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밀리터리 유니폼을 출시한다. kt는 오는 6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는 3년째 구단 용품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는 뉴발란스의 327 시리즈 패턴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군복을 상징하는 대표 색상인 아이보리와 그래이로 국방 문양을 배색해 유니폼 양 옆에 세겼다. 정면에는 구단의 이니셜 로고를 삽입해 세련미를 더했다. kt 선수단은 6월 열리는 홈경기와 6월 6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는 6월 2일부터 kt위즈파크 내 MD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 U15팀(이하 블루윙즈 U15팀)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블루윙즈 U15팀은 30일 울산광역시 서부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축구 남자 16세 이하부 결승에서 충남 천안축구센터 U15과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블루윙즈 U15팀은 2015년과 2017년 전국소년체전 우승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6강에서 충북 대성중을 5-0으로 완파한 블루윙즈 U15팀은 서울 문래중과의 8강전에서 전반에만 3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 4골을 몰아뽑아내 4-3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합류했고 준결승전에서 홈팀 울산 현대중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블루윙즈 U15팀은 천안축구센터와 결승에서 전반 3분 이지호의 선제골과 14 분 장요한의 추가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전·후반을 3-3으로 마쳤다. 연장전에 돌입한 블루윙즈 U15팀은 연장 전반 1분 안주완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승을 확정했다. 이종찬 감독은 “명확한 유스시스템과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우승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수원 삼성을 빛낼 좋은 선수
한국창의적체험활동교육원(이하 한창체)이 ‘제5회 한창체배 꿈자람 유소년 자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창제는 오는 6월 3일 남양주 문화체육센터에서 선수 및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자선 축구대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회는 단순히 축구 실력을 겨루고 서로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기고 서로 협력하여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엘리트 축구선수가 아닌 일반 유소년 학생들의 스포츠 경험 기회 확대와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매년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 자선 축구대회는 아이들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자리로 참된케어와 뽀로로 테마파크 다산의 지원으로 지난 대회보다 더욱 빛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여자 13세 이하부 선수들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예슬, 최아인, 이연제, 양지우(이상 시흥 진말초), 김태현, 송지효, 유아현(이상 수원 태장초)으로 팀을 구성한 경기도는 30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배드민턴 여자 13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도를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들을 지도한 김영민 진말초 코치는 “1회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경남을 만나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줘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 “대회 전 합동훈련을 통해 선수 간 호흡과 기량을 끌어 올린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태장초 선수들이 학업을 마친 뒤 진말초로 와서 함께 훈련했다. 선수들이 힘들었을 텐데 잘 버텨줘서 대견스럽다”며 “합동훈련 기간 동안 복식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그 결과 복식이 강한 팀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주장 한예슬은 “선수들 모두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면서 “현재 팀원들은 각종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자주 보는 선수들이라 서로
성남 수정초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수정초는 30일 울산광역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농구 여자 13세 이하부 결승에서 충남 온양동신초를 36-24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수정초는 제51회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9번째 전국소년체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결승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진 허정원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정초는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부상을 입어 베스트 멤버로 결승에 나서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필승의 각오를 다졌고 팔에 ‘금메달, 할 수 있다. Fighting’이라는 문구를 적고 코트 위에 섰다. “현재 정상 멤버가 아니다”라고 입을 뗀 이미정 코치는 “핵심 전력인 6학년 학생 6명 중 2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오늘 뛴 5명 학생들 또한 어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왔다”면서 “오늘 경기에 나선 친구들 모두 너무 열심히 뛰어줬다. 선수들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목표했던 바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압박감과 학생들에 대한 고마움이 컸던 이미정 코치는 애써 나오는 눈물을 참아보려
