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신임 대장항문외과 과장으로 한승림 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부임한다. 한 과장 영입으로 아인병원은 소아, 성인 탈장에 로봇수술을 도입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인병원에 따르면 한 과장은 기술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복벽 측면에 발생한 탈장을 로봇 수술로 처음 시행했다. 복부를 둘러싼 근육, 근막, 피부를 ‘복벽’이라 하는데 장기들이 약해진 복벽을 통해 빠져나오거나 밀려 나오는 것이 ‘복벽탈장’이다. 이 중에서도 측면 복벽 탈장은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과장은 2.7㎝ 절개를 통한 로봇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해당 연구 결과가 ‘아시아 수술 저널’에 실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을 로봇 수술한 사례도 같은 학술지에 게재됐다. 한승림 과장은 성인‧소아 탈장 치료를 비롯한 로봇 복강 수술, 대장·직장암, 탈장, 대장내시경, 골반장기탈출증, 양성 항문질환(치핵, 치루), 변실금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치료하게 된다. 그는 “10년 이상 대학병원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만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정성 어린 마음으로 진료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 김영길 본부장이 지난 29일자로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92년 공사에 입사해 해외 LNG 인수기지 건설 및 운영 사업과 관련된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통영기지본부장, 건설설계처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지금까지 축적된 안전관리 전문가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겠다.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인천기지본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내달부터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으로 생생한 지역의 이야기를 청취하기 위해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를 통해 본격적인 봄맞이 소통에 나선다.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는 이재호 구청장이 지난 민선 6기 시절 '소통을 풍성하게'라는 주제로 구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풍의 연장선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소풍Ⅱ는 기존의 소풍을 더욱 발전시켜 ▲섬김소통 ▲생생소통 ▲공감소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구민의 구정참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평소 구정 참여 기회가 적었던 동아리, 소모임 등을 대상으로 주제·장소·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카페, 공원 등을 찾아 가벼운 마음의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송도역전시장 상인회, 함박마을 고려인 모임, 시니어마을예술단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연수구 이해 퀴즈 등도 진행하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관계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주요 현안지역 등을 점검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옥련동 불법주정차 단속현장,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현장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한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격대회는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됐다. 전국단위 전문 대회로 인천사격연맹에서 주최한 초등부 레이저 사격대회를 포함해 공기권총, 공기소총 2개 종목,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이뤄졌다. 대회에는 148팀 1049명이 참가했다. 특히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고,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은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에서 1705점을 쏘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메디컬코리아’ 행사에서 외국인 환자 유공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인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에 노력하고 보건복지부, 인천시와 협력해 한국 의료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인병원은 난임 시술 등 산부인과 질환, 건강검진 등 분야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각 나라에서 의료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본원 외국인 환자 방문 수는 매년 약 50% 이상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혜택 사각지대에 처한 난민을 위해 외래 진료와 분만을 지원하는 등 2년 연속 ‘인천시 나눔의료 사업’에도 참여했다. 2021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한러시아대사관 직원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원데이 투어 등 인천 의료관광 특전을 소개해 높은 의료 기술과 국제협력팀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한국국제관광박람회(KITE 2021) 의료웰니스관광 컨퍼런스에서 본원이 인천시 의료기관 중 유
인하대가 2023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9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교과별로는 국어 25명, 영어 15명, 수학 19명, 사회 18명, 체육 16명이 각각 합격했다. 인하대 사범대학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신임교원 채용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입학정원(175명) 대비 53%의 합격률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사범대학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간다는 게 학교 설명이다. 인하대학교 사범대학은 지난해 전국 사립대 중 처음으로 교육부 실습학기제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사업(PACA)을 수주하는 등 미래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교육대학원, 국어문화원, 다문화융합연구소, BK21Four 글로컬다문화교육사업단 등 교내외 기관·사업단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생지도체제도 마련했다. 정기섭 인하대 사범대학장은 “앞으로도 참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23일 연수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경기도 용인시 이탄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0명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참였다. 이 구청장은 열 번째 주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지명을 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탄탄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두번째 주자로 이민근 경기도 안산시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30% 범위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연수구 기부자는 연수e음 카드, 경서녹청자도예연구소(녹청자), 셀레브르(커피), (주)더카페쿠키(제과·제빵), 딸기씨네 수제청(제과·제빵), 농가식품(김치) 선택하여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경기도 용인시 이탄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9명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참였다. 이 구청장은 아홉 번째 주자인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자매결연도시인 당진시와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원인 연수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다음 주자로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NH농협창구를 통해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구 답례품은 미추홀e음 카드와, ㈜해모의 수저, 자연담향의 비누, 인천축협의 한우·한돈 세트가 있다. 이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복리 증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원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 ‘아인병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병원명 변경은 산부인과, 여성 특화 진료 중심이었던 병원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한 ‘온가족 주치의’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추진됐다. 아인여성병원은 지난해 11월 옛 서울여성병원에서 시민공원역으로 확장 이전한 뒤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통증의학과까지 6개의 진료과를 새로 개설했다. 또 MRI, CT 등을 대학병원급 최신 장비로 교체해 건강검진센터도 새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진료 대상을 여성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화해 ‘온 가족 주치의’를 표방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인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1993년 오익환 산부인과로 시작한 아인병원은 2000년 서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2000년 경인 지역 최초로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을 달았고, 지난해 분만 건수 1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인천에서 여성 특화 병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아인병원은 다양한 진료과 확충에 따른 진료 협진 체계를 강화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병원 내 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여성을 건강하게, 가족을 행복하게’라는 오랜 병원의 슬로건이 비로소
인하대학교와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미래산업 선도기업 연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5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항공·바이오·첨단자동차 등 인천 8대 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의 자원을 활용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펼쳐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인하대가 운영하는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인천의 고등학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수·대학(원)생과의 프로젝트 공동 연구, 컨설팅, 기업 방문 등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인하대와의 협력으로 인천 특성을 반영한 세계시민교육을 더 활성화해 지구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