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8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2023년 제6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6번째를 맞는 미추홀 윈터마켓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번 윈터마켓이 개최되는 주안역 남광장 곳곳에 대형 크리스마트 트리, 빛 터널, 미추홀구 캐릭터 ‘미추’를 활용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점등식이 진행되는 8일에는 주안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난타, 포크, 팝페라, 드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함께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지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운영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미추홀 윈터마켓에 오셔서 연말 분위기도 느끼고 올해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오는 8일까지 연말연시 건전한 사회 풍속을 해치는 불법·퇴폐 식품접객업소 위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야간에 성행하는 식품접객업소(유흥주점, 단란주점, 라이브 바 등)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소들의 호객행위와 일반음식점‧단란주점 내 유흥접객행위 등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이를 근절함으로써 식품위생법 준수를 통한 건전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일반음식점·단란주점 내 유흥접객행위 ▲성매매 및 알선 행위 금지 ▲호객행위 ▲업종표시 및 업종 혼동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위반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유흥주점 등 야간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불법 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달 인천경찰청, 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으로 다국적 클럽 유흥업소에 대해 점검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연말연시 유흥시설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단속을 통해 건전한 영업분위기 및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오랜 흉물로 방치된 옛 인스파월드가 새롭게 변신한다. 28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10년여간 흉물로 방치돼있던 옛 인스파월드가 가칭 ‘신흥동 문화센터’로 새롭게 변모돼 재탄생할 예정이다. 옛 인스파월드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 1만 3244.74㎡에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로 수영장, 대형 찜질방 등으로 한때 인천의 명소로 유명했던 건물이다. 지난 2013년 한 종교단체가 매입했으나 종교 시설로 용도변경이 안되고 여러 이해관계간의 갈등과 일부 화재 등의 건물 소실로 인해 현재까지 흉물로 방치돼왔다. 그간 행정심판을 비롯한 여러건의 소송 등 현장은 중구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해 지주인 종교단체가 종교시설과 용도변경을 포기하고 사회공헌을 위해 문화공연장, 키즈카페, 소아병의원, 체육시설 등으로 시설을 변경해 지난 10월 건축 대수선 허가를 득하며 리노베이션에 들어간다. 해당 건물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와 소아병원 등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고 지역 편의형 상업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의 허가사항은 규정에 따른 절차로 현재는 아무 하자가 없으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민원에
인천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이 하반기 전국 U-1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3 U-10 하반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전국 80개 U-10(10세 이하)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결승에서 남동구청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접전 끝에 8대 3으로 승리했다. 또 김재현 감독이 감독상을, 홍석영 선수가 모범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상반기 ‘제18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고학년 선수들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연수구청 리틀야구단은 이번 저학년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줘 대량 실점이 없었다"라며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피칭머신 선물로 선수들의 타격 능력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따라와 주는 선수들과 코치들은 물론이고 야구단의 설립부터 우승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연수구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모범상을 수상한 홍석영 선수는 “주장으로서 우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대장항문외과 한승림 과장이 국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로봇수술 교육을 잇따라 진행했다. 23일 아인병원에 따르면 한승림 과장은 지난 13일 인천 주요 대학병원 의료진 초청 로봇수술 강의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등 대학병원에서 교육 및 수술 참관 강의 등을 벌였다. 지난 달에는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한 탈장 로봇수술 연구회에서 주요 대학병원 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오송 첨복단지에서 수술을 배우기 위해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의사 대상으로 한 강의도 초청받아 진행했다. 로봇 탈장 수술은 확대한 카메라와 손목과 같은 관절을 이용할 수 있어 섬세한 수술이 가능해 유럽, 미국에서는 대중화돼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건강 보험 미적용 등의 문제로 고가 수술이라는 인식이 있어 대학병원과 소수 종합병원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한 과장은 고난이도 복벽 측면 탈장 수술을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로 성공하고, 다장기 탈출증도 로봇으로 치료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각종 강의에 강연자로 지속 초청받고 있다. 또 지난 7월 열린 제17회 대한탈장학회 학술대회에서 ‘결손이 큰 복벽탈장을 장력 없이 닫아 수술하는 보톡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소재 염불사(주지 향림)는 지난 20일 인천 미추홀구 사랑터봉사단 및 자생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분 150포를 기부했다. 염불사는 남부의 본산인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龍珠寺)에 딸린 말사(末寺)로써 인천 미추홀구에 정기적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이번에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했다. 지난해는 인천의 사단법인 온세상나눔재단에 쌀을 기부해 보현봉사단, 반야봉사단, 어울림봉사단, 신바람봉사단, 사랑터봉사단 등 인천 미추홀과 남동지역 봉사단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여대학원생 지원사업 심화과정 최종 결과 발표대회에서 전자공학과 학생연구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성 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가 돼 이공계 전공 대학생과 팀을 구성한 뒤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8개 공학 분야에서 130여개의 심화과정 연구팀이 선정돼 7개월 동안 연구가 이뤄졌다. 인하대학교 김규리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전자공학과 유다연, 김현중, 정현우 학생과 팀을 이뤄 멤리스터 크로스바 어레이의 비이상성을 고려한 뉴로모픽 시스템 보상 기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다양한 하드웨어적 결함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위로 선정되면서 각 분야 최우수 연구에 수여되는 우수상을 받았다. 김규리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계획부터 협약, 최종 발표까지 팀원들을 이끌고 전반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도 교수인 김형진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는
인천 연수구는 2024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이재호 구청장과 함께 인천 연수여고와 연수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에 입장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잇따라 학교 시험장을 찾아 응원 나온 재학생들과 함께 수험생들이 한 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또 이날 학교별로 응원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응원 나온 수험생 학부모와 재학생들을 함께 격려하며 한 해 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인천 출신 국민배우 박상원 씨를 시작으로 가수, 개그맨, 교수 등 연수구를 사랑하는 유명인사와 지역 리더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가수 김범룡·이범학·신인선·두리·위나, 개그맨 장용·김원훈, 교수 김경일 등 30여 명의 각계각층 저명인들이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최근 지난 9월과 10월에만 59명이 동참하는 등 일반인들을 포함한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말 기준 279명이 모두 2천343만여 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로 개인이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 되며, 지역별로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기부자는 연수e음 카드, 녹청자 찻잔, 커피, 쿠키, 오란다, 김치 등을 선택해 답례품을 제공받고 연수구는 지난 10월부터 응원 릴레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지난 2월 자매결연도시 평창군·삼척시·예산군완도군 등
인천 연수구가 남동구로부터 관리권을 이양받은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가장 악취 민원이 많았던 승기2교 부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질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승기2교 일대는 승기천 구간 중 가장 취약한 지점으로 초기 강우 시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에서 흘러오는 비점오염원으로 수질 및 악취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9일 관계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질개선 퇴적물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승기2교를 방문해 세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연수구는 관리권 이관 이후 그동안 승기천 내 붕괴한 호안 정비와 자연적 여울을 재조성해 하천 물길을 회복시켜 왔고 승기2교 부근 처리가 어려웠던 퇴적물 등 20여 톤을 특수공법을 활용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승기천 내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5개 지점을 파악 선정해 차집찬넬 개선 공사 등 올해 안에 정비를 완료하고 주변 악취 민원부터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승기천변 차집찬넬 19곳을 대상으로 방류부 등 퇴적물 준설, 물고임 방지 및 물웅덩이 제거 등과 함께 동춘·연수·선학동 등 BTL 구역 오접 하수관로 등도 집중 점검 중이다. 벽천분수, 남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