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차를 맞이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후반기 안정적인 인천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대규모 승진인사를 포함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213명, 직무대리 8명 등 총 221명을 승진 및 직무대리자로 선발하고 26일 4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 예고를 발표했다.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는 행정자치부의 국단위 행정기구 개편 및 기준인건비 조정 등에 따른 것이다. 시는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인사에서 탈피해 업무성과 우수자들을 전격 발탁, 승진조치 했으며 승진에서 소외됐던 하위직과 소수직렬들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외부에서 임용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 일부 개방형 직위를 내부 공무원들로 배치하는 등 내부 공직자 승진 요인을 확대했다. 또 행정직과 특정 기술 직렬에 편중되던 승진요인을 전 직렬, 전 직급으로 고르게 안배했으며 근무성적평정과 다면평가 등 공정한 기준에 따라 업무성과 우수자를 발탁했다. 시는 이번 4급 이상 발령예고를 31일 확정하고 오는 2월 1일자 부단체장 및 일부 국장급 인사, 6일자 조직개편 시행에 따른 대대적인 승진 전보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
인천지역 사회교육기관 수강생들이 배움의 결실을 재능기부로 사회에 환원,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여성복지관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재능 나눔 봉사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강사 및 수강생 15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밑반찬봉사단, 공연봉사단, 현장봉사단, 솜씨봉사단, 생일이벤트봉사단 등을 꾸렸다. 전통·현대 한복반 수강생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동구청 만석동괭이부리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해드리기 위해 누빔조끼 30벌을 만들어 전달했다. 댄스스포츠반 강사와 수강생 20명은 공연봉사단을 꾸려 연수구에 있는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방문, 직접 준비한 다과를 대접했다. 한식조리기능사반, 폐백&떡·한과반, 김치&전통밑반찬, 제과제빵기능사반, 쿠키&베이커리반의 강사 및 수강생들은 지난해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남구 주안6동 소외계층 어르신 15세대와 모·부자가정 60세대에 밑반찬과 생일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컷&펌 헤어스타일반 역시 매달 15명 내외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펌, 염색, 컷 등의 미용봉사를 벌이고 있다. 권후자 여성복지관장은 “재능 나눔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설을 맞아 25일 대한노인회남동지회에서 운영하는 OK6070 아파트 실버택배 사업단 현장을 방문, 1일 택배 배달원 업무를 체험했다. 남동구 구월롯데캐슬골드 아파트의 실버택배 현장을 찾은 유 시장은 택배물품 분류방법 및 스마트카트 작동법을 직접 배운 뒤 각 가정별로 택배물품을 배송하는 택배 업무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또 실버택배 운영의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실버택배는 아파트·지역 거점으로 택배차량이 화물을 운송하면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거점에서 분류해 인근 주택가나 아파트단지로 배송하는 사업 유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2월 실버택배 활성화를 위해 CJ대한통운, 한국 노인 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인천실버종합물류㈜를 설립했다. OK6070 실버택배 사업단은 지난해 구월롯데캐슬골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의 협약을 통해 택배보관소 업무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 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는 최선의 복지이므로 시에서는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함으로써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기 인천남부소방서장이 24일 설 연휴를 대비해 신기시장을 찾아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김 서장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소방안전시설 관리실태와 화재취약 요인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인재육성재단은 24일 북항목재단지 내 8개 기업 대표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장학금 100억6천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태신 박경식 대표, 미산우드㈜ 이상원 대표, 산화목재㈜ 유재동 대표, ㈜태신글로벌 박경식 대표, ㈜엘앤케이 이창호 대표, 한송우드㈜ 왕영득 대표, ㈜유원우드 백종석 대표, 신앤파트너스㈜ 신지철 대표 등은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유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에 적립돼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인천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해당 기금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그 동안 1만1천119여 명의 장학생에게 72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2만327명을 대상으로 5억 8천여만 원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인천형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대비 55% 늘어난 14억5천여만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번에 기부해준 장학기금은 기부
인천시가 설 명절 연휴기간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7~30일 ‘설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0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 또 당직 의료기관 532개소, 공공의료기관 49개소 등 4일 동안 총 601개소의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한다. 약국은 각 지역별로 지정된 438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 중 일자별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비상진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0미추홀 콜센터(☎032-120) 안내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
유정복 인천시장이 행정기관에서 동계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만나 시정 현황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200명의 대학생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시장과 시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진 인천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시청을 비롯한
인천시설관리공단은 23일 서구장애인 종합복지관 및 두드림보호작업장을 찾아 설맞이 나눔 후원금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두드림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에게 설 선물 및 복지관 컴퓨터 교실 노후기기 교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국가적 비상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하기 경보를 전파하기 위해 민방위경보 정책을 시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앞으로 인천지역 터미널, 백화점, 영화관 등의 관리주체가 재난에 대비해 민방위경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하는 민방위경보 전파 책임자 신고제를 시행한다. 민방위경보 전파 책임자 신고제는 민방위경보 의무대상의 관리주체가 건물 내의 국민에게 민방위경보 전파를 위해 경보전파 책임자를 지정 또는 변경할 경우 경보전파 책임자 신고서를 7일 이내에 시·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하는 제도이다. 국민안전처 또는 시·도에서 민방위경보를 발령하면 시·도지사는 경보발령 일시, 경보발령 지역, 경보의 종류 등 경보발령사항을 경보전파 책임자에게 문자 또는 음성으로 전달하고 경보전파 책임자는 라디오방송 또는 TV자막방송을 통해 확인해 신속히 민방위경보 방송을 실시해야 한다. 또 경보전파 책임자는 민방위경보 전파계획을 수립해 영업시간 내에 민방위 경보 발령 시 건물 내의 국민에게 민방위경보를 전파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필요 시 민방위경보 전파 및 대피에 필요한 안내방송도 실시해야 한다./윤용해기자 youn@
설 연휴기간 동안 119를 누르면 진료가능한 병·의원이나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약국을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이나 당번 약국을 묻는 119상담전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30일까지 전문상담원 4명을 보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설 연휴 내 119센터에는 15명의 전문상담원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안내문의는 하루 평균 720여 건을 기록, 평일 70여 건보다 10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오전 7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오전 9시 전후에는 문의전화가 폭주, 시간당 550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뿐 아니라 120미추홀 콜센터(☎032-120)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 등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