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풍년과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우리 미추홀구와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작년은 민선8기를 여는 시작의 해였습니다. 변화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해였다면 2023년도는 민선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는 올 한 해 5대 전략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구민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첫째,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용현·학익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주안1구역 서측 중로와 문학동 일원 도로개설공사 등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학동 메아리마을 원도심 저층주거지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구성원들의 만복을 기원하며 학교 설립 100년 반석의 기반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지난해 전임교원 충원율, 연구비와 기술이전비의 성장세,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및 링크 3.0 사업 선정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인하대학교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발전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과제 수주 지원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 발전하는 토대를 구축하고 교육 품질 개선, 교원 및 학생 지원 서비스 강화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혁신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또 송도 캠퍼스와 김포메디컬캠퍼스 사업 가시화, 의과대학 이전 및 용현캠퍼스 환경 개선을 포함한 구체적인 ‘인하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준비에 힘을 쏟아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자 큰 걸음을 내딛는 도약대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 총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새로 맞는 계묘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라며 “
인하대학교는 생명과학과 손세진 교수가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항암치료제 개발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는 미생물 유래 고분자 기반 나노물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손 교수 연구팀은 암항원이 없어도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미생물 다당류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암조직 내에서 미생물에 대항하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키고 뛰어난 암살상 효과를 지닌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치료 전략이다. 해당 연구결과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바이오메디컬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9.234)’ 2022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나노입자는 미생물이 아닌 미생물 유래 다당류 고분자 물질로 이뤄져,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감염경로를 모방하면서도 심각한 독성 없이 암조직에서 강력한 항암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본 연구가 제안하는 항암치료 전략은 암항원의 존재 없이도 암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제조시간이 오래 걸리는 환자 맞춤형 백신 투여 전 단계에 투여하면 기존 백신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4동 장학회가 청소년 희망드림 사업을 통해 연말을 맞아 저소득가구 초·중·고 입학예정자 20명에게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희망드림 사업은 2000년부터 주안4동 장학회가 운영해온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학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20명이 신청했다. 운영위원회의 적격 심사를 거쳐 지원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발했다. 지원금은 주안4동 주민들의 모금액뿐만 아니라 주안지구대 청소년 육성회로부터 400만 원, 주안4동 주민자치회로부터 100만 원을 후원받아 조성됐다. 대상자들에게는 각 25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백광일 주안4동 장학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품은 소중한 꿈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사랑병원은 27일 병원 증축기념으로 진행한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 약 1043만 원을 인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과 함께 후원금을 마련했다”라며 “아동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우리구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정성껏 사용하고 함께 잘 사는 미추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미추홀구 학대피해아동, 가정위탁아동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연수구가 인천시 도시디자인단이 주관한 제8회 시민디자인 한마당에서 디자인 행정 우수 기관에 선정돼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는 야간경관 조성 및 색채디자인 보급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올해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송도해안도로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도심 속 숲길에 특색 있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인천10색을 활용한 색채디자인 사업으로 승기천 교량 하부공간, 육교, 아파트상가 간판 등 다양한 부분에 이미지 개선 및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했다. 구에서 실시한 야간경관 조성 및 색채디자인 보급 사업은 지역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호평을 받았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개선에 앞장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전체 3873명 가운데 32.1%에 해당하는 1242명을 정시모집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수시모집 충원 결과에 따라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생기면 최종 모집인원은 증가할 수 있다. 수시이월 인원은 오는 12월 28일 오전 11시 본교 홈페이지 최종 모집요강을 통해 공개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올해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고사 일정은 1월 11일부터 28일까지 학과별로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1월 19일, 실기전형 2월 6일이다. 전형방법은 수능(일반) 전형 가·나·다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1127명이다. 실기·실적 전형은 115명을 모집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과 실기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능(일반) 전형은 인문(일반) 계열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 과학)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중 공간정보공학과,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4개 학과는 수학 반영비율이 30%로 높으며, 탐구 반영비율이 15%이다. 자연(일반
강병훈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 국제협력팀장이 ‘2022년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5일 아인여성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의료관광 네트워킹 데이’에서 강병훈 국제협력팀장이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강 팀장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릴레이 팸투어, 취약계층 외국인 나눔 의료 사업 등에 참여해 국내‧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난임, 여성 성형, 자궁질환 치료 등 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꾸준히 유치해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아인여성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유공 기관 표창을 받은 이후 올해 국제협력팀장까지 2년 연속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강병훈 팀장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아인여성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인천 의료 홍보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실시한 ‘실내 공기질 조사’ 결과 ‘숨 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실내 공기질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개발한 ‘아이(i)숨 지수’ 모델을 활용해 기업, 의료기관 등 시설의 실내 공기질과 관리수준을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아인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은 이 기준에 따라 석면, 라돈,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등 10개 오염물질 조사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 검출로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라돈의 경우 실내 농도 조사에서 그린 퍼센트 100%를 기록했다. 실내 공기질 조사 외에도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 시스템, 공기질 개선 노력, 내부 모니터링 등 운영 평가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인득 아인산후조리원 과장은 “조리원 확장 이전으로 새집증후군 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공기질 개선에 최우선을 뒀다”며 “앞으로도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조리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정은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이 ‘2022년도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 정부포상’에서 디지털 지역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인하대에 따르면 김정은 센터장은 주차공간 부족, 빈집 증가, 녹지공간 부족, 환경 문제 등 도시의 주요 현안을 주민이 주도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의 민관산학 협력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는 2020년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인 ‘원도심 낮 시간 부설 주차장 공유 시스템’이 있다. 인천 원도심 주민들의 주차공간 공유를 위한 플랫폼 ‘미유올’을 구축해 현재 100여 면의 공유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추가적인 공유주차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늘어나는 빈집, 노후화되는 주택 경관, 높은 대기오염 배출량, 낮은 녹지율과 공원면적 등 원도심의 공통적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 원도심 공동체 활성화형 스마트팜’을 도입했다. 빈집에 인삼 재배 스마트팜을 만들어 월세와 관리 인건비 수익성을 확보하고 마을 사랑방 같은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한다. 재배한 인삼은 지역 카페 납품, 공유주방, 어린이 도시농부교실 운영 등에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