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한 ‘2017 한이음 엑스포’ 공모전에서 정보통신공학과 학생팀이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버스 운행시스템’을 제안해 금상(사진)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김범영(25)·이신효(26)·이용한(26)·이지훈(25)씨 팀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버스 운행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들은 교육용 목적으로 개발된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했다. 제안된 운행시스템에는 버스 전방에 카메라 2대를 설치해 차선과 물체를 인식한다. 또 RFID 통신으로 버스 정류장을 인식하며 초음파 센서도 함께 부착해 카메라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물체와의 충돌을 막아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버스정류장을 판단해 정차하고 물체를 인식해 주행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김범영씨는 “기업 실무전문가와 함께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무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업의 멘토링을 통해 미래 관련 분야 재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비
인천 연수구는 지난 9일 나사렛국제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지안건강증진센터, 송도외과의원 등과 ‘2030세대 미취업여성 건강검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들은 기본 건강검진 외에도 풍진, 갑상선, 자궁경부암, A형·B형간염, 초음파 검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올해부터 원룸·다가구주택 등도 아파트와 같이 동·층·호를 법정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실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기존에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나 임차인이 별도로 상세주소 부여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에만 가능했지만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지자체가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원룸·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그동안 임의로 사용했던 세부 상세주소를 공법관계의 주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우편물의 분실 우려가 줄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고위치를 정확하게 찾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상세주소 직권부여 시행을 적극 홍보하고 기초조사와 소유자·임차인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직권부여와는 별개로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가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 민원지적과로 방문해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할 경우 더욱 신속한 상세주소 부여처리가 가능하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전력공사 대리포획단 포수가 전신주 위 까치를 향해 총을 쐈다가 지나가는 버스가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인천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49분쯤 인천 남구 용현동 용일사거리 인근에서 한국전력공사 대리포획단 포수 A(52)씨가 쏜 총탄이 38번 시내버스를 맞혔다. 총탄은 버스 앞쪽 출입문 상단 유리를 관통, 구멍이 뚫리고 금이 가는 등 파손됐다. 당시 버스 내부에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등 6명은 사고 부위에서 떨어져 있어 피해를 면했다. 조사결과 A씨는 보행로에서 구경 5㎜ 공기총으로 왕복 6차선 도로 건너편 멀리 전신주 위 까치를 조준하다가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버스를 피하지 못하고 총탄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는 안전요원 1명이 배치돼 있었지만, 이 버스가 지나가는 걸 막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천유해동물 구제관리협회 소속 포수로 한국전력공사 제물포지사로부터 위탁받아 이 지역 전신주 위 까치를 포획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까치는 유해조류로 전신주 위에 집을 지어 정전을 유발하는 등 고객에게 불편을 초래해 포획작업을 하고 있다”며 “당시 안전요원이 행인들을 모두 통제했지만, 달려오
남구, 인천 최초 주민 인권보장 조례 제정 공동체 회복·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등 노력 남구진로교육센터 설립해 교육의 변화 시도 어르신·청년 등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 기울여 주민 건강 위해 국민체육센터 4월 개관 예정 구민 떠난 도시에서 다시 찾는 도시로 변모 “4년 전 구민들께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어야만 구민 모두가 착해진다’고 약속했는데 그같은 신념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구민들과 약속한 것을 끝까지 지킨다는 ‘계포일낙(季布一諾)’의 마음가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의 새해 각오다. 특히 올해는 오는 7월 구 명칭이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변경될 전망이어서 박우섭 남구청장에게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이에 새해를 맞아 박우섭 남구청장으로부터 지난해 성과와 올해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남구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그동안 남구는 인천시 최초로 주민 인권 보장을 위한 ‘인권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에 ‘건축물대장 현황도
인천 연수구는 올해부터 넷째아 및 다섯째아 이후의 다자녀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넷째아 출산가정에는 1천만 원을, 다섯째아 이후 출산가정에는 전국 최초로 3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그동안 둘째아 출산가정에 출산용품비로 100만 원을, 셋째아 이후 출생아에게는 240만 원을 지원해왔다. 구는 셋째 이후 출생아에게 동일하게 지원했던 지원금을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과 수요자가 공감하는 출산정책의 시행을 위해 넷째아 및 다섯째아 이후의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2018년 출생아부터는 출산용품 준비 및 산후조리원 비용 등의 과중한 출산초기비용의 부담완화를 위해 셋째아 출산장려금 24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넷째아는 1회차에 250만 원, 2회차부터 25만 원씩 30회 분할 지급하며, 다섯째아 이후의 출산장려금은 1회차에 500만 원, 2회차부터 50만 원씩 50회 분할 지급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청 사격팀(사진)이 선수 영입을 통해 새로운 기록 도전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남구청 사격팀은 최근 노보미(31·공기소총), 장지현(20·공기권총) 등 선수 2명을 교체 영입했다. 노보미는 2017년 공기소총 국내랭킹 총 399명 중 35위로 미추홀기 및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한 한국체대 출신의 재원이며 장지현은 어린 나이임에도 지난해 회장기 대회와 미추홀기·한화회장배 사격대회에서 모두 개인 1위를 휩쓰는 등 저력을 보인 차세대 기대주다. 특히 장지현은 서울체고를 갓 졸업한 신예지만 2017년 공기권총 국내랭킹 463명 중 76위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전열을 가다듬은 남구청 사격팀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베트남 하노이 전지훈련에 돌입,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체력훈련과 기술 다지기에 들어간다. 양광석 남구청 사격팀 감독은 “소총 부문은 노련미를, 권총 부문은 향후 가능성을 다듬고자 전열을 가다듬었다”며 “이번 베트남 전지훈련을 통해 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사격팀은 2016년 전국체전 3위, 2017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인천 남구는 관교동분회경로당이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의 ‘2017년 모범경로당 평가’에서 최우수 경로당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양춘식 대한노인회 인천남구지회장은 “인천지역 1천400여 개 경로당 중 최우수 경로당으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관교동분회경로당 회원들의 화합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5일 ‘기억과 마음 치매정신통합센터’에서 인천의료원과 정신건강복지사업과 치매관리사업 추진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연수구보건소는 인천의료권과 협력해 지역내 분산된 치매관리 자원을 통합하고 취약지역에 치매카페 조성 등의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
앞으로 인천 연수구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통학차량의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8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인천 최초로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안심통학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교통안전공단에서 개발한 운행기록장치를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 및 어린이 승·하차 정보와 차량위치 정보 등을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관내 통학버스 운영 중인 국공립·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 82곳의 통학차량 105대로, 이용 아동은 1천500여 명에 이른다. 구는 어린이집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운행기록장치를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장착하고 아동들에겐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통신장치인 비콘(Beacon)을 지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차량 운행기록장치 설치비와 비콘 단말기 비용 등은 구가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매달 1만1천 원의 통신비 등만 부담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 이번 사업은 차량에 대한 안전운행 등이 확보되고 학부모도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집이 신청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