날 경기에서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이 24 득점 20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변준형(17점)과 오세근(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인산공사는 1쿼터 한국가스공사 머피 할로웨이와 정효근을 막지 못하며 18-20으로 뒤쳐졌지만 2쿼터 스펄맨과 엔즈 아반도의 활약에 힘입어 33-35로 바짝 추격했다. 인삼공사는 3쿼터 40-44에서 오세근, 박지훈이 번갈아 2점슛을 성공한데 문성곤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며 역전에 성공했고 스펄맨의 3점슛 득검으로 50-44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3쿼터 종료 직점 한국가스공사 할로웨이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50-50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인삼공사는 4쿼터 64-63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스펄맨의 덩크슛을 기점으로 변준형의 2점슛, 박지훈의 자유투 1점으로 69
경기도생활대축전 육상 종목에서 점수 계산을 잘못해 순위가 뒤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3일 경기도육상연맹과 시·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육상 종목에서 시·군의 점수가 잘못계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안산시 측은 육상 종목 1부에서 우승을 예상했지만 수원특례시에 이어 2위로 순위가 발표되자 경기도육상연맹에 곧바로 항의했다. 도육상연맹은 점수 계산을 다시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육상종목 1위 수원시, 2위 안산시, 3위 화성시로 발표하고 시상을 마쳤다. 그러나 안산시 측이 각 종목별 세부 점수를 다시 계산한 결과 자신들이 1위라는 것을 확인하고 도육상연맹에 이의를 제기했고 도육상연맹에서 점수를 다시 확인한 결과 1600m 계주 점수가 누락된 것을 알게 됐다. 이 때문에 5개 시의 점수가 뒤바뀌면서 1093점으로 1위였던 수원시가 1101점으로 2위로 내려갔고 1088점으로 2위였던 안산시가 1130점으로 종목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906점으로 3위 였던 화성시는 914점으로 바뀌면서 4위로
인천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좌완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운다. 또 키움 히어로즈는 우완 에릭 요키시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SSG와 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KS 2차전까지 1승 1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양 팀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3차전에 임한다. 처음으로 KS 경기에 등판하는 오원석은 이번 시즌 6승 8패 평균자책 4.50을 기록했고 키움을 상대로는 선발 3번, 구원 4번 등 총 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8.14로 부진했다. 특히 오원석은 키움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에게 약했다. 오원석은 푸이그를 상대로 홈런 3개를 허용했고 11타수 4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지영(5타수 3안타), 김혜성(13타수 4안타)에게도 고전했지만 이정후(13타수 3안타)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요키시는 이번 시즌 10승 8패 평균자책점 2.71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SS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요키시는 오태곤(7타수 3안타),
“종목단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기도체육회!”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경기도체육회가 종목단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며 규탄시위를 벌였다. 도게이트볼협회는 3일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 앞서 “경기도체육회가 종목단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며 규탄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게이트볼 회원들은 “경기도체육대회에 게이트볼 종목이 포함이 되어야 한다”면서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많이 즐기는 스포츠이긴 하지만 노인들도 다른 도민들과 함께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규탄시위에서 앞장서 발언한 남기화 용인특례시게이트볼협회장은 “31개의 시·군 조직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고, 회원들도 충분한 게이트볼이 경기도생활체육대회대축전에는 포함되어 있는데 도체육대회에는 왜 빠져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체육대회의 목적이 체육 실력 향상도 있지만 도민의 화합이 첫 번째”라며 “도체육대회는 젊은 사람들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노인들이 많이 즐기는 게이트볼 종목도 대회 종목에 포함돼 같이 화합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남 회장은 이전부터 많은 시·군협회장들이 도체육회에 게이트볼의 도체
〈속보〉용인특례시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게이트볼 경기 도중 일어난 폭력 사태로 시·군게이트볼협회 관계자가 병원에 이송돼 입원(본보 11월 2일자 1면)한 가운데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 대회를 주관한 경기도체육회에 사건을 축소 보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2일 “지난 달 30일 경기도게이트볼협회 사무국장으로부터 시·군게이트볼협회 관계자 A씨가 평소 복용하던 약을 복용하지 않아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다음 날인 31일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해 A씨의 가족과 해당 시·군협회장 등의 통화를 통해 실랑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 관계 확인 후 대회를 주최한 경기도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도게이트볼협회가 사건 내용을 축소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시·군게이트볼협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현장 상황을 목격했다”면서 “분명히 A씨가 강제로 끌려가는 상황이었고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아 쓰러졌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또 오래전부터 불거진 도게이트볼협회장과 특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FC의 김호곤 단장이 구단과 이별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는 최근 김 단장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인 김 단장은 선수 은퇴 후 연세대, 부산 아이파크, U-23 대표팀, 울산 현대에서 감독을 맡았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원FC 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단장은 2020년 수원FC가 5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하는데 힘섰고 2021년에는 수원FC 창단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파이널A에 진출해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수원FC는 이번 시즌 파이널A 진출에 실패했지만 일찌감치 승강 플레이오프(PO) 안정권인 파이널B 7위에 올라 잔류를 확정지었다. 