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6월 초등학교 인근에 설치한 스마트신호등에 대한 구민 만족도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5%가 긍정적인 답을 했다. 또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응답자도 95.5%에 달했다. 구는 지난달 스마트신호등이 설치된 연성초등학교와 동막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64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스마트신호등 만족도와 추가기능 선호도, 확산설치 의견, 설치대상 선호지역 등을 파악해 향후 스마트신호등 구축 및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매우 만족 53.6%, 만족 30.9%로 응답자의 84.5%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은 1.1%에 불과했다. 추가기능 선호도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분석시스템이 43%로 가장 많았고 과속방지 카메라 30.9%, 로고젝터 29.8%, 주정차단속 카메라23.8% 순이었다. 확산 설치와 관련, 51.7%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도 43.8%에 달하는 등 전체의 95.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설치대상 선호지역은 학교 앞 64.2%, 교통사고 발생지 19.6%, 주요 사거리 9.4%, 공공기관 또는 공원 주변 2.3%로 나타났다. 불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박사과정을 신설, 6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개원한 국내 최초의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인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2022년 첫 석사과정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상위 박사과정을 신설했다. 고도의 학술연구 역량과 공정 디지털화 실무능력을 보유하고, 스마트 기술 기반 제조시스템의 지능화 및 최적화 구축 역량을 가진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기존의 뿌리기술 특성화 분야인 주조, 소성가공부터 산업지능형 SW까지 확대된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다.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위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뿌리기술과 스마트 기반기술 분야(AI, Big Data, 5G, IoT), 스마트제조 공정 설계와 같이 고급실무 중점교육이 이뤄진다. 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은 6일부터 17일까지 석사과정 모집과 동시에 진행된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입생 전원에게는 학비장학금이 주어지며 특히 전일제(Full-time) 학생에게는 산학공동연구프로젝트 수행비 지원, 폭넓은 연구과제 참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창현 학생은 “산·학공동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업과 연구주제를 논의하고 직접 연구 활동을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산불예방에 대비해 대학생 전문의용소방대가 안전수칙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조건에 따라 화재발생이 예상되는 시기에 대비해 SNS를 활용, 겨울철 산불예방 및 대처법을 홍보하고 있다. 산불예방을 위한 주요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한 출입 가능 등산로 확인▲허용장소에서만 취사 및 야영하기 ▲산림과 인접한곳에서 소각행위 금지 ▲산행 시, 담배와 같은 화기물 소지 금지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화재 등 재난사고의 대부분은 개인의 안전의식 결여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인천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 의식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전기공학과 원종훈 교수가 이끄는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이재운 학생이 2021년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1월 23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1년 대통령과학장학생 증서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재운 학생은 신규 장학생 대표 6명 중 1인으로 참가해 과기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자연계열 및 공학계열 우수 학생의 학업과 연구활동을 지원해 미래 과학자로의 성장을 돕는 제도다. 2003년부터 학부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150여 명의 국내 및 국외 이공계 대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재운 학생은 전기공학 학부과정 및 전기컴퓨터공학과 학석사연계과정에 재학 중이다.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산업융화 아이디어 사업화 해커톤’,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등에 주 연구분야인 자율주행을 주제로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또 항법시스템학회와 한국ITS학회에 자율주행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운 학생은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대통령과학장학생에 뽑혀 매우 뜻깊다고 생각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연수구 소재 인천관광공사의 서구 이전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연수구의회는 3일 오전 제2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강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연수구 소재 인천관광공사 서구로의 이전 반대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의회는 결의안에서 “루원시티 복합청사의 입실 수요 맞추기에 급급해 인천관광공사를 서구로 이전할 것이 아니라, 인천시 관광산업 발전의 핵심 기지인 연수구 송도에서 그 역할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는 업무효율성 강화와 서북부지역 균형발전,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을 위해 서구 루원시티에 복합청사를 건립하고 인재개발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관광공사, 인천연구원, 인천시설공단, 사회서비스원, 민간협회 등 9개 기관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의회는 “9개 기관 간에 무슨 연관성이 있어 업무효율성이 강화된다는 것인지 인천시의 이전 기관 선정 사유가 참으로 궁색하다”며 연수구 소재 인천관광공사의 서구 이전 계획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홀해지기 쉬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동구민 행복한 걷기ON 챌린지’를 6~13일 실시한다. 도전자들은 챌린지 기간 목표걸음 4만 9000보(1일 7000보 초과 적립 불가)를 달성해야 하며, 목표걸음에 성공한 도전자 중 선착순으로 72명을 선발해 챌린지 성공기념품을 전달한다. 또 어르신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인 주민에게는 비타민C를 증정한다. 구는 이번 챌린지 도전자들이 걸음 수 경쟁을 통해 걷기 운동에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통해 걸음 수와 자신의 순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기부여와 함께 지속적인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 스스로 걷기를 실천하고 걷기 운동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걷기 챌린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다운로드해 ‘인천 동구 걷기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워크온 챌린지 메뉴에서 참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미추홀구가 후원한 가운데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학산마당극 ‘놀래, 시민창작예술축제’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미추홀, 오래된 미래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마당 1, 2, 3 이야기들이 주민들을 만났다. 탈춤, 그림자극, 입체낭독극, 풍물극, 난타극 등 다양한 장르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가 엮여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2일 개막날은 ‘아이들이 자라는 마을: 마을의 이야기’로 오프닝과 개막공연으로 축제를 시작했다. 미추홀구뿐만 아니라 강화군, 동구, 중구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된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았다. 둘째날은 ‘더불어 다 같이: 다양성, 인권, 함께 사는 삶을 위하여’로 미추홀구 외 남동구, 동구, 연수구, 부평구, 초청영상 등으로 축제를 장식했다. ‘더불어 다 같이’라는 마당2의 주제와 같이 다문화·시각장애인 마당예술동아리 등 마을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삶의 이야기로 함께 했다. 4일 폐막은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며: 미추홀, 생태적 자원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생태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속
인천시 동구가 인하대와 함께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초등 과학캠프’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11월 27~28일 이틀간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초등 과학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190여 명의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이공계 적성 발견 및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동구가 후원하고 인하대(여학생커리어개발센터)가 주관해 진행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빅마우스 텀블링윙, 작지만 있을 것 다 있는 해부의 보고, 보석같은 투명테이프, 눈으로 보는 기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과학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의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과학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일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당초 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연기해 왔던 2021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과 전국적인 확진자 급증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케이크 커팅으로 대신했다. 현장에는 윤언숙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팀인 동구 DCT 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석해 여성회관 제과제빵기능사반 최나영 강사가 직접 제작한 케이크를 자르며 자리를 빛냈다. 허인환 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최근 확진자 급증 등 구민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지만 오늘 케이크 커팅식을 계기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배려와 존중을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동구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에 있는 송도감리교회는 지난 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400kg을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사랑의 쌀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으로,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침체된 마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정석원 송도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약소하지만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상희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송도감리교회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옥련1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