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관내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방류수 수질검사 838건을 실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15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매년 800여 개 사업장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7%의 부적률을 나타냈다. 이는 부적률이 10% 이내였던 전년도에 비해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이다. 적발된 사업장에는 배출부과금이 부과됐으며 1·2·3차 등의 수질 개선계획 및 검사를 통해 최종 개선완료 또는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실시됐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질오염 규제항목의 증가로 올해 최신 분석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분석능력의 향상과 분석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제적 인증을 받는 등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20일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 ‘설맞이 사랑의 라면’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전달된 사랑의 라면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지원이 절실한 지체장애인 가정 302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21일 각급 자생단체장, 체육회이사,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연수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동막역을 거쳐 해넘이공원 전망대(동춘터널 상부 억새군락지)까지 이어진 연수둘레길을 탐방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와 인도 콜카타시가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무역투자 촉진을 위한 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 20일 인도 콜카타 현지에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도 상공회의소가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이강호 인천시의회 부의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인천지역 주요 정·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시 대표단이 ‘인천·콜카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사업’에 따라 지난 19~21일 간 콜카타를 방문하면서 추진됐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정부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콜카타 지사 설립 추진과 관련 “이번 방문이 콜카타시의 세계기업간 상호 경제교류와 시장 확대를 마련, 지역의 경제성장 속도를 한단계 더 가속화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도는 인천의 10대 교역대상국중의 하나로 지난 2000년 이후 인도와 인천간의 무역규모가 약 6배 증가했으며 특히 제조업 및 생산시설 부문 등에 인천의 대인도 투자가 점차 증가추세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서벵골주 콜카타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키다리 아저씨들의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 토박이 출신 기업인으로 구성된 ‘인천짠물사랑회’는 19일 인천시 남구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36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기탁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올해 중·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저소득가정 18명 청소년들의 교복 구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인천짠물사랑회 관계자는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도화동에서 아파트를 건설중인 대림산업 뉴스테이 이도영 현장소장도 용현1·4동 조손가정 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연간 총 120만 원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 /윤용해기자 youn@
정문호 인천소방본부장이 18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화재 취약시설 집중관리를 위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서문시장, 여수시장 화재에서 보듯이 합동점검만으로는 대형화재를 막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안전점검과 더불어 종업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는 18일 안전전문 분야별 대학교수 21명과 협회, 단체 소속 기술사·건축사 자격증 소지자 등 115명을 포함한 총 136명으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동점검단은 취약분야 특별안전점검, 안전관리 자문 등을 수행하며 분야별 안전점검 계획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점검대상, 점검일정 등을 결정하고 관련 공무원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현장점검 시 긴급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점검 후에는 시설물 관리주체(소유자·관리자 등)에게 시설물 유지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밀안전진단 수준의 점검결과보고서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시 및 군·구 안전관리부서는 점검결과보고서를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용역 발주 등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점검에 이번에 구성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 인력을 집중 투입해 안전관리실태 진단 및 안전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 곳곳의 재난
연수구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2017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구는 구비 5억 원을 편성해 관내 143개 공동주택 단지와 다세대,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도로 및 보안등 보수, 담장허물기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보수, 재난위험시설의 긴급안전점검, 단지 내 부설주차장 확충 등에 대해 지원한다. 구는 우선순위 선정에 가·감점제를 도입한 주택관리 평가제를 시행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만들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규모 공동주택(비의무관리 대상단지, 다세대 공동주택 등)의 경우 700만원까지 전액지원을, 의무관리 대상단지에 대해서는 1개 단지에 최대 2천500만원까지(사업비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신청은 구 건축과에서 방문접수하면 되고, 지원대상단지 및 지원액은 민간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된다. 신청서류는 구 홈페이지(http://yeonsu.go.kr/공지사항/2017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신청 접수)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축과(☎749-8612)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자동차종합검사 지정업체 및 택시미터기 검정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분기별로 시 교통관리과·대기보전과, 교통안전공단, 검사정비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자동차종합검사 지정업체 64개소와 택시미터기 수리검정 지정업체 6개소이며 시는 민원발생 등 위반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검사시스템 모니터링과 함께 불시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검사원의 자격기준 적합여부, 검사시설 관리실태, 허위 및 부실 검사 여부, 택시미터 검정 실태 등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사업자 업무정지, 검사원 직무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현지시정 또는 시정명령을 조치할 방침이다. 불법구조 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자동차 등 허위검사로 적발되면 검사업체와 검사받은 자동차의 소유자도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을 받게 된다. 자동차종합검사는 교통사고의 예방, 불법자동차로부터 운전자의 피해 방지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검사기간은 유효기간 만료일을 기준으로 전·후 31일 이내며 검사기간 경과 시 2~30만 원의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택시의 경우 택시미터 사용검정기간 경과에 따른 과태
인천시의 대기 오염이 전국에서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저감 시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발생원에 대한 전반적인 원인규명에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인천시가 발표한 ‘2015년 대기질 평가보고서’에서 인천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53㎍/㎥수준으로 대기환경기준인 50㎍/㎥을 초과하는 동시에 전국 주요 7개 시·도 중에서도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주요지역 미세먼지 오염원 평가’ 사업을 추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미세먼지의 화학적 특성, 미세먼지의 발생원 요인 등 전반적인 연구·조사를 실시한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정책지원시스템(CAPSS, Clean Air Policy Support System) 자료를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 및 부문별 배출특성을 파악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미세먼지의 화학적 특성 조사 및 오염원 평가를 위해 남구 숭의동과 부평구 부평동 등 2개소를 선정해 오염특성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구성성분 실측자료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발생원별 기여도 산정 및 오염원 평가를 실시하고 미세먼지의 고농도 사례 발생 시 장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