한편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지난 9월 구단과 2년 재계약을 채결한 상황에서 그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단장과 이별하고 새로 부임하는 단장과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다. 김 단장과 김 감독은 그동안 수원FC의 전력 강화를 위해 발맞춰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FC 서포터즈 ‘리얼크루’는 시즌 중 김 단장의 재계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고 경기 중 관중석에서 ‘축구팀에는 축구인 단장 김호곤을’, ‘김호곤 4년 성과 재계약은 당연하다’는 걸개를
인천 SSG 랜더스가 10회까지 가는 혈투에서 키움 전병우의 맹타에 무너졌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7전 4승제)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7로 패배했다. 1982년 KBO리그 출범 후 지난해까지 치러진 39번의 한국시리즈에서 한 차례 무승부를 제외하고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76.3%다. 이날 패배로 SSG는 통계상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SSG는 2회말 김성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말 키움 안우진의 5구째 직구를 최정이 받아쳐 우중간 뒤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솔로포가 터지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4회를 득실 없이 마친 SSG는 5회초 실책으로 2점을 헌납했다. SSG는 5회초 2사 1루때 실책으로 1점을 내줬고 이후 2사 1, 3루에서 키움 이용규가 타석에 섰을 때 포수 김민식이 공을 빠뜨려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말 2사 1루에서 좌익수 왼쪽을 가르는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찾아왔다. SSG는 6회초 2사 1루떄 키움 김태진과 이지영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6회말 1점을 만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시·군협회 관계자들 간에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협회 관계자 한 명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경기도 게이트볼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오전 9시쯤 용인특례시 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게이트볼 종목 마지막 날 경기도 시·군게이트볼협회 관계자 A씨와 B씨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A씨는 상황이 종료되고 40여분의 시간이 흐른 오전 10시쯤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고, 오전 10시 30분쯤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이송돼 응급실에서 심장 오른쪽에 핀을 박는 시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다음날인 31일 일반병실로 이동해 현재 회복중이다. 이날 사건의 발단은 이수영 도게이트볼협회장과 이철수 수원시게이트볼협회장의 갈등에서 시작됐다. 이철수 회장이 지난 10월 28일 어르신들이 테이블도 없이 경기장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불만을 토로했고 식사를 받아가는 과정에서 일회용 접시에서 음식물이 흘러 바닥에 떨어지면서 이철수 회장이 음식을 내팽개쳤다는 주장과 흘린 것이라는 주장이 맞섰다. 이철수 회장은 “음식이 흘러 욕을 한 것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이후 내부 갈등으로 인해 관리단체로 지정된 경기도자전거연맹이 이번 주 안으로 정상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1일 “10월 28일 경기도자전거연맹의 관리단체 해제안을 이사회 서면 결의로 통과시켰다”며 “이제 남은 절차는 내부 결제를 통해 경기도체육회장의 결제를 받은 후 해당 종목 단체에 공문을 보내는 것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도자전거연맹은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7월 12일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되면서 조만간 관리단체에서 해제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지만 3개월이 넘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기간 도자전거연맹은 경기도체육회 가맹단체로서 받을 수 있는 지원과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는 12월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도자전거연맹의 정회원단체 지위 회복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도자전거연맹이 정식종목단체로 인정되면 6, 7개의 경기도체육회장 투표권을 갖게 되는데 이것이 재선에 도전하는 측과 경기도체육회장직에 출마할 다른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지 계산하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양근서 경기도자전거연맹
국내 최고의 좌완 투수 김광현(SSG 랜더스)과 우완 투수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서 맞붙는다. 김원형 SSG 감독과 홍원기 키움 감독은 KS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인천 문학종합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열린 2022 KBO KS 미디어데이에서 두 선수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뒤 올해 KBO리그에 SSG 복귀한 김광현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원형 감독은 “김광현의 KS 1차전 투입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직후 결정했다”며 “김광현은 경험 많은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라고 말했다. 안우진은 올해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4개) 기록을 세우는 등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의 성적으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은 우리의 심장 같은 존재다”라면서 “누구보다 (큰 확률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8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방문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