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봄고가 올 시즌 첫 대회인 2023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한봄고는 21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9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전주 근영여고에 세트 점수 3-1(12-25 25-18 25-19 25-13)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봄고는 2022년 춘계 중·고배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박기주 감독은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주장 김세빈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최서현은 세터상, 정수지는 리베로상, 주연희는 우수공격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봄고는 여자 19세 이하부 B조에서 대전 용산고, 부산 남성여고, 부산 경남여고를 모두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하고 B조 1위로 4강에 합류했다. 4강에서 A조 2위 서울 중앙여고를 상대한 한봄고는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한봄고는 근영여고와의 결승전 1세트 초반 3-3에서 연달아 3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서브 리시브가 불안해지며 8-8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리시브가 안정을 찾지 못하며 근영여고에게 6점을 내준 한봄고는 8-14로 끌러갔고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이어뱅크와 8년 연속 마케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시즌 마케팅 업무 협약식에서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와 마케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센터장과 박순풍 타이어뱅크 그룹홍보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6년 후원 협약 이후 8년 째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는 kt와 타이어뱅크는 매년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시즌에는 kt의 프로야구 통합 우승 영광도 함께 했다. 강신혁 마케팅센터장은 “8년 간 함께한 타이어뱅크는 구단이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 감사한 스폰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된 마케팅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순풍 그룹홍보마케팅본부장은 “상호 시너지를 통해 8년 연속 kt 위즈와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오늘이 있기까지 노력해 주신 kt 관계자 여러분과 선수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응원하며,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조은영(경기도청)이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은영은 20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올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629.3점을 쏘며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4위로 진출한 조은영은 결선에서 261.7점을 기록해 같은 팀 소속 박선민(628.7점)과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고 금메달 결정전에서 박선민을 16-1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조은영은 박선민, 금지현과 팀을 꾸린 경기도청이 여일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1879.8점으로 울진군청(1882.2)에 이어 준우승하는데 힘을 보태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엔서니 알포드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시범경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지난 16일 이강철 감독이 팀에 복귀한 이후 3연패를 당하며 2연승 뒤 4연패에 빠졌던 kt는 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범경기 3승(4패)째를 올렸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선 웨스 벤자민은 4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알포드는 5회말 만루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이상호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수비에서 두산 선두타자 김대한을 3루 땅볼로 잡은 kt는 상대 호세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양석환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출발했다. kt는 1회말 공격에서 조용호가 투수 땅볼로 물러난 이후 김민혁, 알포드가 삼진으로 잡혔고 2회 말 1사 1루에서 황재균의 2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루주자 장성우와 황재균이 모두 잡히며 선제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3회초 두산 이유찬의 좌전
프로야구 kt 위즈 간판타자 강백호가 4년 만에 외야수로 돌아간다. 이강철 kt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백호에게 라이트(우익수)를 줘야 할까 생각 중이다. 나이도 어린데 지명 타자만 시키는 건 좀 그렇다. 본인도 (외야수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강백호는 고교 시절 투수와 포수, 외야수, 내야수까지 모든 포지션을 섭렵했고 2018년 kt 입단 후 외야수로 출발했다. 2019년 우익수로 72경기를 선발 출전했던 그는 2020년 1루수로 전향해 외야수로는 3경기 선발 출전했고 2021년에는 외야수로 4경기에 선발로 나왔으며 지난해에는 외야수로 선발 출전한 경기가 없었다.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 출신답게 어깨가 강한 강백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나왔다. 강백호는 “(올 시즌은) 1루도 보고 외야도 보고 둘 다 열심히 해야 할 거 같다. (외야수로) 계속 나가야 할 거 같아서 제가 감독님께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1루에 경쟁력 있는 선수가 많으니 원래 제가 보던 포지션으로 가고 싶어서 그게
