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2023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용인대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에서 금 7개, 은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 라이트헤비급(8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성민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김주영 용인대 교수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주어졌다. 이밖에 용인대는 남대부 플라이급(51㎏급) 윤태근, 밴텀급(54㎏급) 강덕경, 페더급(57㎏급) 신재용, 라이트웰터급(63.5㎏급), 최동수, 미들급(75㎏급) 전제현, 헤비급(92㎏급) 조현규가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또 남대부 미니멈급(48㎏급) 이종헌과 라이트급(60㎏급) 조현재, 웰터급(67㎏급) 윤여욱, 슈퍼헤비급(92㎏급) 최인호는 각각 준우승에 만족했고 라이트미들급(71㎏급)에서는 정현우와 박종성이 3위에 올랐으며 밴텀급 임지홍, 라이트급 윤정빈, 크루저급(86㎏급) 박종성, 슈퍼헤비급 신국영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산 성안중이 제5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재, 구준모, 박민준, 김정환으로 팀을 꾸린 성안중은 22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체중을 상대로 45-4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안중은 지난달 전북 익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남중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1회전에서 스타펜싱아카데미를 45-3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성안중은 8강에서 대전매봉중을 45-4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고 청주 서현중을 45-36으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성안중은 강원체중과 결승전 1릴레이에서 김민재가 상대 김유섭에게 2점을 빼앗는 동안 5점을 내줘 2-5로 끌려갔다. 이후 2릴레이에서 구준모가 강원체중 신승재에게 5점을 빼앗겨 5-10, 5점 차로 뒤진 성안중은 3릴레이에서 김정환이 이산을 상대로 7점을 뽑아내 12-15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4릴레이에서 김민재가 강원체중 신승재에게 3점을 획득하고 5점을 빼앗겨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성안중은 7릴레
김가은(부천여중)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가은은 지난 21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 3년부 3000m 결승에서 11분14초05로 이지민(남양주 광동중·14분49초1)과 장희영(남양주 마석중·17분55초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가은은 전날 여중 3년부 1500m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3000m에서는 신유희(군포 산본중·10분42초1)과 김민서(연천 전곡중·10분58초8)가 각각 여중 1·2년부에서 우승했고 최현석(안산 와동중·11분15초39)과 백서준(광명북중·9분52초99)은 남중 1·2년부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또 100m 허들에서는 여언희(19초72)와 박나령(이상 부천 계남중·17초04), 강예다(양주 덕정중·17초22)가 각각 여중 1·2·3년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문준기(계남중·19초45)와 김은찬(파주 문산수억중·17초81), 조연승(의정부 회룡중·15초80)은 남중 1·2·3년부에서 우승했다. 창던지기에서는 여중 3년부 이지효(경기체중)가 26m86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디비전 1 그룹A(2부 리그) 승격에 성큼 다가섰다. 김도윤 감독(수원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수원특례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영국과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 1연장승, 승점 11점이 된 한국은 이탈리아(3승 1연장패·승점10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카자흐스탄과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디비전 1 그룹A에 오른다. 1피리어드 종료 5분28초 전 김태연의 패스를 받은 이은지가 상대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기선을 잡은 한국은 탄탄한 수비로 리드를 유지하며 피리어드를 마쳤다. 한국은 2피리어드 4분여 수적 우위를 가진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김희원이 리바운드 득점을 성공해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2피리어드 8분여 중원에서 영국에게 공을 빼앗겨 1점을 헌납한 한국은 2피리어드 파워플레이를 허용한 12분여 문전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공격에 고삐를 당긴 한국은 2피리어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사령탑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꺼내들었지만 FC서울과 ‘통산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패하며 리그 개막 8경기째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서울과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2무 6패,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거듭된 부진 속에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고 최성용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은 꾀했지만 서울의 벽은 높았다. 수원은 이날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안병준, 좌우 측면 공격수로는 류승우와 김주찬을 세웠으며 2선에서는 이기제, 바사니, 유재호, 정승원으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박대원, 한호강, 장호익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전반 6분 서울 나상호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땅볼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며 실점 위기를 모면한 수원은 전반 23분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서울 임상협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빠져 한숨을 돌렸다. 이후 수원은 전반 30분 김주찬을 불러들이고 김보경을 투입하며 선제골 사냥에 나섰지만 전반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23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을 개최했다. 