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2일 구청 본관 소나무홀에서 동구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경기산업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된 보고회에는 허인환 구청장과 신순호 부구청장, 각 실·국·과장들과 11개 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중간보고회 이후 실시한 주민공청회와 2차 주민설문조사 결과 등 추가 반영된 사항과 행정구역 추진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행정구역 조정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경계대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달 중 마무리되는 연구용역의 최종보고를 중심으로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송림초교 주변구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선배학교가 직접 만든 요리로 이웃 나눔 활동을 시작한다. 선배학교는 3일 ‘똑소리 나는 건강관리와 요리교실’ 2부를 시작했다. 똑소리 나는 건강관리와 요리교실은 선배학교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4회에 걸쳐 오향장육, 연꽃 동치미, 단호박 떡케이크, 유자너비아니 등을 직접 만들고 건강한 밥상 나누기를 통해 이웃 나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부 프로그램에선 건강관리와 뇌, 관절, 체조, 명상, 구강관리 등 50세 이상 신중년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법 강의가 있었다. 서울센트리얼치과병원 백인규 원장, 푸른세상안과병원 신광훈 원장, 나누리병원 최규남 실장, 글로벌미래교육원 신근식 교수가 각각 재능나눔 형식의 강의를 진행했다. 미추홀구 오팔청춘, 선배학교는 50+ 선배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미추홀구 평생학습관(☎032-728-6825)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5동 주민자치회는 3일 인항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6개 초·중·고교에서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용현5동 주민자치회 문화청소년분과가 기획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등교를 병행하며 생활리듬이 깨지고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날 인항고교에서 열린 첫 번째 음악회는 등교시간인 오전 8시에서 8시 30분까지 학생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등교하는 워크스루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익숙한 ‘그대 걱정 말아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찐이야’,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너의 의미’, ‘만약에’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이 기타와 노래, 바이올린으로 연주됐다. 고근진 용현5동 주민자치회장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힐링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3일 인항고에 이어 4일 용현여중, 5일 용현중, 10일 용현초, 11일 용현남초, 12일 용학초 순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2021년 제38기 하반기 노인대학이 문을 열었다. 미추홀구노인대학 2021년 제38기 하반기 노인대학 개강식이 지난 2일 미추홀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미추홀구노인대학은 코로나19로 운영되지 못했지만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서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80여 명 노인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교육 및 생활체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80여 명 교육생이 전원 참석했으며 김정식 구청장, 이안호 구의회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인사를 전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노인대학 개강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축하드린다”며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의가 지역사회에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사진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가 인천문화재단에 위탁, 운영 중인 우리미술관이 11월 5일부터 12월 26까지 ‘수리수리 마수리’전을 연다. 2021년 우리미술관 레지던스(창작문화공간 만석) 입주작가 ‘괭이부리마을의 집사(조세민, 이기수)’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과정과 작업 결과물 6점 등이 선보인다. 우리미술관은 매년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지역기반 예술 활동을 계획하는 레지던스 입주작가를 선발하고, 창작을 위한 공간 및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팀 ‘괭이부리마을의 집사’가 창작문화공간 만석의 입주작가로 선발됐다. 입주 작가 팀 ‘괭이부리마을의 집사’는 3월부터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시작, 만석동의 금속과 철강을 소재로 창작 작업을 이어왔다. 금속과 철강은 과거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친 인천 동구의 치열한 현대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팀 ‘괭이부리마을의 집사’는 이를 소재로 주민 대상 워크숍(수리 워크숍 및 실크스크린 아트 워크숍)을 함께 운영하며 만석동 주민들의 물건과 공간에 깃든 삶의 이야기를 채집했다. 작가가 채집한 인천의 역사적 소재와 주민 이야기는 작품 속 상징이 되고, 키네틱·미디어·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FOUR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11월 ‘국내・해외 학자 초청특강’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초청특강은 11월 3일부터 모두 세 차례 예정돼 있다. 3일에는 한국이민재단 채보근 박사와 인하대학교 사회통합센터 허숙 박사가 ‘나의 대학원 생활과 다문화전문가로서의 직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5일에는 해외학자 초청특강으로 몽골민족대 아마르자르갈 교수가 ‘몽골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한국문화 관련 인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26일에는 백석대학교 한재희 교수가 ‘다문화사회의 심리상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강은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 홈페이지(www.cims.kr)에 공개된 줌(Zoom) 프로그램 웹주소로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수강할 수 있다. 