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이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한 김정식 예비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22일 박 전 구청장은 김근태 전 고문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김정식 후보에 대해 "김근태 선배의 말씀처럼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길을 가는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또 "김정식 후보는 저의 정치적 동반자로 후임 미추홀구청장으로서 김대중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풀뿌리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을 만드는데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전 청장은 김정식 후보와 함께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가장 앞장서서 도왔던 사실을 밝혔다. 이는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을 지지하고, 지방정부의 경험과 성과를 국가운영에의 도입의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전 청장은 마지막으로 김정식 후보의 지지를 강조하며, ‘강단 있는 사람, 정의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 지역을 잘 알고, 일 잘하는 일꾼’ 김정식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2일 감염병 대응 대비 체계 강화를 위해 한의사 출신의 종로구보건소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희정 지방의무사무관을 미추홀구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적 방법을 활용해 감염병 환자 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학조사 전문가를 말한다. 2020년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 명 이상의 시군구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게 돼 있다. 역학조사관을 임명하기 위해서는 수습 역학조사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훈련과 병행하며 136시간 기본교육, 보고서 작성 등의 여러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 조사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지역내 감염병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초기에 설치된 일부 노후 도로조명 시설물에 대해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등 6개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올해 국고보조금 1억 원, 시비보조금 1억 원, 자체사업비 5억 5000만 원 등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LED보행등 교체,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정비, 공원 내 노후 볼라드등 교체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도로조명시설 원격시스템 교체사업 ▲가로등 유지보수공사 ▲가로등 수시정비사업 ▲송도국제도시 공원·녹지 전기시설물 수시정비사업 ▲공원·녹지 볼라드등 교체공사 등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조명 시설의 노후 정도와 정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차례대로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송도국제도시에 걸맞은 안전하고 품격 있는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장애인 재활보건실 등 확장공사 및 환경조성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 재활보건실 등 확장·이전 공사 ▲치매환자의 스마트한 뇌 건강 관리를 위한 ICT체험존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구는 특교세 2억 원 확보로 장애인 재활보건실을 1층으로 확장·이전해 화재 및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통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활보건실을 재활치료존·작업치료존으로 세분화해 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재활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R, VR, MR 등을 이용한 인지향상 ICT체험존을 조성해 재미있고 스마트한 뇌 건강 관리를 통해 주민의 치매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의 노력으로 특교세 확보를 통해 구재정 부담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올해 장애인 재활보건실 등 확장공사 및 환경조성, 치매예방 ICT체험존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하는 공간으로 정비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BK21(Brain Korea 21·두뇌한국) ICT·미래자동차 융합교육 연구단 출신 김지연 학생(박사과정)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지연 학생은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하면서 전력전자 지식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전력 밀도 전력변환장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사과정 동안 전기·연료전지 자동차 등에 탑재된 전력변환장치의 효율, 전력 밀도, 가격 개선 등을 주제로 한 6편의 SCI(E) 논문을 작성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 우수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Electronics(IF=8.162, JCR 상위 4%이내)에 게재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교육부의 BK21 사업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인재 양성사업이다. 인하대 ICT·미래자동차 융합 교육연구단은 ICT 기반 미래자동차 핵심 요소기술을 보유한 창의적인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학생은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같은 대학원 전력전자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지역 사회 청년들의 일 경험을 위한 ‘보건의료행정직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미래서비스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으로, 아인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 지역 청년들이 몸소 직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보건 의료 행정 인턴십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 달 초 병원 탐방과 함께 진료과별 시설과 서비스를 익히고, 보건 의료 행정 시스템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선정자 10여 명은 약 3개월간 아인병원 원무과에서 인턴직으로 활동하며 의료서비스 현장 과업 수행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미숙 보험본부 본부장은 “원무과 특성상 환자들과 직접 마주하는 직무인 만큼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 위주로 교육할 것”이라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보건의료행정 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 사기를 증진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디씨알이는 지난 12일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창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이번 후원이 미추홀구 나눔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항상 미추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디씨알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추홀구는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5.05점을 획득해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그 결과 기관별 유형 1위인 19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장관상을 수상한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위탁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1개 기관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전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별 증빙 자료를 근거로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각 기관별로 4개 등급을 부여받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보공개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시 뛰는 연수를 위해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대전환의 첫 시작은 바로 ‘회복’이었다. 올해 미래를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의 2024년 포부에 ‘미래’를 담았다. 더 나은 연수로 도약하기 위해 과거의 관행과 원칙 없는 도시행정으로 초래된 지역 간의 양극화를 바로잡고,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판단이다. 이 구청장의 미래 연수구의 모습은 균형있는 지역 발전 속 탄탄한 도시기반 구축이 있다. 특히 연수구 주민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우선 가치는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수구는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제적 수준의 안전 체계를 구축한 도시로서 2025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점검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안전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신도심과 구도심 사이에 ‘지역간의 소통과 화합’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연수 하나로·자전거이음길을 건설하고 도시의 조화로운 동반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송도와 원도심을 잇고 서울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GTX-B노선은 2024년 흔들림없이 공사
지난해 인천 미추홀구는 인천시 주관 국정시책 군·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는 등 각종 평가에서 훌륭한 실적을 거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같은 성과의 뒤에 미추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또 공직자들의 노력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갑진년은 청룡의 해이다. 41만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에는 청룡의 힘과 용기처럼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여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의 자세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민의 행복과 풍요로운 삶을 위해 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장하는 도시, 주민들의 삶이 안전하고 편리한, 쾌적한 도시를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 도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는 복심이다. 그는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원도심 문제 해결과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각종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나가겠다”며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부지 확보와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