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백은희 중국학과 교수가 지난달 개최된 한국중국언어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백 교수는 고대중국어로부터 현대중국어에 이르는 통시적인 언어 변화 과정에 대한 연구와 언어유형론적 관점의 연구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관련 연구팀을 이끌어왔다. 그 동안의 활발한 학회 활동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중국언어학회 최초의 여성 회장이기도 하다. 백은희 교수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연구하는 방향이 맞는지 모른 채 외롭게 연구해야 하는 모든 학자들을 위해서 학회가 학문적 고민을 공유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국중국언어학회는 국내·외의 대학과 중등교육기관에서 중국언어학과 관련된 교육과 연구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이 모인 전국 규모의 유일한 중국 언어학 관련 전문 학회다. 연중 6회에 걸쳐 KCI급 논문집인 ‘중국언어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7일 백종빈 인천시의회 부의장을 송도소방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백종빈 시의원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소방환경 처우 개선 등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는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및 감사패 전달, 현장활동 소방대원 격려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백종빈 시의원은 최근 영흥도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상철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행정 발전에 도움을 주신 백종빈 시의원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인천시민의 안전이 더욱더 견고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큰기쁨교회는 6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수구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담당 공무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도미 동춘1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신 큰기쁨교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마스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KSPO 45001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을 인천시에서 최초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SPO 45001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제도는 체육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안전관리의 표준모델의 발굴·확산을 위해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경영이 우수한 체육시설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공단은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능 연속성 계획을 수립, 관리하고 있으며 국제표준 ISO22301(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행정안전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KSPO 45001 인증 취득으로 체육 시설의 재난안전과 산업안전 두 가지 분야 모두에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을 완성함으로써 산업재해와 고객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종석 이사장은 “향후 주기적인 체육시설 개선을 통해 고객에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고급 외제차량 48대를 해외로 밀수출한 조직 6명을 적발, 이 중 주범인 외국인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세관에 차량 말소등록이 된 국산 중고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세관 차량형 엑스레이(X-RAY) 검색기 검사에서 외제차량으로 확인됐으며, 수사를 통해 차량 말소등록이 어려운 고급 외제차량(일명 대포차)을 구매해 밀수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약 6개월 간의 치밀한 수사 끝에 지방에 도피 중이던 차량밀수출 총책 A(32)씨를 대전시에서, 불법 쇼링책 B(30)씨는 경북 경산에서 체포해 구속하는 한편 불법차량 통관과정에 도움을 준 내·외국인 4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이들은 밀수출 사실이 적발되자 국내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을 포섭해 세관에 허위 자수하도록 하고 조사과정에서 허위자백이 드러날 것을 대비, 중고차량 사진 등이 저장된 휴대전화를 소지하게 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불법적으로 해외로 반출하는 조직에 대해서는 철저히 수사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4일 선학동 승기어린이 공원에서 ‘Safe 연수 만들기 결의대회 및 실천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매주 2회 이상 지역 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순찰, 청소년 선도와 계도 등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 중이며 연수구민 모두가 안전한 연수 만들기에 참여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에 따라 동별 대표인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으며 동 별로 자체 캠페인과 지역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자율방범연합대 관계자는 “평소 실시하는 방범, 계도활동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주안로타리클럽이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인천주안로타리클럽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2012년부터 올해로 10년째이며, 지역의 난방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클럽 회원과 가족들이 현장에 나와 연탄을 직접 전달했으며 동인천 월미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학익동 연학초교 인근에서 연탄 2500장(200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8가구에 300장씩 전달했다. 이민구 인천주안로타리클럽 회장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온기가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물품공유센터가 문을 연지 2년 만에 누적 가입 회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공유와 나눔사업 구심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19년 11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문을 연 이후 2년 동안 누적가입회원수 1013명, 대여횟수 1224회 등 시민들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센터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포함한 건강 환경 물품, 생활공구, 캠핑레저 물품, 환경교구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 동안 대여가 많았던 품목은 라돈측정기, 캠핑의자, 피톤치드 연무기, 전기 드릴 등으로 나타났다. 분류상으로는 캠핑레저 분야가 6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공구가 371건, 건강환경분야가 230건이었다.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한 듯 야외활동에 필요한 캠핑용품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센터는 실내 스포츠용품, DSLR 카메라 등 기존물품 중 대여빈도가 높은 물품 위주로 추가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물품공유센터 최초 설립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공유와 나눔을 확산시키면서 궁극적으로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제로웨이스트사회를 실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1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에 선정돼 ‘따뜻한 복지가 피어나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을 목표로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뚝딱뚝딱 집수리 1004’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저소득 독거가정과 지역주민을 연계해 함께 장보고, 요리하고, 식사하는 ‘따뜻한 이웃만남 수요미식회’로 정서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또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해 아동 양육 가정 자조모임인 ‘아띠와 함께’를 추진해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는 사업도 시행했다. 특히 ‘사랑해 1000원 도시락’은 질병 및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끼니를 제때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 소외 계층에 적은 비용 1000원으로 따뜻하게 조리된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해 자아존중감을 북돋아주고 행복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렇게 마련된 모금액은 (사)학산나눔재단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실업극복인천본부에서 미추홀구 청·장년 단독 가구 및 홀몸노인 세대에 다시 지원되는 복지의 선순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통한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주민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천시 동구 송림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난방 취약계층 12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준비한 온수매트와 겨울이불세트를 전달하며 마음의 온정을 나눴다. 정연찬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송림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광준 송림4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춥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겨울이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분에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