학술대회는 11월 13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3일에는 인하대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과 한독교육학회의 공동 주최로 ‘혁신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27일에는 인하대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과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한국성인계속교육학회, 강원대 BK21FOU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5일부터 인천향교 달빛공감 음악회를 시작으로 2021년 인천향교 삼색감동을 개최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8년 연속 개최되는 인천향교 삼색감동은 전통문화 가족캠프, 달빛 공감 음악회, 청소년 선비를 꿈꾸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달빛 깃든 아름다운 향교를 배경으로 5일 퓨전국악 서도밴드, 12일 국악 앙상블 더류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조선팝 향연을 선보이며 신선한 감동의 시간으로 채워질 달빛 공감 음악회는 사전예약 등을 통해 미추홀구 인터넷방송국 유튜브 라이브 채널로 진행된다.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는 7일, 13일, 14일 3일 간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유교사상이 깃든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에서 예절교육, 가훈쓰기, 연만들기, 국악기체험 등 전통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단위 유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대상 ‘청소년 선비를 꿈꾸다’는 향교 소개 엽서, 선비 정신이 깃든 전통 민화 문자도 만들기 및 가죽공예 체험 DIY키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동구는 드림스타트 고학년 아동 및 양육자 3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온라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온라인 성교육 프로그램은 ‘양육자 및 아동 학년별 맞춤형 성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올바른 성교육 방법과 아동의 건전한 성 가치관 정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줌)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각 학년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1교시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사춘기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을, 2~3교시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월경과 몽정의 원리 등 사춘기의 심화 내용을 학습하고 4교시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성교육 방법을 지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예전과 다르게 아이가 빠르게 성장하고 인터넷 등으로 선정적인 장면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서 어떻게 성교육을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올바른 성 가치관을
인천시 미추홀구는 주안2동 불국원미타사 무료급식소에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3호점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개소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 조병우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업대표, 정창규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미추홀구 주안2동 불국원 무료급식소에 설치된 3호점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음식물을 넣고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단,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만큼 음식물을 넣고 가져가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채소·식재료·반찬류·통조림 등을 비롯해 가공품·음료수·반조리식품·냉동식품 등은 공유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한 개의 음식물을 가져가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유통기한 잔여일이 2일 이내 음식물이나 주류, 약품류, 건강보조식품, 불량식품 등은 냉장고에 넣을 수 없다. 3호점 운영 및 관리는 불국원미타사가 맡는다.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불국원은 자발적 참여로 공유냉장고 사업에 함께 하게 됐으며 먹거리 공급과 음식물 보관 상태 확인, 냉장고 관리 등 공유냉장고 전반에 대한 관리를 책임진다. 김정식 구청장은 “공유냉장고사업을 통해 공유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인천시 동구가 시범적으로 유휴지 3곳을 선정해 지난 5월부터 화수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송현3동 통장자율회, 송림1동 새마을회 등 3개 단체와 함께 조성한 ‘주민 참여형 도시텃밭’이 첫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허인환 구청장과 참여 단체회원들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텃밭에서 ‘동구 행복나눔 텃밭 수확행사’를 펼치며 그 동안 경작해 온 고구마를 수확했다. 구는 수확한 고구마를 코로나19로 어려운 관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올해 참여단체들의 지속적 사업 추진과 함께 공동체 의식, 더불어 이웃 사랑 실천 등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