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는 23일 전국을 돌며 가정집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인 임모(31)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장물업자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각각 관광비자와 밀입국한 자들로서 지난 2월부터 8개월여 동안 전국의 아파트와 빌라를 돌면서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집만을 침입, 모두 140여차례에 걸쳐 3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직업을 구하기 힘들게 되자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지난 19일 창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향민을 위한 평양예술단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 구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찾아오는 공연이 아닌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함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평양예술단 공연팀이 출연해 반갑습니다, 휘파람, 고향의 봄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들려 주었으며 장고춤 등 민속무용도 펼쳐 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 관계자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송현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 제7회 동구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에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동구보건소는 오는 24일까지 2층 구강보건실에서 관내 보라매보육원의 아동 18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구강진료를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구강진료는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건소는 또 초기 충치 치료와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치아홈메우기(실런트) 및 불소도포, 치주병(잇몸병)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및 plaque control 등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진료도 무료로 실시하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아우식증(충치)의 원인 등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릴적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 치아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들에 대한 건강한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예방구강보건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지방노동청은 17일 인천 남구와 남동구에 있는 20인 이상 49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동행정 종합컨설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컨설팅 행사는 지난 7월부터 확대 적용된 ‘주 40시간 근로’를 주된 내용으로 변경된 연·월차 휴가제도와 연장근로수당 계산방법, 임금보전 등에 관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소기업청 등의 관계자들도 참석, 4대 사회보험업무 등 인사·노무 담당자들에 대한 상담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2∼5시 경인종합고용지원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지역 주민들이 동네 쓰레기무단투기 취약 지역에 대해 사랑의 텃밭가꾸기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 동구 금창동주민센터(동장 조정준)는 자생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창영동 17번지외 2필지 공터 130㎡면적을 사랑의 텃밭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펼쳤다. 15일 금창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사랑의 텃밭’ 조성사업은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클린 인천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이다. 주민센터는 또 관내 가로변 중 인근 주민 및 통행인들로부터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표적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창영동 17번지 부근 공터를 관내 자생단체 회원,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 2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터를 정비한 후 배추와 무 등 김장용 채소를 심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날 심은 김장용 채소 등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경작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이 보낼 수 있도록 김장
인천지역의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2008년 4·4분기 경기를 어렵게 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비금속광물과 1차금속 등 기초소재 업종은 희망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인천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 300개의 업종별, 업태별 표본업체를 조사한 결과 2008년 4·4분기 경기실사지수는 BSI 83으로 전 분기의 BSI 78보다 다소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제조업 BSI는 원화의 약세, 물가상승 우려에 따른 소비 심리둔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올 4·4분기 전국 BSI 79(대한상의발표)와 비슷한 수치인 BSI 83으로 전망됐다. 업종별 전망으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경기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금속광물’과 ‘1차금속’ 업종의 경우 큰 호전을 보이고 있어 전체적인 경기의 하락폭이 전 분기에 비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기초소재업의 이같은 경기호전 전망의 원인으로는 최근 지속되는 원화약세와 이에 따른 수출채산성 및 수출가격경쟁력 상승과 계절적 요인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영상 음향통신, 자동차 업종의 경우 4·4분기 경기가 3·4분기와 비슷할 것
인천 남동소방서는 9일 故 구용모 소방위와 故 이동원 소방교의 7주기를 맞아 대전국립 현충원에서 유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는 지난 2001년 10월 1일 엠파이어웨딩홀 화재진압 중 순직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엠파이어웨딩홀(인천 남동구 구월동) 화재는 추석인 2001년 10월 1일 오후 7시 30분쯤 발생했으며 이날 불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추모식에서 “다시금 동료를 잃는 아픔이 없도록 현장활동 중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이하 재산센터)는 지난 7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특허출원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재산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 관교중학교 김선욱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인천지역 학생들의 입상 작품에 대해 특허출원비용을 지원, 미래의 발명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재산센터는 또 발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상상화 및 캐릭터디자인 그리기대회’, ‘찾아가는 발명공부방 운영’ 등 미래의 꿈나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발명공작반 및 발명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특별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 특허청으로부터 지정된 재산센터는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시민의 지식재산권 인식제고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1월 독립부속기관으로 승인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발명문화 조성과 고품질의 지식재산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경쟁력을 강화하는 인천지역 지식재산권 창출의 중심(HEAD QUARTER)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동구는 구정 홍보지 ‘화도진 소식’에 기획 연재하고 있는 추억속의 동구 이야기를 다룬 ‘아! 옛날이여’ 38편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잊혀져 버릴 수 있는 동구의 역사이야기를 책으로 담아 소중한 옛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내고장을 바로 알리기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아! 옛날이여’ 책자를 발간했다. ‘아! 옛날이여’ 책자는 △서민생활의 애환이 깃들었던 수도국산 △인천의 교육시발점, 영화 △바다 그리고 만석, 화수부두 △헌책방 마을 창영 이야기 등 그동안 화도진 소식에 연재되었던 38편이 이미지 사진과 함께 실어 동구 구석구석에 배어있는 옛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책자는 총 181페이지 분량으로 1000권을 제작, 구청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화용 동구청장은 “동구의 소중한 옛 이야기들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한 소중한 자료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과 내 고장 바로알기 차원에서 지역 곳곳에 남아있는 문화유산 등을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인천시 동구는 2일 상황실에서 신상칠 부구청장 주재로 도시국장과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지역 미관 재창조사업(Eco-Friendly Factory Project)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공장지역 미관 재창조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장지역 환경 창출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의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상호 논의했다. 공장지역 미관 재창조 사업은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그동안 방치되다 시피한 중봉로 일원의 공장지대를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려는 야심찬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구도심지역에서 성장가능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동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 및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지난 3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2본부 7부 25명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장지역 환경 창출 △자연친화적 녹지조성으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불빛이 흐르는 아름다운 공장지역 야간경관 형성 △고품격 임해공업단지 녹색도시 공간 연출 등의 4대 전략 16개 과제 31개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구는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