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3일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과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범국민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위해 지목받은 사람이 안녕(Bye)이란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구청장은 강범석 서구청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지목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에 연수구가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사 내 다회용 컵 재사용, 텀블러 세척기 설치 사업 등 공공기관부터 먼저 실천하고 구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층 발전된 환경정책을 통해 자원절약 문화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쿠키지(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시설 기능보강개선)’이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 기부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부금 255만 5000원을 받았다. ‘쿠키지’는 인천 노인 일자리 기관 중 유일하게 식품 제조 판매업으로 등록된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단으로 쿠키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태화 센터장은 “오는 11월 재인증을 앞두고 필요한 시설 보수를 위해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 기부금 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노인 일자리 운영 절감과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이달부터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잠들어 있는 텀블러(다회용 컵)를 기부받아 필요한 구민에게 나눠주는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텀블러는 일회용 종이컵 대신 반복해서 쓸 수 있지만 행사 기념품이나 개인 구매 등으로 받은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거나 개인의 수집 용품으로 전락하면서 자원 낭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캠페인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내 자원순환 가게에 텀블러를 기부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종량제 봉투(10L) 2매를 증정하고 자원순환 가게당 20명씩 선착순 300명에게는 친환경 텀블러 가방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 낭비 방지 및 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한 이번 사업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 송도기지본부는 지난 7일, 16일 양일에 걸쳐 송도 노인복지관과 연수구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후원했다. 행사에는 인천기지 임직원들 및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약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가장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헤어, 메이크업 및 한복 등을 지원해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촬영한 사진은 추후 액자로 제작돼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 촬영을 하고나니 미뤄뒀던 숙제를 하나 해낸 기분이 들어 홀가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모색․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출생통보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홍보를 위해 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와 협력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에서 출생한 모든 아동의 정보를 공공기관에 통보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출생신고가 늦어지거나 누락 되는 문제를 예방해 신생아가 적절한 보호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분만 가능한 병원인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 더블유(w)여성병원, 고은여성병원, 아이소망산부인과의원과 협력해 출생통보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병원 내 홍보물 비치·배포,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에게 출생통보제의 필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출생통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병원들과 함께 출생통보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모든 신생아가 출생 즉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글로벌 멀티버시티 도약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BEU)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INHA-BEU Dual Degree Program·DDP)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을 찾아 ‘제1회 INHA-BEU DDP 졸업식’에 참석했다. 2020년 입학한 61명의 바쿠공과대학 학생은 졸업식에서 인하대와 바쿠공과대학의 복수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와 바쿠공과대학의 국제교육 협력사업인 DDP는 바쿠공과대학 학생들이 두 학교가 공동으로 설계한 교육과정을 토대로 3년 동안 현지에서 공부한 뒤 나머지 1년을 한국에서 학점을 이수하도록 해 2개 대학의 학위를 수여하는 내용이다. IT(정보통신), 전자공학과, 전기공학과, 사회인프라공학과 등 4개 학과를 대상으로 매년 100여명씩 선발해 이번 졸업생을 포함한 약 380여명의 아제르바이잔 학생이 INHA BEU DDP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또 다른 핵심은 한국어 교육이다. 인하대에서 수월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학생들이 현지에서 교육받는 3년 동안 한국어 집중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 총
인천 연수구가 민선 8기 지난 2년 간 대외 평가를 통해 각 분야 중앙부처 장관과 인천시장, 민간 우수기관 인증 등 모두 70여 개의 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도 구청장 개인 평가뿐 아니라 일자리, 건강, 재난대응, 재정분석, 혁신평가, 행정서비스, 지방자치 경쟁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행정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 동안 국무총리, 중앙 장관 및 처·청장상 26건, 시장·교육감상 11건, 기타 우수기관 인증 및 민간 포상 35건 등 모두 72곳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같은 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최우수상,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토교통부 공공분야 드론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민간 부문에서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경영성과 1위,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운영사례 대상, 행정안전부 평가 정보공개 최우수등급, 교육부 평가 미래교육지구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인천시, 민간단체 등의 대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형 병원인 도스타메드(Dostarmed) 병원에서 의료 상담을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보건산업진흥원 국책사업인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차 진행된 것으로, 아인병원은 인천시 대표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한길안과병원과 함께 참여했다. 상담회에서는 아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인 강규현 기획조정실장은 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난임 ▲부인과 질환 ▲여성 성형 등의 분야에서 질 높은 의료 상담을 진행하면서 현지 병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가 열린 도스타메드 병원은 현지 총 10개의 분원 병원을 보유한 곳으로 현재 아인병원과 업무 협력을 체결해 지속적인 의료진 연수, 학회 개최, 환자 송출 등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강규현 아인병원 기획조정실장은 “보산원 국책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알마티에서 의료 상담을 할 수 있어 기쁘며,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다양한 CIS 국가와 의료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
인하대학교가 오는 12~13일 미래 산업 진로 탐색을 위한 청소년 진로박람회 ‘2024 With-I 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With-I 진로 페스티벌은 대규모 체험 기반 진로박람회로 실험, 실습, 견학, 상담, 전시 등 각 전공·분야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30여개 학과와 기관의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진로 페스티벌은 인하대 60주년 기념관과 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12일에는 행사 사전 신청을 한 인천 중·고교생만 참여할 수 있고, 13일에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진로 페스티벌은 대학 자원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는 이번 행사가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전공과 미래 산업을 경험하면서 진로를 설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에 인하대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립박물관 매각 철회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연수구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1일 연수구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인천시를 상대로 ‘인천시립박물관 매각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연수구주민자치협의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협의회 운영규정 개정과 인천시립박물관 매각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잇달아 통과시켰다. 시는 현재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은 2027년 미추홀구 학익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결의안은 옥련동 부지를 매각하려는 시의 일방적인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매각계획을 반대하며 부지활용 계획을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시민들과 충분한 소통한 뒤, 계획안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문병섭 회장은 “성장과 기능확장을 위한 시립박물관 이전은 이해하지만, 기존 박물관의 활용계획 없는 일방적 매각계획은 안 된다”며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지난 5월 초 언론사 기고 등을 통해 공공성을 염두에 둔 논의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