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면역증진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에는 김선숙 면역증진센터장, 허윤석 과장, 한승림 과장, 이효진 과장, 신동현 과장 등 대학병원 교수 출신 등의 우수 의료진이 포진해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 분야는 만성 질환 보유 환자나 암 치료 후 환자 대상 전인적 면역 치료를 통한 면역 증진, 암 재발 방지 등을 목표로 하며, 가정의학과, 유방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협진을 통해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광 받고 있는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한 면역 검사(NK세포, 장내미생물, 자율신경검사 등), 수소호기 검사 등을 토대로 영양수액, 약물치료,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TMS) 등의 맞춤형 치료를 시행한다. 또 인천지역 최초로 암 치료 후 환자를 위한 최신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인 온코써미아 2030K를 도입했으며, 고압산소치료, 림프도수 치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환자 개별 영양 상태를 전문 영양사가 확인해 영양 식단을 제공하며, 심리 안정을 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선숙 센터장은 “수험생부터 갱년기, 시니어까지 건강 관리는 물론
지역 2차병원의 '외과 역할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의들의 학회가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에서 열렸다.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대한2차병원 복강경외과학회 제2차 지역집담회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일부 대학 병원들의 휴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2차 병원이 외과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회는 로봇을 이용한 외과 수술과 비만 대사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인병원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학회에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인천세종병원, 진주제일병원, 대구드림병원, 기쁨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웰니스병원 등의 각 지역 병원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아인병원에서는 한승림 과장이 로봇수술을 이용한 탈장 수술, 이효진 과장이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탈출증 수술, 허윤석 과장이 한국 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 적용 변천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구자남 아인병원 병원장은 "2차 병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시기에서 외과의 역할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으며, 대학병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
인하대학교 정대용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지도하는 전자기능재료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발표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는 지식재산 교육 확산과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식재산 활용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김승욱 박사과정, 손예지 석사과정, 하지웅, 김효민 학부연구생 학생 등은 인공지능을 특허 정보 검색에 적용해 연구실이 수행하는 연구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새롭게 분석했다. 이는 연구자가 직접 특허 플랫폼을 기반으로 검색식을 도출했던 과정을 단축하고, 특허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예지 석사과정 학생은 “인공지능과 지식재산을 연결해 효율적인 검색 수행 과정에 대한 방향을 모색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번 성과가 연구자 개인에 맞는 특허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함박마을과 비류마을 사이에 있는 완충녹지 일부(연수동 478번지)를 주차장 용지로 변경하는 연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용역을 지난 5월 착수했다. 그동안 함박마을의 경우 주택이나 상가 밀집 지역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주차 불편이 끊이지 않아 공영주차장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이미 개발 완료된 함박마을 내 주차장 용지 확보는 어렵다고 판단, 주변 녹지 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모색해 왔다. 구는 함박마을 좌측에 있는 완충녹지 최소부지를 제외한 나머지를 주차장 부지 변경 및 조성을 통해 함박마을과 비류마을에 대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주차장 부지 변경을 위해서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사항으로 시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예산확보를 거쳐 하반기에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차장 예정 부지면적은 3890㎡이며, 지평식 주차장 형태로 138대 규모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함박마을 일원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내 주차 공간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겠
연수구가 인천지역 옥외광고물 정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전국 최초의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강제철거와 이후 관리 사례 등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 정당현수막 관련 조례 개정 이후 구는 정당현수막을 정비하고 이재호 구청장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선제 정비에 나섰다. 또 이 구청장이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장 자격으로 구민 기본권을 저해하는 정당현수막 시행령 개정 건의와 함께 기초단체장들과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법 개정에 앞장서는 노력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에는 지속되는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에 따른 정당현수막 지속 관리와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정당관계자 간담회를 여는 등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법을 위반하지는 않았으나 신호등과 영업장 간판을 가려 보행 불편을 초래하거나 영업에 지장을 주는 정당현수막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관리를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이에 인천 10개 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1000만 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관장 관심도 및 정비 적극성 ▲현장 점검
