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도내 5개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연말까지 3D게임·모바일게임 분야 인력양성, 3D 애니메이터 실무교육, 만화콘텐츠 전문 마케터 양성, 출판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등 5가지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도는 강사료와 교재개발비, 강의실 임대료, 해외 전문가 초청 경비 등 기관당 최대 2천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취업지원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과 산업에 맞는 콘텐츠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도평택항만공사는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벨기에 제브루게항만공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13일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로 평택항만공사는 제브루게항만공사와 항만개발과 항만시스템 관련 정보교환, 선사(船社)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항만 전문가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은 평택항이 동북아 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성장함에 따라 제브루게항만공사가 국내 28개 무역항 중 평택항을 파트너로 선택하면서 이뤄진 것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주최하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경기지역 설명회를 15일 여주군 세종국악당에서 연다. 13일 국토부와 도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김희국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부본부장 등 4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정부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이라며 “이달 말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9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들과 토론회를 열어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꿈나무 안심학교 사업은 이제 아이들의 단순한 보육 개념을 넘어 특기적성 교육 등을 포함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복지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경기도가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군 합동으로 기동측정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측정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하더라도 행정처분이 사실상 불가능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안에 따라 1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는 시공사에서 의무적으로 실내 대기 중 유해물질을 측정해 해당 지자체에 보고해야 한다. 검사항목은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물질로 꼽히는 포름알데히드(권고기준 210㎍/㎥ 이하), 벤젠(30㎍/㎥), 톨루엔(1천㎍/㎥) 등 6종류다. 최근 신도시 건설 등으로 신축 아파트가 많이 건설되고 새집증후군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져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실내공기질 기준은 권고에 그칠 뿐 불이행 시 법적 제재 등 강제성을 띄지 않고 있어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실제 도가 지난 2월부터 도내 신축 공동주택 6개소와 보육시설 2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로 기준치 이상의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은 내달 1~12일까지 ‘문화PD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PD’란 전국 각 지역의 공연·전시·축제·인물 등 다양한 문화정보를 찾아 새로운 양질의 지역 문화콘텐츠를 멀티미디어콘텐츠로 재생산, 서비스하는 디지털융합시대의 문화정보전문가를 말한다. 수업은 내달 18일부터 7월15일까지 20여일간 진행되며 교육비와 교재, 교육기자재는 일체 국비로 지원된다. 또 우수 수료자에게는 3개월간 문화PD로 일하며 UCC 제작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로 미취업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영상 기획·제작 경험이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UCC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으면 가산점이 있다. 희망자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내달 1~12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모내기 시연회가 12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마두마을에서 열렸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쌀 생산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된 이종홍(64) 씨 논에서 열린 이날 시연회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진종설 도의회 의장, 서정석 용인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1시간 30분가량 직접 이앙기를 작동해 추청 품종 모내기를 했다. 이들은 이어 이 마을 주민들과 비빔밥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시장 개방을 눈앞에 둔 농촌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고 토질의 논에서 수십 년의 농사 경력을 가진 우수한 농민의 손을 거쳐 재배되는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를 개최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쌀을 구입할 때 경기미를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미집행되는 곳이 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토지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시·군이 도시계획을 세우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도시계획시설 용지 가운데 미집행 물량은 전체 207㎢(6천261만 9천700평)로 이 중 10년 이상 미집행 시설용지가 138㎢(4천174만 6천400평)나 된다. 또 이들 용지를 매입하는데에만 31조4천9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27.8㎢(840만9천800평)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뒤로 성남시 13.4㎢(405만3천600평), , 안양시 7.5㎢(226만8천800평), 수원시 6.6㎢(199만6천500평)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내 일선 시·군들은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정부가 2019년까지 매년 400억원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재원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매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지만 1개 시·도에 배정되는 금액이 수십억원에 불과하다. 도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정부의 재정상태로는 이 문제를 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1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전화인터뷰를 통해 재·보궐선거 이후 한나라당 내에서 제기되는 당 쇄신론에 대해 “지난 대선 경선의 당사자였던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대선 경선 후유증을 끝내고 진정한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두 분이 당시 본선 이상으로 치열한 경선 과정을 거쳤는데 이러한 경쟁을 겪고 나면 반드시 마음에 앙금과 상처가 남게 된다”며 “이러한 경쟁이 이후에 원만하게 수습되고 화합되지 못한 채로 계속 지속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과 당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박 전 대표 같은 분들이 한지붕 밑에서 딴 방 살림하는 것 같은 마음가짐으로 당을 이끌고 나가면 곤란하다”며 “한 지붕 아래 사는 어른들이 서로 화목하게 당을 이끌고 나가야만 당도 잘되고 나라도 잘되지 않겠느냐”고 덧 붙였다. 이어 “미래를 위해 원론적이지만 출발점에서부터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김무성 의원의 원내대표 추대가 무산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에 국내외 272개 업체가 참가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해양레저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해외 161개, 국내 111개 등 모두 272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한 240개 업체보다 13% 늘어난 규모로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열린 보트쇼에 참가하는 업체 수가 10~20%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회 규모가 크게 늘어난 셈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보트생산량이 2007년 대비 40%나 줄어드는 등 해양레저산업이 전체적으로 불경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동아시아와 중동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외국업체의 참가 신청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신청업체가 작년보다 늘어 전시부스를 설치하는 면적도 15%가량 늘렸다”며 “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는데도 문의가 계속돼 추가 신청을 받을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도는 12일 오후 3시 코트라(KOTRA) 국제회의장에서 보트쇼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전시진행과 운영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부패방지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에서는 QX문화리더십센터 정헌영 소장과 한국코칭센터 석진오 코치 등이 나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정 소장은 “청렴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이 진정한 청렴”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석 코치는 “국민의 높아진 공직윤리 의식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행동강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