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과 김민구 교수가 이끄는 시·촉각 로봇 융합기술연구팀과 감각 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단이 '제25회 한국 MEMS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 2건과 우수 구두발표상 1건을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MEMS 학회는 MEMS(마이크로 전자 기계 시스템)와 나노 시스템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 발전·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대 학회다. 전자, 정보통신, 바이오메디컬,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와 기술적으로 연계한 융합연구도 하고 있다.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시·촉각 로봇기술 융합연구팀 소속 박병선·임성민 학생은 인간의 감각기관 중 시각과 촉각 감지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인식하는 기초 연구를 발표했다. 시각·촉각을 융합하고 이를 로봇에 적용해 점자 인식뿐 아니라 연성의 변형 가능한 물체 조작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우수논문상과 우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홍성은 교수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남창주 교수의 공동연구와 삼성미래기술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감각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단 소속 양지석·이상민 학생은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로 유아의
인천 연수구는 지난 12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송도국제도시 불법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을 구성해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에 나섰다. 도시 곳곳에 난립하고 있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할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이면도로 및 도시외곽 등 취약지역에 발생한 불법유동광고물은 신속한 적발 및 제거가 어려워 큰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연수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정에 밝은 송도동 주민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송도국제도시 불법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을 운영한다. 모니터단 운영으로 주민들의 실시간 제보를 통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는 민·관 합동 정비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 효율성을 높여 지역 내 불법유동광고물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불법유동광고물 모니터단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니터단 구축을 통해 불법유동광고물 청정지역 송도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 고도수처리연구실 학생들이 미국 환경청(USEPA) 연구원들과 함께 최근 토양 및 퇴적물 내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최신 연구에서 사용된 전처리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고도수처리연구실 소속 이해성 박사과정생, 김상현 석사졸업생, 신애빈 석사졸업생, 김광민 석사과정생은 ‘토양 및 담수 퇴적물 샘플의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을 위한 전처리 방법: 종합적인 리뷰’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들의 연구논문은 환경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Impact Factor: 10.753)’에 온라인판으로 먼저 소개됐으며, 2023년 5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논문은 담수 퇴적물과 토양 매체 내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최신 연구에서 활용한 전처리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리뷰가 담겼다. 토양 및 퇴적물 시료 전처리 방법의 최신 연구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토양·퇴적물의 경우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할 때 매체 특성으로 인해 토양 ·퇴적물 입자, 협잡물, 유기물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매체로부터 미세플라스틱을 적절하게 분리할 수 있는 시료의 전
인하대학교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2023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단독형)에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2023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동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정부의 3개 대형 창업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대학 실험실이 가지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창업 유망 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학 실험실은 ‘혁신창업실험실’로 지정된 뒤 사업화 지원, 창업 인프라와 사업모델(BM) 고도화, 후속 연구개발(R&D), 실전창업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인하대는 2년 동안 최대 20여 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바탕으로 혁신 실험실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실험실 창업자의 과학기술 혁신 창업을 목표로 대학의 우수한 공학 인프라와 혁신적 융합학사제도에 기반해 기술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투자 프로그램과 체계화한 후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성공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SSG랜더스가 오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미추홀데이 행사를 연다. 11일 구에 따르면 미추홀데이는 다음 달 1일 제33회 미추홀구 구민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경기에 앞서 이영훈 구청장이 시구를, 배상록 구의회 의장이 시타를 진행한다. 이날 이 구청장은 구민의 날을 기념한 등번호 501번이 적힌 선수복을 입고 경기장에 오른다. 인천SSG랜더스는 미추홀구민에게 특별석을 제외한 일반석 전 좌석을 1인당 최대 4매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입장권 구입은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할인은 14~16일만 진행한다. 이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세를 이어 나가 지역 스포츠 부흥에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구는 제33회 미추홀구 구민의 날을 맞아 다음 달 1일 구청 운동장에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미추홀구 편을 개최한다. 노래와 춤에 재능 있는 참가자를 10일부터 25일까지 모집 후 26일 예심을 거쳐 다음 달 1일 본선 경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미추홀구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노후 컴퓨터를 개조해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업한 것으로, 본원에서 사용한 컴퓨터 중 내구 연한이 지난 컴퓨터 30대를 개조‧수리해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자 진행됐다. 컴퓨터는 인천 미추홀구 지역아동센터 10여 곳에 기증했다. 아인병원은 이번 기증으로 미추홀구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겪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자원 순환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 기부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일이라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일이라면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박찬대 국회의원(민주, 인천 연수갑)이 교육국제화와 연수구 교육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38억3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교부금은 인천바이오과학고 외벽보수 및 복도중창 교체에 27억 9200만 원, 교육국제화특구 조성에 7억 1700만원, 인천연화초 장애인승강기 설치 1억 5100만원, 인천여고 장애인 승강기 설치 1억 7100만 원 등 원도심 지역의 학교 중심으로 배정됐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특교 규모는 인천에서 부평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연수구 원도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국제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낙후된 시설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수구의 중단없는 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3일부터 4일간 남부전통시장 부근 미추홀대로 동1문부터 동4문 출입구까지 약 20여 년간 무단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있던 불법 노점 및 상품진열대 등을 정비하고 노점이 위치하던 장소에 화분을 배치했다. 이번 가로환경 정비에는 전통시장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남부전통시장 상인회 소속 11개 점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도로를 무단점용한 시장 상인들과 도로를 통행하는 인근 주민들과의 잦은 마찰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도로 구간이 정비된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녹지조성, 도로경계 울타리 설치 등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까지 처리되지 않은 불법 노점 점포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외에도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 수단을 동원해 도로 통행 기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인천시의 ‘2022년 인천클린공사협의회 환경개선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6일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클린공사협의회 환경개선사업’은 2016년부터 인천시와 지역 공기업이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인천본부는 기화기 설비 기능 개선사업, LNG 선박용 연료를 벙커유에서 저유황경유로 전환, 태양광 에너지 구축 사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수도권 대기오염 물질 감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8일 수봉공원 정상에서 2023년 수봉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수봉공원은 인천의 대표 벚꽃 명소다. 구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봄인 만큼 주민과 수봉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사전공연은 당일 오후 4시부터로 인하대·재능대 등 지역학교 학생들의 풋풋한 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스윗소로우, 아르케 예술단, 미지니, 퓨전국악 에이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오후 2시부터는 기관 홍보,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소규모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포근한 음악 선율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벚꽃 만발 수봉공원을 거닐며 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