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맞춤형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반(TF)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원도심 지역인 미추홀구는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일반 주택가, 상가 등에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느껴오고 있다. 구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관계 부서 간 협업과 정책 공유를 위해 발족한 이번 TF는 교통정책과를 중심으로 모두 7개 부서 10개 팀으로 구성됐다. 주요 정책과제로 주차장 확보(저비용 주차공간 조성), 선진 주차시스템 도입(스마트 주차시스템, 주차공유 활성화),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개선(요금체계 개선), 불법 주·정차 해소(빅데이터 활용 불법 주정차 해소), 주민홍보 및 대외협력(주민 주차인식 개선 등) 5개 분야를 설정하고 다음달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문제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단기적, 근시안적 해법보다는 우리 구 실정에 맞는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사)인천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로부터 제4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맞이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장애인 고용과 소득증대를 위해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연간 구매금액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비율목표인 1%를 초과하는 1.75%를 달성했으며 3억 9866만 4573원을 이 생산품을 구매하는 데 썼다. 김정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 장려해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지난해 4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중인 특별입국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우리나라에 입국하려면 여권 말고도 건강상태 질문서, 특별검역 신고서, PCR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APP(국내백신), 자가격리면제 확인서(해외백신) 등 5종류의 서류를 제시하고 5번의 줄서기·대기를 해야 하며 이에 따라 입국시간이 약 1시간30분~2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입국시간이 평균 29분임을 감안하면 한 시간 이상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입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은 이름 등 같은 내용을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전부 수기로 작성해야 한다. 이후 수기로 작성된 각 서류들을 검역관(검역확인)과 군인(특별입국절차)이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있다. 여기에 백신/비백신, 국내/국외 백신, 격리면제/시설격리 등 입국 여객의 특성에 따라 필수 확인서류가 증가하고, 스티커나 목걸이 부착 등 단계별로 확인했음을 증명하는 절차까지 추가되면서 입국 소요시간이 대폭 늘어난 상황이다. 특별입국절차가 국경 방역의 근간이 되고 있지만 제출 서류가 다양한데다 수기 제출 등
인하대학교는 전자공학과 장경희 교수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장 교수는 공공안전통신망포럼 전문가협의회장과 범부처 국가통합공공망(재난안전통신망, 철도통합무선망,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 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통합공공망의 효율적인 연동·구축·운용에 대한 기술 개발과 상호운영성 제고, 표준운영체계 및 정책방안 구축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 교수는 2011년부터 국가재난망 통신기술방식 선정에 참여했고 2014년부터는 재난안전통신망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에 대한 전문가 기술자문을 했으며 공공안전통신망포럼 전문가협의회 회장으로서 기술연구 및 실행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2020년부터는 국가통합공공망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재난안전통신망의 전파간섭 해소 및 상호운영성 확보에 이바지했다. 또 장 교수는 5G 상용화 및 5G 융합서비스 촉진을 위한 5G포럼의 교통융합위원장으로 지난 2020년 11월 5G 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12월부터는 한국통신학회의 펠로우로 활동하고
인천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만석초등학교 내 취약계층 아동 87명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소독티슈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방역키트를 전달하는 ‘튼튼한~나눔’사업을 실시했다. 튼튼한~나눔사업은 지난 5월 26일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만석초와 복지사각지대 아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상황과 사춘기 등으로 민감할 수 있는 아동을 배려하기 위해 만석초등학교와 협의하에 대면 전달을 대신해 학교 측에 방역키트를 전달했다. 이형섭 만석초등학교장은 “관내 행정기관과 연계해 교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나눔사업을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한필 만석동장은 “우리 만석동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나눔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마을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동구보건소와 국립재활원의 협업으로 진행 중인 장애 발생 예방교육은 후천적 원인에 의해 장애를 갖게 된 강사가 직접 방문해 강사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손상 예방 교육을 하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프레젠테이션 및 동영상 교육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운영 중인 이번 교육은 10월 현재까지 동구보건소를 통해 송림초등학교 및 관내 병설유치원 등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받았으며 교육 이후 국립재활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소감문을 응모하는 공모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1년 11월 이후 원하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교육할 예정”이라면서 “카카오톡과 보건소 홈페이지, 화도진 소식지 등의 다양한 홍보 방향을 모색해 더 많은 동구의 어린이들에게 후천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장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을 위한 손상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다양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인천의료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관련 법에 따라 학대받은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적극 보호를 위해 지역에 있는 인천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을 동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20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긴급치료가 필요한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아동학대행위자로부터 분리해 피해 아동이 보호시설로 입소하기 전 필요한 코로나19검사와 건강검진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전담함으로써 피해 아동들의 긴박한 위험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병상확보와 의료적 자문 지원을 통해 아동학대 의료기관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 인천의료원과 함께 건강한 울타리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신속하게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현재 민·경·관 협력체계인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운영 중이며 아동인권 및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초록연수 문화공원 작은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서관 개관을 알리기 위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원 숲 생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첫 번째 행사는 23일 ‘오치근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놀이·생태인문학’을 주제로 총 2강으로 구성, 아동과 성인 각 15명 모집해 문화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강은 초등학교 1~6학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문화공원 곳곳에 있는 꽃, 나무, 흙으로 자연놀이를, 2강은 성인 대상으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생태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두 번째 행사는 10월 30일과 11월 6일 초록연수 문화공원 작은도서관 생태교실 ‘책벌레 콩벌레’를 주제로, 자연생태 책읽기, 부엉이 가족액자, 햇님밧줄, 칠엽수가족얼굴, 나뭇잎 테이핑 등 행사를 실시한다. 문화공원 작은도서관 문은현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수구 자연을 아끼는 초록연수 만들기에 함께 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책 읽는 주민학습동아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문을 연 문화공원 작은도서관은 첫 민간위탁 공공작은도서관으로 주민과 주민, 주민과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마을연계 작은도서관이다. 기타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지난 6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미추홀의 길'을 주제로 진행한 민간기록물수집 공모전 우수작을 발표했다. 문화원은 공모에 참여한 총 161편의 사진 및 영상 가운데 8편을 우수작으로 뽑았다. ‘용마루 철길 일대(곽은샘)가 대상을 차지했고 ‘문학산(이유희)’과 ‘선인체육관(안정인)’이 각각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용일자유시장 일대(김갑성)’ ‘숭의4동 마을과 아이들의 풍경(송영자)’ 등 5편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공모 심사를 맡은 천영기 학산포럼 전 대표는 "사진들을 살펴보면서 지역 자료로서 활용가치가 높고, 기록물로서 의의가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기록한 많은 사진과 영상물들로 미추홀구의 기록물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은 오는 30일 학산소극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20만 원, 최우수상에는 5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한 사람의 기록들이 모여 지역의 기록이 만들어진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지역 기록물을 모아낼 수 있는 참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미추홀 시민들의 아카이브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라고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동 주민자치회가 자체 실행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놀이체험 바닥벽화’를 설치했다. 바닥벽화는 사방치기, 가위바위보 놀이, 숫자판 등 전통놀이 4종으로 주안체육공원 바닥공간에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체험·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함으로써 세대 간 친밀감 형성 및 코로나 블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경 주안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주안체육공원을 화목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여기고 활발히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가족 간,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