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유네스코 지정 ‘2015 책의 수도 인천’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기부도서 2천700여권을 10일 인천시에 기증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증한 도서는 지난 4월 17~5월 31일 백화점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집에서 잠들어 있는 책을 기부하면 물티슈를 증정’하는 행사를 통해 기부 받은 것으로 신세계 백화점이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배다리 고서점가 쉼터’행사가 끝난 후 수봉도서관(남구 경인로 소재)에 기증된다. 이존성 신세계 인천점장은 “도서 기부를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신세계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원(GTEP)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이우에서 개최된 ‘이우 국제 수입상품 박람회’에 참가해 2천 달러 상당의 사전 수출 실적과 3천500달러의 현장 매출, 2만1천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인하대 GTEP 학생들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해 중국으로 진출, SNS와 메신저를 이용한 사전 마케팅과 현장 영업 능력 등을 통해 바이어들과 중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과 협력한 기업은 보나쥬르, 디랑, 라벨영, SA코스메틱스 등 국내 총 4개 중소화장품기업으로, 이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화장품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중국 바이어들의 요구에 맞는 기업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 학생들은 1인 1기업으로 각 회사를 전담해 사전 및 현장 마케팅,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및 유·무선망을 통한 사후 관리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번 박람회 총괄을 맡은 이준원(23·국제통상학과 4학년)씨는 “SNS와 메신저를 통해 바이어를 발굴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메신저를 통해 바이어와의 관계를
인천시 옹진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감염병 위기대응 강화를 위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열화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현장에서 직원들을 지휘 감독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열감지기 시스템은 중동호흡기질환의 주증상인 발열을 체크하는 감지 시스템으로 옹진군 관내 도서를 입도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1차로 발열을 체크해 37.5℃이상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자에게 상담 및 진료안내를 하고 있다. 군은 예비비 4천만원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대응 예산으로 편성,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기와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구입해 주민 및 도서를 입도하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감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행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자 발생 대응지침에 따라 부군수를 총괄로 해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리대책반으로 4개반 41명을 구성하고 직원교육을 실시했으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지난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으로부터 2천500만원의 성금을 전달받아 박모(여·66)씨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남구에서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에 놓여 있는 가정을 발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도움을 요청해 모아진 성금이다. 학익동에 살고 있는 박씨는 아픈 손자 셋을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큰손자는 언어발달이 늦고 자폐성향이 있어 사설기관에서 언어치료를 2년 받다가 현재 발달재활서비스를 받고 있다. 둘째 손자는 미숙아로 태어나 발육부진으로 또래보다 체격이 왜소하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다소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다. 그래도 두 형제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편. 임신 6개월 630g의 미숙아로 태어난 셋째 손자는 몇 달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하면서 수차례 심정지를 일으켰다. 게다가 피부괴사로 인해 한쪽 무릎아래를 절단했고 미숙아망막증 수술까지 받은데다 콩팥이 아기 때 크기 그대로 자라지 않아 굳어가고 있다. 이 같은 사연은 최근 방송으로 소개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SBS와 MBC, 아람코기업을 연계해 2천50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박씨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주고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
인천시 남구시설관리공단은 6월을 시설 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5일 재해·재난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작업전 안전점검과 위험 예지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작업후 정리정돈과 업무 수행시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 재해·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안전의 달을 맞아 전기, 설비,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지킴 TF팀을 구성하고 팀장을 임명하는 등 특별 안전점검 및 재해·재난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할 것도 다짐했다. 특히 안전의 달 행사로 안전관리 유공자를 포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남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위한 직원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며 “또한 시설물의 안전성도 향상해 안전하고 믿음직한 남구시설관리공단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와 남부경찰서가 함께 손을 잡고 안전한 복지도시 건설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 5일 소회의실에서 남부경찰서와 지역사회 발전 및 치안안정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다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주민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정보교류, 교육 ▲노점상 불법행위 지도 단속 ▲불법광고물 정비 및 지도 단속 업무 협력 ▲불법주정차 단속 상호 협력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 업무 협력 등 총 18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행정과 치안행정의 경계를 넘어 복합행정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다갈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는 국고지원 사업비를 빼돌리고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횡령·뇌물수수·직무유기) 등으로 인천시 남구청 소속 5급 공무원 A(56)씨를 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인 마을기업의 간부 B(42·여·구속)씨와 짜고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물품거래비와 인건비를 허위로 꾸미거나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국비 수천만원을 포함해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횡령한 혐의다. A씨는 마을기업에서 실제로 일하지 않은 자신의 가족 등 4명의 인건비를 받아 빼돌리고 민간업자로부터 3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예산이 더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관련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착한가격업소 현장 확인을 통해 운영의 내실화 및 질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기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3개소에 대한 점검과 함께 신규 신청 희망 업소에 대한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에서 ▲착한가격업소 가격 인상 및 위생 청결 상태를 확인했으며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사업자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가 구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활용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구정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실시간 수렴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연수구는 오는 21일까지 연수구민은 물론 연수구에 관심이 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연수구청장이라면…’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내가 만약 연수구청장이라면’이라는 내용으로 구정 운영과 관련된 톡톡 튀고 재밌는 아이디어나 다양한 의견을 30초 내외의 영상으로 촬영·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연수구청 홈페이지(www.yeonsu.go.kr)에 응모하면 된다. 연수구는 응모한 작품 중 참신한 작품을 선정해 총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일부 작품은 청내 방송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작품은 23일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연수구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이미지 구축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청 주차장이 민원인을 위한 스마트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기존 본관 75면(유료)과 스포츠센터 61면(무료) 등 총 136면으로 운영되던 주차장을 새롭게 통합했다. 본관 58면, 스포츠센터 88면 등 총 146면으로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총 5천953㎡)은 오는 8일부터 전면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본관과 스포츠센터 주차장 통합으로 본관 입차후 스포츠센터로 출차하는 일방통행 방식으로 이동경로를 변경, 민원인 입·출차 차량의 혼잡을 최소화했다. 또 번호판 자동인식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 종이 주차권을 발급하지 않으면서 이에 따른 소모비용도 절약하게 됐다. 여기에 공용차량 전용 주차구획(27면)을 지정, 민원인 차량과 분리함으로써 민원인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장 이용금액은 기존과 같이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15분 초과시 300원의 요금이 발생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 본관과 스포츠센터 주차장이 유료와 무료로 운영되면서 형평성 문제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며 “이번 주차장 개선으로 이 같은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