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복지재단이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수원특례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실에서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복지재단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해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지역별 장애인 기회소득 거점화, 장애인 기회소득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체육활동 영상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에게 더 고른, 더 많은,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인의 가치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계기로 장애인 서비스에 문화체육과 복지의 영역이 서로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장애인 기회소득이 장애인의 자기주도적 예산 사용과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신생팀’ 수원 파인이그스 좌완 투수 한민우가 프로야구 kt 위즈에 입단했다. 파인이그스는 “지난 21일 부산에서 한민우 선수가 kt 위즈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파인이그스는 지난 4월 유격수 박승훈이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후 두 번째 프로팀 입단 선수를 배출했다. 한민우는 148㎞의 공을 뿌리는 좌완 투수로 롯데 자이언츠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파인이그스와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프로팀 kt에 입단했다. 곽영붕 파인이그스 단장(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한민우의 피칭을 본 조범현 감독이 kt 위즈에 선수를 추천했고, 한민우는 kt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입단하게 됐다”면서 “수원 파인이그스가 창단한지 8개월 만에 2명의 선수를 프로팀에 입단시켰다. 파인이그스는 선수들의 성장을 도우면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대가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남자대학부에서 아쉽게 준우승하며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대는 24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인하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3(25-22 23-25 30-28 18-25 16-18)으로 패했다. 경기대 이윤수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9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고 지건우(19점), 안창호, 전종녕(이상 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4전 전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준결승에 합류한 경기대는 4강에서 성균관대를 세트 점수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경기대는 1세트 이윤수의 날카로운 공격과 스파이크 서브가 연달아 상대 코트에 꽂히며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23-22에서 이윤수가 상대의 빈 곳을 정확히 찔러 세트 점수를 만든 경기대는 양수현이 상대의 시간차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1세트를 따냈다. 경기대는 2세트에서 인하대와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나 19-20에서 인하대에게 2점을 내준 경기대는 이윤수와 전종녕, 양수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23-25로 2세트를 내줬다. 경기
박다원과 변하정, 허유정(이상 성남 분당경영고)이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도전장을 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9월 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자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18명과 대학 졸업예정자 7명, 실업팀 소속 선수 2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 총 29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시즌 여자고등부 최강 팀 분당경영고에서는 3명이 프로에 도전한다. 분당경영고는 제60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과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에서 우승을 자치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분당경영고의 부흥을 이끈 박다원(179㎝,F)과 변하정(180㎝,C), 허유정(174㎝,G)은 나란히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한다. 정상급 슈터를 꿈꾸는 박다원은 3점슛 10개를 던지면 평균 4개를 성공시킬 정도로 감각이 좋다. 또 허유정은 특유의 리듬으로 코트를 누비면서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며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탁월하다.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은 가운데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막판 스퍼트에 한창이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에서 2위로 올라선 뒤 2002년 부산 대회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 49개, 은 58개, 동메달 70개 등 총 177개 메달을 획득하며 일본(금 75·은 56·동 74, 총 205개)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대한민국 선수단 '팀 코리아'는 전 종목에 1180명이 출전한다. 이 중 경기도는 골프, 근대5종, 레슬링, 롤러스포츠, 복싱, 사격, 자전거,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육상, 체조, 카누, 태권도, 테니스, 펜싱, 핸드볼, 세팍타크로, 스쿼시, 주짓수 등 22개 종목에 총 87명(선수 74명·임원 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게 빼앗긴 2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체육 웅도 경기도 출신의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 월드클래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은 명실상부 남자 높이뛰기 세계 최정상급 점퍼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2m35를 넘어 4위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에서 인천과 홈 경기를 치른다. 직전 라운드에서 강원FC를 2-1로 꺾은 수원FC는 7승 5무 15패, 승점 26점으로 10위를 지켰다.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FC는 최근 외국인 공격수 라스를 잃으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았다. 팀이 어려울수록 선수단을 하나로 뭉쳐주고 이끌 선수가 필요하다. 주장 윤빛가람과 부주장 이승우는 현재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수원FC에 합류한 윤빛가람은 적은 활동량과 소극적인 수비가담이 약점으로 꼽혔었다. 그러나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면서 지난 6월 K리그1 전체 뛴 거리 1위(6.95㎞), 7월 4위(57㎞)에 올랐고 창조적인 그의 패스와 기술이 더욱 빛을 내고 있다. 윤빛가람은 올해 25경기를 소화하면서 8골 2도움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던 수원FC의 중심이었지만 이번 시즌 부진했다. 최근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는 볼을 많이 만져야 한다”면서 미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8월 여름 막바지 그라운드 야간 축제를 펼친다. 부천은 2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여름밤 무더위를 달래줄 축제 'BFC 랄랄라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BFC 랄랄라 야시장에는 부천의 공식 후원사인 '동네방네 소사동 양조장'에서 부천 막걸리를 판매하며 '스페이스작'에서 야시장 푸드트럭 존을 운영해 해물 부추전, 제육볶음, 왕계란말이, 두부김치 등의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부천은 풍성한 축제를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부천은 선수단과 마스코트 테마의 사진 부스 '헤르 사진관'을 운영해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이밖에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부천 막걸리 풋볼링'을 그라운드에서 진행하고 부천시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매장 ‘산제로 상점’과 함께하는 BFC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부스로 행사장을 알차게 구성했다. 김성남 부천 단장은 “무더위로 지친 팬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라면서 “온 가족이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밤 나들이를 나오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출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신청이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마감됐다”라면서 “전 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는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라고 23일 밝혔다.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단 2만 8477명(선수 1623명, 임원 785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에서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408명(선수 1623명, 임원 78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전 종목에 출전한다. 개최지 전남은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2127명(선수 1324명, 임원 803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영원한 라이벌' 서울특별시는 세 번째로 많은 2090명(선수 1429명, 임원 661명)을 파견했다. 이밖에 제103회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라 ‘신흥 강호’로 떠오른 경북은 2021명(선수 1493명, 임원 567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제103회 대회에서 금 138개, 은 111개, 동메
경기도볼링협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28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하고 2년 연속 종목우승 도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녀고등부 경기도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고부 정우현(수원유스), 오태환(광주 광남고)과 여고부 백예담, 신다현(이상 양주 덕정고), 조윤서(광남고)가 청소년대표 자격으로 도대표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도볼링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고부 4명, 여고부 3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남고부에서는 배정훈(수원유스)이 32경기 합계 7302점(평균 228.2점)으로 1위에 올라 도대표에 합류했고 강지후(안양 평촌고·7110점)와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6998점), 박태연(평촌고·6985점)도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고부에서는 박시은(평촌고)이 32경기 합계 6358점(평균 198.7점)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도대표에 발탁됐으며 김하연(양주 백석고·6347점)과 김리아(광남고·6294점)도 도대표로 뽑혔다. 이밖에 도볼링협회는 이번 시즌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볼링 남·녀일반부 각각 6명과 남자대학부 5명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아마추어 대회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kt는 “9월 23일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구단이 수원특례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농구대회로 참가 팀 중 일부를 연고지역 팀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kt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일반부로 나눠 총 108개 팀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팀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각 부문별 수상 팀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신청기간은 23일부터 31일까지며 참가비는 팀 당 5만 원이다. 자세한 참가 방법 및 대회 관련 정보는 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kt는 대회 당일 소속 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사인회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