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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밤길 안전 여성.아동 안전지킴이집 122곳 운영

 인천시 연수구는 여성, 아동 등이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22곳의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역의 편의점을 지정해 여성과 아동 등의 신변을 위협하는 긴급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가동하는 시스템이다.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한 뒤 도움을 요청하면 이곳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서 핫라인으로 신고 되고, 즉시 경찰이 출동한다.

 

2018년부터 인천시, 인천지방경찰청, 한국편의점협회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미스런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편의점의 이용시간을 고려해 현재 인천시에는 모두 1030개의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이 운영 중이며 지정 편의점마다 입구에 안심지킴이집 현판이 부착돼 있다.

 

구는 최근 17곳의 안심지킴이 집을 추가로 지정했고 지역 편의점 중 200곳 이상 신규 지정을 목표로 점주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안내와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사업 실효성을 높이고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122개 지점을 구 홈페이지(https://www.yeonsu.go.kr/main/) 등을 통해 알리는 등 혹시나 모를 밤길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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