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추진 상황에 대해 경기도와 각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파주시는 14일 임진각 DMZ 생태관광 지원센터에서 김진기 파주 부시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31개 시·군체육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파주시의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진행 상황 설명과 개회식 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의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개·폐회식 운영 방법, 교통·의료 지원, 안전관리 계획, 외식 및 숙박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질의하는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기 부시장은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매우 뜻깊고 영광”이라며 “빈틈없이 준비해 방문하는 선수단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철저한 인파 및 동선관리 대책 등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경기도체육회는 파주시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9일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구FC를 상대로 시즌 두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오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대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에서 10명이 뛴 전북 현대와 1-1 무승부를 거둔 수원FC는 1승 1무, 승점 4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수원FC는 대구와 맞대결에서 이승우와 안데르손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승우는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전북 전에서는 상대 수비를 허수아비로 만드는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이며 득점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감독 체제 아래 날개를 단 듯한 모습이다. 측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이따금씩 아래로 내려와 팀의 빌드업을 돕고, 전방에선 날카로운 패스와 물 흐르는 듯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곤경에 빠트리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합류한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안데르손은 K리그 적응기를 무시한 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데르손은 기본기가 탄탄해 공 소유 능력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성골’ 김규민이 2026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부천은 13일 공격수 김규민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3년생 김규민은 부천이 낳고 기른 ‘성골유스’다. 그는 부천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2·15·18세 이하팀을 모두 거치고 2022년 부천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구단 유소년팀을 모두 거쳐 프로에 입성한 김규민은 부천의 상징적인 선수다.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력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자랑하는 그는 데뷔 후 통산 13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김규민은 유소년 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프로에 올라왔다. 아직 많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출전할 때마다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부천의 미래 공격 자원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김규민은 “부천에서 계속 축구를 하게 돼 기쁘다. 계속해서 헤르메스의 열성적인 응원과 함성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설레고, 더 발전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다.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6-24 25-18 23-25 25-18)로 제압했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한국전력은 17승 18패, 승점 50점으로 삼성화재(승점 48·18승 17패)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이날 한국전력 임성진은 26점을 뽑아내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는 20점, 신영석은 13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범하며 앞서갈 수 있는 기회는 놓쳤다. 그러나 24-24에서 삼성화재 김정호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쌓았고 타이스의 스파이크 서브가 작렬하며 1세트를 따냈다. 기선을 잡은 한국전력은 2세트 22-18에서 타이스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삼성화재와 격차를 벌렸다. 이어 임성진이 연달아 2점을 뽑아 세트 점수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은 3세트 23-23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 삼성화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내줬고 료헤이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소노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치나누 오누아쿠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안양 정관장을 94-8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소노는 16승 32패로 8위, 정관장은 14승 32패로 9위를 유지했다. 이날 소노 오누아쿠는 40점 21리바운드로 절정의 기량을 뽐냈고 ‘에이스’ 이정현(22점·8도움), 전성현(17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정관장에서는 최성원과 로버트 카터가 33점을 합작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성현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며 1쿼터 포문을 연 소노는 잇따라 오누아쿠와 전성현이 2점슛을 넣어 7-0으로 앞섰다. 소노는 오누아쿠의 활약으로 1쿼터를 24-11로 끝내 기선을 잡았고 2쿼터 39-29에서는 오누아쿠, 이정현이 8점을 합작해 47-29로 전반을 마쳤다. 소노는 3쿼터에서 외곽이 터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전성현과 이정현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며 55-29로 달아난 소노는 정관장 최성원, 배병준에게 연거푸 3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하는듯 했다. 그러나 곧바로 한호빈이 3점슛을 성공해 60- 37로 앞선 소노는 4쿼터에만 26점을 몰아
고미소(부천시청)가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미소는 1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6초02를 기록, 허민지(광주광역시체육회·26초23)와 최진서(서울시청·26초72)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여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최은성(수원 광교중)이 2분16초49로 김새람(대전 탄방중·2분18초73), 차민서(대전체육중·2분21초16)를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단독 출전한 이민기(화성시청)가 2분00초43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이원(경기체중)이 26초99를 마크해 이윤지(서울체중·27초07)와 백송이(오산스포츠클럽·27초33)를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일부 배영 200m 송석규(2분03초31), 여일부 배영 200m 김윤경(2분19초49·이상 화성시청)도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이예현(오산스포츠클럽)이 2분07초77로 박지환(성남 판교중·2분09초46), 권정호(서울 코오롱스포렉스·2분11초26)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남고부 자유형 1500m 결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오산대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kt는 지난 9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오산대와 소외계층 기부 챌린지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 챌린지는 허훈이 홈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한다. 시즌 종료 후 오산대는 적립금액을 포함해 300만 원을 허훈의 이름으로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허훈 선수를 비롯한 kt 선수들이 항상 우수한 성적을 보여줘 우리 대학이 홍보되고, 이러한 인연으로 소외계층 후원이라는 의미 있는 챌린지를 협약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오산대와 kt가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에 31개 시·군 1만 11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13일 제70회 도민체전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스타디움 등 44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7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5월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다. 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성남시에서 치러진 제69회 대회에서는 화성시가 6년 만에 1부 종합우승을 탈환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11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스포츠 도시’ 화성시가 일본 릿교대학교 펜싱부의 한국 전지훈련을 지원했다. 경기도펜싱협회는 릿교대 펜싱부가 지난 11일부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종합경기타운 펜싱전용경기장에서 화성시청 펜싱팀과 함께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릿교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남자 플러레, 에뻬, 사브르와 여자 에뻬 등 총 4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화성시청 펜싱팀의 다양성이 릿교대에게 큰 매력으로 적용했다. 화성시는 릿교대 펜싱부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펜싱전용경기장 사용을 지원했다. 릿교대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매년 화성시를 방문해 화성시청 펜싱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은 13일 펜싱전용경기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화성시청 펜싱팀과 릿교대 펜싱부 선수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반년이 넘도록 굳게 닫혀있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 출입문 때문에 장애인체육인들이 불편을 토로하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8월 보안 강화와 잡상인 출입 방지 등을 위해 누구나 출입 가능했던 출입문을 폐쇄하고, 보안 시스템에 등록된 사람만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러면서 사무처 방문객들을 위해 출입문 앞에 조직도를 붙여 놓고 전화기를 설치했다. 이 때문에 장애체육인들이 도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할 경우 용건이 있는 담당 부서의 직원들에게 사전에 방문 예약을 하거나 체육회 문앞에서 전화를 걸어 연락을 취하고 안내를 받아야만 사무처 출입문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이 외근이나 개인적인 용무로 자리를 지키지 않아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면서 굳게 닫힌 문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민원인들의 모습이 종종 연출된다. 반면 같은 건물을 쓰고 있는 경기도체육회의 경우 민원인의 자유로운 방문을 위해 출입문을 항시 개방하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음식점 전단지를 돌리러 오는 등 잡상인들의 방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엔데믹 이후에는 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