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코로나극복 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와 지난 28일 ‘코로나19 안심 캠퍼스’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코로나극복 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 발맞춰 학교 등 빈번한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공간에 대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기준을 권고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공간 출입 시 적용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기준 보유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 안내 및 권고 규정 ▲실내공간 환기 방침 ▲국민방역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부서(또는 담당자) 설치 등의 조치를 마련, 코로나와 함께 하는 일상회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정화 코로나극복 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 상임대표는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교정해서 활기찬 대학생활과 대학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자녀를 보며 안타까웠다. 국내 대학 최초로 안심구역 기준을 충족하는 인하대가 코로나로 잃어버린 캠퍼스 생활과 교육을 실현하는 데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보다 안전하게 코로나와 함께 하며 점차적 일상회복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교육기관의 자율적 혁신 추진과 지속 성장을 위한
인천시 미추홀구와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주안3동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9일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기부채납 받은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두 기관 권리와 의무 등 세부 사항을 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내(주안동 737-2 일원) 부지면적 1000㎡에 연면적 30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한다. 사업은 협약에 따라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동 민원실, 건강120센터, 조리실, 체력단련실, 돌봄센터,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서 주민 자치 기반 강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 소통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안3동 공공복합청사는 미추홀구와 조합 민관이 협력을 통하여 공공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및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 건강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제정된 날이다.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가족, 자가격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상담, 자가격리자 심리 지원 키트 제공을 통해 구민들 정신 건강 문제 완화와 심리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요원 칭찬 릴레이, 정신 건강 심리 지원 홍보 등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미추홀구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민들 정신 건강 돌봄에 크게 기여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 구민 심리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성언의집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재난취약계층 가정에 ‘방역 및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한국서부발전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및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와 통조림, 즉석식품 등을 키트로 제작했다. 조민호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물품을 지원해준 (주)한국서부발전과 사업 추진을 담당해준 인천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도 방역물품 키트 제작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아무쪼록 정성 가득하게 제작된 키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내 재난약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취약계층지원사업과 더불어 의료진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관내 코로나19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 시설을 대상으로 무료지원하고 있는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업종에 관계없이 전면 확대 지원한다. 구는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프렌차이즈카페, 목욕탕, 이·미용업,실내체육시설, 노래방, PC방, 학원, 유흥업소 등 코로나19 관리대상 20개 업종 약 1300곳에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예산검토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관리대상이 아닌 방역관리가 필요한 동구소재 업소에 대해서도 무료지원을 결정했다. 신규 지원대상 업종은 부동산과 약국, 의료기관, 안마원, 숙박업, 서점, 방문판매업 등 7개 업종이며 총 314곳을 현장 방문해 배부할 예정으로 그 외 업종은 구 홈페이지(www.icdonggu.go.kr)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좀 더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자 확대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는 날까지 방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업소별 고유번호를 부여해 이용자가 해당 업소를 방문할 때 본인의 휴대전화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6일 남동구 고잔동 소재 대형화재 취약대상인 덕수케미칼 공장에서 진행된 현지적응훈련에 119급식차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119급식차는 대형 재난사고 현장이나 대규모 야외 훈련, 화재진압‧인명구조 등 현장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원활한 재난대응 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또 야외 급식을 위한 천막, 냉‧난방기, 가스렌지 등이 적재돼 있어 약 100인 분의 취사가 가능하며 식수, 간식 등을 현장대원에게 제공해 원활한 소방활동과 현장대응력을 유지할 수 있다. 김준태 서장은 “각종 훈련·대형 재난 현장 활동이 장시간 소요되는 경우 직원의 급식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며 “급식차량을 활용한 신속하고 간소화된 급식 제공으로 현장활동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미추홀구 숭의동 6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택재개발을 통한 인천지역의 균형발전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인천시 원도심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숭의동 232-1번지 일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4일 견본 주택을 통해 원도심 발전을 이끌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미래 모습을 선보였다. 지하 4층~지상 35층, 1115가구 규모로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76가구(전용면적 52~109㎡)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2㎡8가구, 59㎡191가구, 62㎡95가구, 72㎡202가구, 84㎡148가구, 109㎡32가구로 구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의 장점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등을 꼽을 수 있다.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동서로 관통,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2027년 완공이 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해져 서울과의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숭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인천남중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정체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어요.”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추진단의 ‘황금 막내’ 안소라(35) 주무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매일 설렌다.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2년 전 인천시 공무원에 합격한 안 주무관은 아이가 3살 때 공부를 시작해 1년도 안 돼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육아만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한 끝에 얻은 결실이었다. 1년 전, ICLC를 준비하는 평생교육과에서 안 주무관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면서 또 한 번의 도전이 시작됐다. 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안 주무관을 영입해 행사에 내실을 다지겠다는 취지였다. 안 주문관은 “아이가 어려서 고민했지만 국제대회가 공무원으로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인데다 평소 좋아하는 외국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수락했다"며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아이에게 멋진 엄마의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 주무관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국 대사관과의 대외 협력, 종합안내서 제작 및 번역, VIP 개막식 행사 준비 등의 업무를 맡았다. 열정을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 갑)은 인천 연수 원도심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실내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노후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2000만 원이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연수구 동춘3동에 위치한 청량중학교의 경우, 지난 1996년에 개교해 설립된지 25년이 지났지만 다목적 강당 부재로 우천과 같이 날씨 등 외부환경 영향에 따라 학생들의 체육·문화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768㎡ 규모의 다목적강당 설치 사업이 추진돼 교육부 특별교부금 11억 9800만 원 지원이 확정됐다. 인천시교육청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옥련여자고등학교는 화장실 시설 노후화와 함께 양변기 설치율이 38%에 불과해, 위생문제와 더불어 재래식 화장실 시설 이용의 불편함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확정된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 3600만 원 및 교육청 대응투자 등을 통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박 의원은 "원도심 학생들이 날씨 등 외부환경과 관계없이 체육 문화
인천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 숲’이 전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 내 설치된 폐선로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조성 과정과 방법 등에 대한 문의와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숲길 조성 과정과 사후관리 등 벤치마킹을 위해 울산시 북구청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울산시 북구청 소속 공무원들은 수인선 바람길 숲 조성 과정 영상을 시청하고 구청장 면담 후 숲길 현장을 방문해 조성 현장과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숲길이 지역 명소로 거듭나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경관 시설 등을 추가로 기획하는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