이가온(군포 양정초)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에서 금메달 네 개를 거머쥐었다. 이가온은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수영 남자 13세 이하부 접영 50m 결승에서 28초14로 김민제(경기 KBS스포츠JHR·28초31)와 조준영(충남 온양천도초·29초3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혼계영 200m 결승에서 김남진(군포 신기초), 설은혁(수원 산의초), 임시율(오산스포츠클럽)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2분01초40로 우승하는데 기여한 이가온은 접영 100m, 계영 400m 우승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임시율은 자유형 200m와 계영 400m 1위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설은혁은 계영 400m, 혼계영 200m 우승으로 2관왕이 됐다. 또 전날 배영 200m와 계영 400m에서 정상을 차지한 최윤혁(경기체중)은 남자 16세 이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56초84로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동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체조 남자 13세 이하부에서는 최시호(평택 동성초)가 철봉(11.200점)과 링(11.525점)에서 우승하며 지난 27일 남자 13세 이하부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여자 16세 이하부
최시호(평택 성동초)와 박나영, 최윤혁(이상 경기체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최시호는 29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체조 남자 13세 이하부 철봉에서 11.200점으로 진민혁(경북 포항제철초·10.950점)과 권예천(서울 대동초·10.57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어 링에서 11.525점을 획득한 최시호는 김운후(대동초·11.225점), 박건우(대구 성당초·10.650점)를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최시호는 지난 17일 남자 13세 이하부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체조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52.200점으로 우승했던 박나영은 이날 종목별 경기에서 도마(12.300점)와 이단평행봉(13.500점)에서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최윤혁은 문수실내수영장 진행된 수영 남자 16세 이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56초84로 정상을 차지하며 전날 배영 200m와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또 문수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는 신효인(양주 백석중), 강수정(구리 토평중), 한고운(고양 가람중), 홍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기분 좋습니다.” 29일 울산광역시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흘째 씨름 남자 16세 이하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 조선호(경남 신어중)에게 2-1 역전승을 거둔 정선우(용인 백암중)의 소감이다. 8강에서 손준휘(울산 대송중)를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한 정선우는 준결승에서 강민상(강원 후평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2-0 승리를 거둔 정선우는 결승전 첫판에서 조선호의 기술에 쓰러지며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정선우는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셋째 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조선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정선우는 ‘제5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첫판을 내주고 나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음 경기에 올라갔는데 잘 풀렸다”고 입을 연 그는 “올해 결승에서만 세 번 조선호를 상대했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압두고 기본기가
“열심히 훈련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행복해요. 내년에는 6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29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흘째 체조 남자 13세 이하부 철봉과 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시호(평택 성동초)는 “자세교정과 새로운 기술 습득 등으로 더 많은 금메달을 노리겠다”면서 각오를 밝혔다. 지난 27일 남자 13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최시호는 이날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긴장을 많이 했다”는 최시호는 “차분하게 경기를 했더니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특히 제일 자신있어 하는 링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 최시호는 “어머니께서 이번 대회를 위해 울산까지 동행해 주셨다. 옆에서 해주신 응원 덕분에 큰 힘이 났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을 익혀 완벽히 구사할 때 희열을 느낀다는 그는 “기술을 펼칠 때 힘이 딸리는 느낌이 든다. 보완하기 위해 근력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볼링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정상을 밟았다. 강수정(구리 토평중), 신효인(양주 백석중), 한고운(고양 가람중), 홍재령(안양 범계중)으로 팀을 이룬 경기도는 29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볼링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3264점(평균 204.0점)으로 경남선발(3115점)과 대구선발(309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첫 게임에서 신효인과 홍재령의 활약을 앞세워 811점을 획득한 경기도는 경남선발(802점)과 대구선발(769점)을 누르고 선두에 올랐지만 2게임에서 경남선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3게임에서 한고운이 혼자 279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이며 다시 선두를 탈환한 경기도는 4게임에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주장 강수정은 “첫 경기 앞서고 있다가 두 번째 경기에서 경남에게 1위를 빼앗겼을 때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자’라고 말했다”면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합동훈련이 오늘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앞두고 고운이가 부담감에 힘들어 했는데, 오늘 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