인천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층에 있는 ‘청학동 공영주차장’이 오는 17일부터 다시 운영된다. 청학 공영주차장은 기존 지평식이었던 해당 부지에 청학동 복합청사 신축이 진행되면서 지난 2021년 잠정 폐쇄됐으나, 청학동 복합청사 지하층에 주차면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청학동 공영주차장’은 올해 6월 30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7월 1일부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주차 요금 규정에 따라 유료(3급지) 주차장으로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사 방문객 편의를 위해 최초 2시간까지는 무료며, 2시간 이후로는 15분당 200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되고, 전일 주차권은 4000원이다. 그동안 청학동 복합청사 건립으로 주차장이 폐쇄되어 인근 청학동 주민들이 많은 주차 불편을 겪어왔으나, 공영주차장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지역주민과 청사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구는 원도심 주택가 및 먹자거리 상권 주차 공간 확대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선학동 공영주차장(74면) 입체화 사업이 6월 완료되며, 연수 북부역 공영주차장(200면) 입체화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교육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자남(산부인과 전문의) 아인병원 병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아인병원 대회의실에서 인천소방본부 119 구급대원 약 20명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 절차 및 분만 중 응급 상황 사례별 처치, 출혈 시 대처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가천대길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119 구급대원 응급 분만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구 병원장은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병원장으로서 강의자로 초빙됐다. 인천은 8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분만 취약지(옹진군, 강화군)가 있는 곳으로, 분만을 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점점 줄어들면서 서구, 중구 등에서 산부인과로 오는 중 구급차 내 응급 분만 사례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구 영종에서 아인병원으로 오는 구급차 내에서 산모가 분만하기도 했다. 구 병원장은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초산모의 경우 진통 후 수 시간이 걸리지만 경산모는 분만 진행이 굉장히 빨라 응급 상황이 잦아 적절한 응급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의 심박수, 호흡상태, 근긴장도, 피부색 등을 확인해 응급 상황 대처
인천 연수구는 지난 11일 민선8기 ‘제1대 1일 명예구청장’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일 명예구청장’은 구민들의 구정 참여기회를 확대해 구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제언 등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제도다. 민선8기 처음으로 1일 명예구청장의 영예를 안은 주민은 이정근 씨로, 구청 소회의실에서 이재호 구청장에게 위촉장을 받은 후 명예구청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 명예구청장은 청사 내 도시통합운영센터, 연수복지상담센터 등 주요시설 현장을 견학한 후 관심분야 업무보고 청취, 치매정신통합센터 현장 방문, 구의회 의정활동 방청 등 명예구청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일정을 마친 이 명예구청장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구정을 직접 경험하며 구정을 깊이 이해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되어 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소통은 민선8기 구정의 지향 가치이자 운영 원리”라며 “명예구청장의 소중한 의견과 정책제언을 구정 운영에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음식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선학동 음식특화거리 오십시영 축제’가 규모를 키워 오는 14·15일 선학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틀간 열린다. 또 대표음식 시식 15곳, 체험 프로그램 10곳, 가격할인 참여 업소 30곳, 플리마켓 30곳 등 전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린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은 올해도 거리 상인회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며 민관이 함께 음식문화 콘텐츠와 음식특화거리의 특색을 반영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준비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를 담고 있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갖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선학동 음식문화브랜드 육성과 거리 활성화를 위해 음식특화거리(연수제일내과의원~파리바게뜨) 350m 일대를 ▲푸드로드 ▲마켓로드 ▲체험로드 ▲공연·전시로드로 나누어 꾸며진다. 먼저 푸드로드에서는 이틀간 거리 내 15개 음식점의 대표음식 시식홍보와 50개 음식점이 10% 가격할인에 나서며 음식문화 큐레이터 활동과 함께 개그맨
인천 연수구는 지난 29일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협력해 유동 인구가 많은 스퀘어원 앞 광장 일대에서 ‘복지위기가구 및 신(新) 복지취약계층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곤란 및 가족·사회적 관계에서 고립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복지위기가구 및 신(新) 복지취약계층 발굴 홍보 ▲신(新) 복지취약계층의 의미 ▲복지사각지대 신고방법 및 복지지원제도 안내 ▲위기가정 종합상담 방법 안내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복지위기가구 신고채널 ‘연수야 도와줘 톡톡’ 카카오톡 친구 추가 또는 홍보 리플릿에 수록된 ‘고독사 위험군 체크리스트’ 작성 시 홍보물품을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 밖에도 마음건강 회복과 힐링을 위한 체험, 스탬프랠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이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 촉구 및 각종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구는 발굴된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공적서비스(긴급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와 민간기관 자원 연계 등을 통해 경제·건강·사회적 고립 등 위기 사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