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119구급대는 18일부터 4주간 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4명을 대상으로 구급차 동승실습을 운영한다. 이번에 신기구급대와 숭의구급대에 배치되는 학생들은 현직 구급대원과 똑같이 출동해 생생한 현장활동과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관내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가 최근 옥련1동 한부모가정과 옥련2동 지원가정에 책상, 침대프레임 등 맞춤형 생활가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수구 문화의 집 아트플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트트리는 목공 재능기부를 실행하는 생활문화동아리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건강측정 장비와 전문 상담인력을 갖춘 건강관리버스가 주민의 생활터로 찾아가 예방중심의 건강증진서비스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관리버스 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측정 등)와 체력측정(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및 평형성 등)을 실시하고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상담과 함께 통합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57회에 걸쳐 3천703명을 검진했으며 건강위험군 발견율 21.8%, 만족도는 95.4%, 통합건강증진센터 연계 이용률이 20.6%로 만성질환자 조기발견 및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파트 경로당, 복지관, 사업장, 연수문화원, 지하철역사, 건설현장 등을 찾아 금연상담, 스트레스 검사, 치매 조기검진과 연계한 포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조기발견 및 집중관리에 힘쓸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6일 초·중·고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학습 멘토 4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멘토 4기 11명과 기존 멘토 9명 등 모두 20명의 대학생 멘토가 오는 12월말까지 청소년의 기초학력향상과 검정고시 기출문제풀이로 학습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글로벌금융학과 학생들이 최근 ‘19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경제·정책 논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자는 신예진(24·여)·신지희(25·여·이상 4학년)씨와 천대우(26·3학년) 씨로, ‘연금을 통한 노후 소득 보장방안’을 주제로 한 논문에서 ‘식비소액연금 상품’을 제안했다. 이는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 등으로 국민연금이 고갈될 가능성이 대비해 현재 20~30대에게 사적연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이다. 이들이 제안한 식비소액연금은 20~30대를 대상으로 정부가 연금 일부를 지원하고 개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통신사 포인트를 활용해 사적연금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이는 퇴직 이후 식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예진 씨는 “국민연금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이를 대체할 방안으로 사적연금을 제안하게 됐다”며 “노후 소득보장체계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엄마가 시신을 장기간 베란다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16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A(39·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아들 B(1)군이 침대에서 떨어진 뒤 울음을 그치지 않자 손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숨진 아들의 시신을 이불로 감싼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10일 넘게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초등학생인 딸(12)의 거처를 마련하느라 아들 시신을 베란다에 당분간 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혼한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아 기르다가 헤어졌고, 이후 다른 남성과 잠시 동거, 동거남과의 사이에서 B군을 임신했지만, 그 사실은 이미 헤어진 뒤에 알았고 사실상 미혼모로 아들을 출산해 혼자 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부가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비와 미혼모 양육비 등 매달 100여만 원으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구속영장을 신
인천 남구는 16일 주안역사에서 지방분권 1천만인 서명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구는 오는 22일과 26일에도 인천터미널역사와 제물포역사에서 각각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 8만여 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주민자치권 신설 ▲지방정부의 헌법규정 ▲보충성의 원리 규정 ▲자치입법·자치행정·자치재정·자치조직의 4대 자치권 보장 등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지금이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기계공학과 4학년 김준영(23·사진)씨가 각종 대회에서 40여 회 이상 수상한 경력을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 씨는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각종 대회에 출전해 발명과 창업, 개발, 연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 한국화학공학회장상 등을 수상해 왔다. 특히 연구지원사업에도 수 차례 수상자로 선정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점자블록 없이 지하철 역사에서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해 ‘서울교통공사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교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으며 ‘1회 KEPCO 일렉스톤 경진대회’에서는 콘센트별로 각 전자기기가 사용하는 전기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 사람의 감정을 읽는 거울로 우울증 등 치료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로 2회 미래창조과학부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 씨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화학공학, 글로벌앙트러프러너십 등 4가지의 전공을 공부하고 있다. 김 씨는 “중학교 때 우리나라 대표로 세계 로보원(휴머노이드 격투 경진대회)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쌓
인천남부경찰서는 외국인 유치인들의 인권존중과 정서함양을 위해 경찰서 유치장 내에 외국어 도서 70여 권을 비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부서는 외국인 피의자들의 인권존중과 국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인천남구다문화센터 및 이슬람성원과 협력, 외국어 도서와 이슬람경전 등 총 67권을 유치장에 비치했다. 남부서 유치장은 인천지방경찰청과 인근 중부경찰서의 피의자까지 수용하는 광역유치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180여 명의 외국인 피의자가 수용됐다. 남부서는 외국인 유치인들의 정서함양 및 심리적 안정으로 자해·피습을 방지하고 경찰 이미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서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외국인들의 인권존중 및 치안서비스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응모, 2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에 따라 국비 4억7천만 원을 포함한 9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말까지 지역 내 44곳의 경로당에 태양열(400㎡), 태양광(126㎾)발전설비를 설치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로당 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융·복합 지원사업 준공으로 연간 4천여만 원 상당의 전력과 가스비용 절약과 135t의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취약계층이 폭염과 한파에도 전기 및 가스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