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축구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소개팅 이벤트 'Goal in Love with 스페이스작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한다"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진행된 시즌 1은 인천·부천 지역의 로테이션 소개팅 전문 업체 '미설'과 협업으로 펼쳐지면서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체 10팀 중 최종 8커플이 탄생했다. 부천은 "시즌1 매칭 결과와 함께 다양한 연령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1998년생부터 1988년생까지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시즌2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미설과 함께 진행하는 시즌2는 참가자의 연령대를 고려해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시즌1과 동일하게 남녀 각각 최대 11명까지 모집하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7일까지다. 'Goal in Love with 스페이스작 시즌2'는 10월 19일 천안시티FC전에 진행된다. 프로필 카드 기반의 1:1 로테이션 소개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경기를 관람하며 직관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 내려와 슈팅으로 최종 선택을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FC와 김포FC가 격돌한다. 성남, 김포는 2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K리그2는 3위부터 8위까지 여섯 팀이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 8위 서울 이랜드(승점 44)의 격차는 불과 승점 5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성남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7을 쌓아 5위에 올라 있고, 김포FC는(승점 46)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성남과 김포의 맞대결은 견고한 방패들의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성남은 올 시즌 30경기서 25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2위에 올라 있고, 김포(27실점)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최소 실점 1위는 인천 유나이티드(24실점)다. 현재 K리그2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성남이다. 성남은 6월 28일 화성FC에게 0-1로 패한 이후 1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7승(5무)을 따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5위를 꿰찼다. 최근 3연승에서는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성남과 3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 직장운동부 컬링팀이 안방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스킵 남봉광, 서드 이용석, 세컨드 차진호, 리드 백혜진, 후보 고승남으로 팀을 결성한 도장애인체육회 컬링팀은 23일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나흘째 휠체어컬링 결승에서 강원도장애인체육회를 7-4로 꺾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공식 대회다. 도장애인체육회 컬링 선수단은 도지사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전망을 밝혔다. 임성민 도장애인체육회 컬링팀 감독은 "김동연 지사님의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계체전, 패럴림픽 등 큰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승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하나 된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휠체어컬링은 비장애인 컬링과 달리 여성장애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국제 규정에 따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에게 부상 악재가 터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무릎에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 블로커 양효진은 전날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서울 GS칼텍스전에서 경기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해 쓰러졌다. 2007년 현대건설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활약 해 온 양효진은 이번 시즌 연봉 8억원에 재계약했다. 그런 가운데 이다현(인천 흥국생명)과 고예림(광주 페퍼저축은행)이 프리에이전트(FA)로 팀을 떠났고 양효진마저 무릎을 다친 것이다. 현대건설은 "남은 컵대회 출전은 어려워도,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시즌 첫 경기는 10월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방문 경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 체육인들의 건강 증진과 재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레이업과 손을 잡았다. 도체육회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레이업과 경기체육 복지 증진 및 재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원성 도체육회장, 하은주 레이업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소년 선수, 운동 장학생 등 다양한 도내 체육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경기체육인 운동치료 및 재활케어 지원 ▲전문·생활·학교체육의 선순환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양 기관의 필요 사업에 대한 홍보 지원이다. 레이업은 전문 인력과 시설을 제공하고, 도체육회는 대상자 연계, 홍보, 스포츠과학센터와의 협력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하은주 대표는 "경기체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설레고 기쁘다. 좋은 협력 관계를 통해 성과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성 회장은 "하은주 대표의 사회공헌 의지와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노력과 성과들을 함께 공유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경기체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용인 아르피아 테니스장과 수원 호매실배수지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규모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5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23일 열린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정자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 문경로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고 참가 선수들과 심판진을 격려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김정자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임하나(화성시청)가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임하나는 24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2026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51.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전채이(251.4점), 3위는 조은영(229.8점·이상 청주시청)이 차지했다. 임하나는 본선에서 631.8점을 마크하며 상위 기록 8명이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결선에 3위로 안착했다. 이어 결선에서는 251.4점으로 전채이와 타이를 기록했지만, 단발 슛오프 대결에서 상대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남일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장진혁(경기도청)이 556.0점으로 김종선(국군체육부대·557.0점), 이원호(KB국민은행· 557.0점)에 이어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남일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장진혁, 조영재, 박정이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이 1645점을 기록, 창원특례시청(1658점)과 KB국민은행(1652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가 26일 막을 연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생활체육대축전은 26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4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716명 늘어난 수치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씨름 등 총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단, 배드민턴과 체조, 농구, 검도, 보디빌딩,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등 7개 종목은 종목별 국내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고양시는 사전경기로 진행된 7개 종목에서 2개 종목의 패권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고양시는 1부 농구 종목 결승에서 안양시를 43-34로 꺾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고, 국학기공에서는 628.2점을 획득하며 수원시(585.8점)와 남양주시(581.2점)를 제압하고 우승했다. 한편 26일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안내소, 휠체어대여소, 무더위 쉼터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페이스페인팅, 환경비누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우승팀 인천 흥국생명이 정윤주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2025 컵대회 첫 승을 수확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서 세트 점수 3-1(21-25 25-16 25-15 25-17)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올 시즌부터 흥국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2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날 흥국생명 정윤주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에 공격성공률 60%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밖에 문지윤(17점), 박민지(15점), 이다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21-25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정윤주, 문지윤, 박민지가 15점을 합작하며 페퍼저축은행 코트를 폭격했다. 흥국생명은 22-16에서 장윤주, 박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24점 고지를 밟았고 상대 범실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흥국생명은 문지윤의 블로킹으로 포문을 연 3세트에서 상대 범실과 정윤주의 2연속 서브에이스 등으로 6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와 파트너십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23일 공개했다. 성남과 엄브로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무려 10년간 협력을 이어왔다. 단순한 스폰서십 관계를 넘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에 성남은 엄브로와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통해 그간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냈다. 성남은 10월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서 '엄브로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폼은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작됐다.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넥카라 스타일이 적용되었으며 몸판에는 독창적인 패턴이 삽입됐다. 유니폼 컬러는 성남의 상징인 까치의 꽁지깃에서 볼 수 있는 청록색과 무지개빛 구조색에서 영감을 얻었다. 까마귀과 새들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까치의 특징을 담아 성남의 상징성과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스페셜 유니폼은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서문 MD샵에서 판매된다. 현장 판매 후 남은 유니폼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