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몽골의 사막화방지를 위한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 몽골대사와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UNESCAP동북아사무소장의 예방을 받고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그간의 실적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과 간볼드 대사는 사막화방지사업 추진을 위해 조림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몽골 체육선수단 전지훈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진료 등 국제우호교류사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 몽골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천기업체의 몽골 진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몽골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력, 지하수 개발 및 농업분야의 교류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유 시장은 오는 5월 22∼26일 몽골을 방문해 환경관광부 장관과 도로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류사업 확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단체·자원봉사자 등 70여 명도 희망의 숲 조성사업 10주년을 맞아 5월 23∼27일 몽골을 방문, 현지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문화교류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일 선학동에 조성된 실버농장 개장에 맞춰 친환경 농법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친환경 농법교육에서는 실버농장 경작 참여자에게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할 수 있도록 발효퇴비 사용 권장 및 주요 작물의 재배요령, 파종방법 등을 교육했다. 실버농장은 선학동 149-1 인근에 1만239㎡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구는 관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일반노인 등의 선발순위에 따라 총 300명에게 농장을 무료 분양했으며 참여자들은 올해 11월까지 각자의 경작지에서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게 된다. 특히 구는 별도로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40명의 어르신들을 채용, 관리실에 비치돼 있는 삽이나, 호미, 괭이 등 농기구를 무료 대여하고 곳곳에 수도시설을 설치해 편리한 농장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노인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고민중이고 노인과 다른 세대가 더불어 함께하는 일자리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연수 실버농장이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면서 건강과 소일거리를 찾고 모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식물 병해충의 국제적 전파을 막기 위한 ‘제12차 국제식물보호협약(IPCC)’ 총회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IPCC 총회가 본부 도시인 이탈리아 로마를 벗어나 회원국 현지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PPC는 1951년 설립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기구로, 세계동물기구(OIE), 국제식품규격(CODEX)과 함께 식품·동식물 검역규제에 관한 협정분야에서 3대 국제기구로 꼽힌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의견수렴을 거쳐 그 동안 논의되었던 목재, 종자, 재식용(再植用) 식물에 사용되는 재배물질, 흙 등이 부착될 수 있는 중고자동차 및 기계의 국가간 이동시 검역기준과 식물검역에서 병해충 검출시 사용되는 소독처리 기준 증 국제기준 16건을 제정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총회의 인천개최와 함께 행사준비를 해온 국제식량농업기구와 국제식물보호협약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이번 총회가 향후 IPPC의 활동방향을 설정하고 식물보호에 대한 국내외의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
인천 연수구가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박마을 다문화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한다. 구는 5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함박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먹을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갖춘 관광형 다문화 음식거리를 지정,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구는 음식거리에 대한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달 12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운영업소 및 메뉴, 특색음식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또 위생분야 추진단을 모집·구성했으며 업소 외부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메뉴판 설치를 원하는 업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 대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함박마을 젊음의 생동감 축제’도 개최, 명실상부한 다문화 음식특화거리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본격적으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최근 숭의동 131-55번지에 위치한 기존 남구문화체육센터 겸 민방위교육장 건물 철거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철거 이후에는 콘크리트 골조 공사를 진행한 뒤 내·외부 마감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모두 99억 원(국민체육진흥기금 31억 원, 시비 32억 원, 구비 3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281.25㎡ 규모로 건립될 국민체육센터에는 6개 라인의 25m 풀, 온열풀, 유아풀 등을 갖춘 수영시설을 비롯해 탁구장,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행,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생활체육분야의 지역 인프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올해 지난해보다 8천573개(10%) 늘어난 총 9만3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2017년 인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1조5천181억 원을 들여 9만3천44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정부부문에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며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민간부문의 기업·연구소 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 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 사업 등 7개 분야로 구분, 모두 16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직접 일자리창출 분야에는 복지와 일자리를 접목한 공공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으로 4만여 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1천979억 원이 투입된다. 직업능력 개발 훈련 분야에선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훈련 사업들이 진행되며 166억 원을 들여 1천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용장려금 분야에는 청년의 취업능력 개발 및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을 통한 고용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9천104억 원을 투입해 청년사회진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이 오는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며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은 인천 남구 용현동 665-19번지 일원에 19~79㎡, 지하 3층~지상 37층, 5개동, 848실 규모로 지어진다.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이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향후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한 인천 KTX 출발역인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도 계획돼 있다. 특히 수인선 인하대역 초역세권이고 경인 및 제2경인고속도로, 학익JC, 인천IC, 독배로, 매소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 용학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권내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자리했다. 인근으로 홈플러스, 용정근린공원, 인하대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단계별 CCTV 시스템 및 무인경비 시스템이 적용되며, 각 세대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손님이 와도 편하게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룸까지 갖춰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청약 접수는 7~9일까지
인천시가 지속돼 온 아파트 관리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리비 표준 가이드라인’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5일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 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주도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를 출범시켰다. 이번에 구성된 TF에는 관리·회계 분과위원회, 공사·용역 분과위원회, 에너지 분과위원회를 둬 관리비 혁신과제 발굴, 절감요인 조사, 컨설팅 및 현장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할 계획이다. 또 TF는 시민이 공감하는 관리비 혁신 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절감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관리비 절감을 희망하는 아파트에 배부, 관리비 절감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환경부, 서울특별시, 경기도는 5일부터 기존의 공공(필수)·민간(자율)부문의 비상저감조치와 별도로 공공부문에 한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는 ‘공공부문 발령’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음에도 발령요건이 까다로워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공부문의 솔선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부문의 자율참여를 포함하는 기존의 비상저감조치 이외에 공공부문에 한해 차량 2부제와 사업장·공사장 조업단축이 추가 실시된다. 지난 1∼3월 발령요건을 분석한 결과 기존 요건의 경우 발령요건을 충족하는 경우가 없었으나 ‘공공부문 발령’은 5차례 충족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공공부문 발령’은 수도권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오후 5시 7분에 비상저감 실무협의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공공부문 발령’이 결정되면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에 공문과 문자로 발령사실을 알리게 되며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문자방송(CBS) 발송과 TV 자막방송에 의한 민간인 차량의 공공기관 출입제한 안내는 하지 않는다. ‘공공부문 발령’이
(재)인천여성가족재단은 4일 인천여성가족재단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여성가족재단의 전문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 인천시의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 및 캠페인을 지원하고 나아가 저출산 관련 정책의 수립에 있어 전문적 의견 및 정보 공유를 위해 이뤄졌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홍희경 대표이사, 인천시의회 저출산해결방안연구회 대표 박영애 의원과 공동부대표 이영환 의원, 시 관계자, 연구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홍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싱크탱크(ThinkTank)로서의 기능을 더욱 보강,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