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11일 민선6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시한 공약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할 제2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의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점검단 구성은 1기 점검단원 중 연임 희망자와 지난 10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연령, 성별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된 각계각층의 일반시민 60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민점검단은 지난 2014년 11월 민선6기에 들어서 최초로 출범해 그간 시장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사항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 의견을 제시하며 시정에 반영해 왔다. 또 수도권매립지 및 송도 LNG기지 등 주요 공약현장을 방문해 공약사업의 추진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2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도 민선6기 시장 임기 동안 공약이행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등 공약 집행과정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인 22명이 인천출신의 대한민국 명장으로 공을 인정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중앙홀에서 ‘인천시 명장의 전당’ 제막식을 통해 명장 22인을 헌액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 명장의 전당은 인천시청역 환승구간 중앙홀 벽면에 가로 5.7m, 세로 1.8m 규모로 설치됐다. 여기에는 자동차 명장으로 유명한 박병일 명장과 ‘안스 베이커리’로 알려진 안창현 제과 명장 등 인천이 배출한 대한민국 명장 22명의 인물부조 동판과 선정년도, 선정직종 등이 등재돼 있으며, 대한민국명장 홍보 동영상도 상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명장과는 별도로 인천시에서는 내년부터 산업현장의 우수 숙련기술자 10명 이내를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으로 매년 선정해 명장의 전당에 헌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에서 1986년부터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장기간 종사하면서 최고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각 분야의 기술발전과 기술인 지위향
인천시가 민·관이 협력해 복지부문에서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달체계를 고민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0일 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시가 주최하고 10개 구·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복지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 및 사회보장 관계기관·법인·시설·단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구에 두는 민관협력기구이다. 시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논의하며 협의체 운영성과와 우수사례 공유·전파 및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지역 간 협의체 운영 수준의 격차를 완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 환경 변화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광주대 함철호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으며 ‘읍면동 마을 복지허브화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박금렬 지역복지과장의 정책 강연과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11일에는 ‘역사를 통한 행복한 미래 설계’라는
인천지역에서 1년간 진행된 건축관련 행사의 우수 성과물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11일 아트플랫폼과 근대문학관에서 모던(modern)이라는 주제로 ‘제18회 2016 인천건축문화제’ 전시관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건축문화제는 시대의 트랜드와 화두가 되는 아이콘을 선택,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 참여자 전체가 어우러지는 토론으로 각각 진행된다. ‘ICON-X 2016’이라고 명명된 토론은 ‘제4차 산업혁명과 건축의 미래’라는 주제로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생부터 교수, 건축사, 공무원, 일반 시민들이 함께한다. 이번 건축문화제에서는 여러 공모전 수상작 이외에도 건축사작품 초대전, 관내 대학교·고등학교의 학생우수작품전, 건축도자전 등 초대전시회와 고택기행특별전, 근대건축물자료전 등 기획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인천건축문화제 전시관은 16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근대건축물 투어도 마련돼 있다. 전시관인 아트플랫폼, 한국근대문학관 관람에 이어 주변 근대건축물(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짜장면 박물관) 투어 후 스탬프를 모두 채운 관람객은 근대건축물 만들기 모형도 가져갈 수 있다. 시상식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6 대
수도권 신축 아파트 단지 120곳의 경비와 청소를 맡기 위해 입찰가를 담합하고 관리사무소장 등에게 금품을 줘 수백억원대의 계약을 따낸 46개 용역업체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입찰방해 및 배임증재 혐의로 모 용역업체 대표 A(48)씨 등 경비·청소·소독업체 46곳의 관계자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입찰을 도와주고 이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증재)로 B(52)씨 등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19명과 C(63)씨 등 동대표 2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용역업체 관계자 53명은 201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신축 아파트 120곳의 경비, 청소, 소독을 맡을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입찰 분야별로 업체끼리 사전에 짜고 입찰가를 선정한 뒤 120차례에 걸쳐 총 420억원 상당의 계약을 돌아가며 따냈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동대표는 이들 용역업체의 편의를 봐주고 2천300여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적발된 경비업체 중에는 대기업 자회사인 KT텔레캅도 포함됐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본격 출범했다. 인천 남구는 지난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촉식 및 청년정책 위원회 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남구는 지난 6월 청년의 고민을 한 발 앞서 듣고 청년의 목소리에 부합되는 정책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남구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다. 남구 청년정책위원회는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청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창립됐다. 특히 청년 참여확대, 청년 능력개발, 청년문화 활성화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고 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구는 내년에도 청년 기본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포럼개최, 의견수렴을 위한 정기위원회 개최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지혜를 모아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인하·인천·청운대 등 3개 학교 학생대표와 청년문화활동가 7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는 사업소 내 여과지 등 건물 2개동 옥상에 1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하고 9일 본격적인 발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완공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 모듈을 통해 빛을 전기로 변환해 매년 135㎿h의 전력을 생산, 연간 약 1천400여만 원의 예산절감과 244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소는 또 발전된 전기는 정수사업소의 순간 최대전력 상승을 억제해 한전 기본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평정수장 태양광 발전설비 완공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 공급뿐만 아니라 전력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발생 저감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차 다문화가족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에 대한 올해 추진실적과 내년 추진방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중·고등학생 사회통합 토요프로그램(시, 부평구·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천여고)을 진행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했다. 또 의기양양 토요일(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과학커뮤니케이터협회),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구 미용협회), 다문화가족 방송통신 피해예방 교육(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 9건 사업에 대해 민·관 네트워크와 더불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자리에서 시는 참가자들에게 내년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는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지원, 2017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외국인 주민 시정모니터링단 운영 등의 사업을 소개하고 유관기관의 협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협의회장인 최충헌 시 다문화보훈봉사과장은 “올해 인천시 인구 300만 시대를 열어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은 인천시의 품격을
인천LNG기지는 8일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동절기 소외계층을 위한 ‘2016 김장한마당 축제’에 1천만 원을 지원하고 봉사단이 참여, 일손을 거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5개 단체 자원봉사자 300명이 10t의 김장김치를 10㎏씩 포장했으며 구청은 이를 복지시설과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1천가구에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300만 인천시대, 시민행복3.0’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참여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시를 통해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되는 중소기업 맞춤서비스부터 지도 위에 행정정보가 쉽게 나타나는 스마트한 GIS플랫폼까지, 인천을 대표하는 우수정책으로 전시관을 꾸린다. 우선 ‘하나로 통하는 중소기업 맞춤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경제분야 공공기관을 통합해 탄생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가 제공하는 원루프·원스톱(One-Roof & One-Stop) 서비스로 업무창구를 일원화하고 온라인으로 처리해 연 10억 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 번째는 ‘GIS 플랫폼을 통한 스마트한 행정혁신’으로 인허가 민원지도, 공사현장 안내지도, 한국최초-인천최고 100선의 위치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궁금한 43개의 유용한 행정정보를 지도 포털(GIS 플랫폼)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시민 행복을 디자인하는 산업단지 디딤길 프로젝트’로 근로자, 디자이너,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15인의 국민디자인단이 함께 협업해 ‘일하고 싶은 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