양호준(의정부고)이 제58회 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양호준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태릉국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500m에서 1분49초06의 대회기록(종전 1분49초34)을 세우며 고은우(서울 노원고·1분52초12)와 윤지호(서울 태릉고·1분53초03)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양호준은 전날 남고부 1000m에서 1분11초88의 기록으로 우승한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전날 남고부 3000m에서 3분58초76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재(남양주 판곡고)는 남고부 5000m에서 6분50초95로 조승민(서울 동북고·6분56초40)과 최재혁(서울 신현고·6분58초73)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초 1, 2년부 1000m에서는 김시연(남양주 하랑초)이 1분57초93으로 최시연(남양주 판곡초·2분05초2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 남초 5, 6년부 500m에서 46초10으로 우승한 서윤호(고양 백석초)는 남초 5, 6년부 2000m에서 3분15초89로 정상
황혜영(서명덕탁구클럽)이 2023년 수원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황혜영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A그룹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팀 소속 우성민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황혜영은 여자부 단체전 A그룹 결승에서도 고영미, 박진희와 팀을 꾸린 서명덕탁구클럽이 김택수탁구클럽을 꺾고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단체전 A그룹 결승전에서는 서명덕탁구클럽이 김택수탁구클럽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단체전 B그룹 A팀에서는 푸른숲이 어울림탁구동호회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녀부 B그룹 B팀에서는 김택수탁구클럽과 청솔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 챔피언부 결승에서는 박성용(신탁동)이 최리군(수원한마음동호회)을 꺾고 우승했고 남자부 A그룹 개인전에서는 육지백(엘리트탁구클럽)이 김주현(서명덕탁구클럽)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부 B그룹 개인전에서는 이철우(김현수 탁구아카데미)가 류준선(서명덕탁구클럽)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B그룹 결승에서는 최유정(이범형탁구클럽)이 안춘자(김택수탁구클럽)를 누르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범경기 4연패에 빠졌다. kt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kt 조이현은 3이닝 4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석에서는 강현우가 2타수 2안타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kt는 2회말 수비에서 삼성 김현준을 삼진, 구자욱을 3루 땅볼로 잡고 호세 피렐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맞은 2사 2루에서 상대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0-1으로 끌려갔다. kt는 4회초까지 삼성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를 공략하지 못했고 4회말 삼성 김태훈과 이원석의 연달은 안타로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재상의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 때 김태훈과 이원석이 홈을 밟으며 0-3이 됐다. 5회초 선두타자 강현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이루 류현인, 조용호, 엔서니 알포드가 모두 범퇴로 물러난 kt는 6회초 공격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kt는 6회말 삼성 김재상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재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2사에서 이성규에게 좌
‘명가 재건’을 꿈꾸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승을 올리는데 실패하고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집중력이 무너지며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1무 3패, 승점 1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1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수원은 좌우 측면 공격수로 전진우와 김주찬을 배치했고 최전방에는 박희준을 세웠다. 미드필더는 김보경을 중심으로 고승범, 이종성으로 구성했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으로 꾸렸다.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태환의 크로스를 박희준이 헤더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31분에도 박태준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빠져나가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한 수원은 후반 33분 김주찬과 박희준을 빼고 안병준, 아코스티를 투입하며 공세를 높였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대전
최성용(부천 덕산중)이 2023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3종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성용은 지난 18일 수원시 경기체고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근대5종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 종합점수 592점으로 박세찬(경기체중)과 동률을 이뤄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이어 최성용은 남중부 근대3종 단체전에서 기예준, 최주원, 김주원과 팀을 구성해 덕산중(3346점)이 경기체중(2030점)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데 앞장서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근대3종 개인전에서는 한인서(덕산중)가 종합점수 760점을 획득해 우승했고 남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는 도정현(NSF)이 종합점수 828점으로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 NSF가 3163점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서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는 정예윤(NSF)이 종합점수 795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민선, 백주은, 김서율과 팀을 이뤄 NSF가 종합점수 3018점으로 우승하며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초고학년부 근대2종 단체전에서는 이서진, 신재우, 전은조, 김규민으로 팀을 꾸린 NSF가 종합점수 3076점으로 우승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