빅버드 그라운드마켓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의류·육아용품·서적 등을 나누는 중고장터존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교환하는 핸드메이드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결합된 월드컵재단 고유의 나눔문화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 170여 팀을 비롯, 3000여 명의 도·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행사는 경기도와 함께 ‘리사이클 마켓’으로 진행돼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및 환경단체에서 탄소중립 실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도·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또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오후 8시부터 10분간 주경기장 경관 조명을 소등해 지구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1회차는 나눔의 가치에 친환경의 가치가 더해져 더 큰 의미를 지닌 행사가 됐다”라면서 “도·시민과 함께 지역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제단은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
김주연(화성시청)이 제2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주연은 21일 충북 증편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강지현(충북 괴산군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최다혜(경남 거제시청)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한 김주연은 결승전 첫 판에서 강지현에게 안다리를 허용해 0-1로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뿌려치기를 성공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춘 김주연은 셋째 판에서도 뿌려치기로 강지현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오채원(용인대)이 김채오(괴산군청)의 안다리와 들배지기에 쓰러지며 0-2로 준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는 김아현과 이화연(이상 화성시씨름협회)이 준결승에서 각각 김다영(괴산군청)과 임수정(영동군청)에게 0-2로 패하며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홍리원과 김다미(이상 화성 발안중)가 제5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리원은 21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김다미를 15-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김연희(대전 문정중)를 15-1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오른 홍리원은 4강에서 이정원(춘천 봄내중)을 15-9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김다미는 8강에서 백원영(해남 제일중)을 15-13으로 눌러 준결승전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강가림(부산 다대중)을 15-1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세빈(안산시 G-스포츠클럽)이 문다희(대구 매호중)에게 15-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중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주현석(의왕중)이 이승우(부산 영선중)를 15-6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편 여중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예은(성남여중)이 조주현(노블레스펜싱클럽)에게 9-1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고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찬우(향남중)가 김도언(대전매봉중)에게 12-15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수제 커피 전문 제조업체 ‘코스모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은 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성남 부천FC 단장과 이도현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박정국 코스모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코스모스는 수제 커피 제조 및 유통 업체로 깔끔함과 에스프레소의 깊고 풍부한 맛을 갖춘 '지금은 커피'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금은 커피’는 아미노산 단백질(아르기닌, 글루타민)을 다량 함유해 운동과 미용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상품이다. 부천의 후원가맹점 ‘더레드’로 후원을 시작한 박정국 대표는 구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로터리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은 이번 협약으로 코스모스를 통해 커피 원액과 수제 캔 커피를 제공받고 부천종합운동장 내 A보드 등 광고 권리를 부여한다. 박정국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천을 대표하는 스포츠팀에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남 단장은 “코스모스의 ‘지금은 커피’를 부천종합운동장 내 레그바코드 매점에 입고할 예정”이라면서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마스코트이자 K리그 반장 ‘아길레온’이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출시됐다. 수원은 21일 ‘수원의 아길이’라는 상품명으로 카카오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된 이모티콘은 아길레온 본연의 귀여운 캐릭터를 담아낸 24개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돼 있다. 수원은 “축구 경기 중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대사와 감정을 담은 아길레온의 제스처를 표현해 이모티콘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길레온은 2005년 수원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마스코트로 2020년 처음 진행된 K리그 마스코트 반정선거에서 초대 반장으로 선정된 후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오르며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또 수원은 아길레온을 활용한 파우치, 수면안대, 잠옷, 그립톡 등의 MD 상품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며 아길레온이 들어간 ‘수원 삼성 맥주’ 등 IP 사업 발굴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