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회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내년 1월5일까지 가장 많은 신규 회원을 추천한 회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신규 회원을 10명 이상 추천한 회원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2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이벤트 기간에 가입한 회원 중 20명을 추첨해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이와 별도로 이벤트를 알리는 게시물을 개인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는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2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경기도가 사무관 승진시험인 ‘경기도 바로알기 승진이수 자격시험’을 6일 최초로 실시한 가운데 이에 대한 공무원들의 불만이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표출되고 있다. 도는 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이 시험의 개선안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7일 도에 따르면 사무관 승진 자격을 갖춘 6급 공무원 239명은 6일 처음으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바로알기 승진이수 자격시험’을 치렀다. 도 현황, 역사·문화, 전문지식을 망라한 경기도 바로알기 승진이수 자격시험에는 승진 최저소요 기간(일반직 6급 승진 4년 경과, 지도직·연구직은 5년)이 경과한 6급 공무원 483명 가운데 49.4%인 239명이 지원, 응시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는 최근 5급 승진을 앞둔 경기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바로알기 시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연말에 몰려 있는 내년도 예산수립과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 시험까지 준비하는 것은 무리라고 입을 모았다. ‘쓸쓸한 겨울이’라는 아이디의 공무원은 ‘경기도지사께 드리는 고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내년도 예산 수립, 행정사무 감사 준비에 하
도내 김포와 파주, 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4만7000가구의 주택이 내년에 공급된다. 또 무주택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리 주택 전세자금 지원도 확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부터 마련한 부동산 대책들의 후속입법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완료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향후 계획을 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민간의 주택건설 위축에 대비해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김포 1만8000가구, 파주 1만1000가구, 판교 1만가구, 광교 5000가구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4만7000가구를 분양하고 향후 연간 7만∼10만 가구 수준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도시 근교의 저렴한 택지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산지·구릉지 등을 활용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시범사업 대상지 공람공고도 착수하기로 했고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2∼4.5%의 저리 주택 전세자금 지원이 대폭 확대한다.
경인지역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자수가 전국에서 26%로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재해는 대부분 사업자와 근로자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에 대한 안전대책마련이 요구된다. 4일 노동청 경인지청에 따르면 2008년 1월부터 10월말까지 전국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7만9456명 중 경인지역 재해자수가 2만302명(25.5%)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경인청 사망자수를 보면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390명으로 서울의 603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16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인지역내 발생한 산재의 대부분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다. 이처럼 소규모 사업장에서 산재가 빈발하는 것은 낡은 기계와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노동부 경인치정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추락·낙하 예방법 등 계절과 월별에 따라 사업주와 현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더욱 체계화하고 사업장을 방문해 시청각교재를 이용해 이동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경인청 관계자는 “최근 경인지역에 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등 건설현장이 많이
경기도내 건축물 거래가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45%정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월 도내 부동산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축물의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무려 44.7%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를 포함한 건축물 거래의 경우 총 2만817호로 지난 9월(2만2784호)에 비해 8.6%감소, 지난해 같은달(3만7644호)와 대비해서는 44.7%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는 지난달 보다는 11.1%(1410호),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47.4%(1만132호)가 줄어든 1만1220호가 거래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의 총 거래량 또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만5548필지로 지난 9월(3만6856필지)에 비해 3.5%(1308필지), 지난해 같은 달(5만4083필지)과 대비해 34.2%(1만8535필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토지거래 면적도 2180만4000㎡로 전년 동월 보다 40.6%(전월 대비 11.2%)나 감소했다. 도는 이처럼 부동산 거래량이 줄어든데 대해 경기 침체 및 금융시장 불안으로 수요가 급격히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당분 간 부동산 가격하락 및 거래
북한의 ‘12·1’ 조치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인들이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에서 하소연을 쏟아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 대표 13명은 경색된 남북관계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며 대북전단 살포 저지 방안과 정부가 약속한 개성공단 근로자 기숙사 신축 등을 촉구했다. S기업 대표는 “개성공단 사태는 ‘대북전단’이라는 예기치 못한 문제가 단초가 됐다”며 “금강산 사태 때도 개성공단에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10월 대북전단이 살포된 뒤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북측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해 개성공단이 집중포화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2004년 개성공단을 추진하면서 공단 인근에 1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지어주기로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기업인은 “170억원 이상을 투자했는데 철수하게 되면 고스란히 그 피해를 떠 안아야 한다”며 “정부를 믿고 투자를 한 기업으로서 억장이 무너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ldquo
경기도 내 미신고 지역아동센터가 도의 적극 건의로 내년에도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도와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역사회에서 자생적으로 운영돼 오던 지역아동센터의 설치와 관련한 법적근거를 2004년 마련하고 일정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신고시설 지역아동센터에 시설규모, 아이들 수에 따라 차등을 둬 월 평균 200만~240만원을 지원하고, 미신고시설 지역아동센터에는 180만원 이하의 예산을 지원해왔다. 실제 올해 기준으로 경기지역아동센터 587개소 중 570개소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 중이지만 이 중 약 17개소가 시설기준 미충족 상태로 미신고시설로 분류돼 있다. 복지부는 이들 미신고시설에 대해 시설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운영비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복지부는 적용시기를 12월31일까지 유예한 가운데 현재 도내에는 17개소가 미신고시설로 남아있다. 도는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미신고시설의 운영이 열악해지자 지난달 14일 현지 아동센터 방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같은 달 18일 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도는 복지부로부터 지난달 26일 제도를 개선해 내년에도 미신고시설이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수도권 규제개선으로 96개 첨단업종의 투자가 10% 증가되면 2조6775억원의 생산액 증가와 19만2950개의 일자리 유발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경기개발연구원 김은경 수도권정책센터 책임연구원은 ‘10.30 수도권 규제개선에 따른 96개 첨단업종 투자 허용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보고서에서 “도는 수도권 규제개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속한 시행령 개정의 필요성을 정부에 지적하고 동시에 기업들의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수도권 규제개선의 중요한 정책중 하나가 96개 첨단업종의 수도권내 투자를 전면적으로 허용한 것이다”며 “96개 첨단업종의 투자가 허용됨에 따라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도의 투자 증가는 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및 국가경제 전체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정부가 수도권 규제 합리화만 발표하고 구체적으로 시행하지는 않는 상황에 기업들에게 투자를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며 “지역이기주의가 자칫 수도권 규제합리화로 인한 효과를 반감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도는 기업투자활성화를 위해 투자 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중앙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로 인한 문화재 손실을 막기 위해 경기지역의 주요 목조문화재에 소방차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대상은 남양주 봉선사, 의왕 청계사, 안성 청원사와 석남사, 화성 용주사, 양평 사나사, 양평 상원사, 여주 신륵사 등 7 곳으로 119안전센터에서 4㎞ 이상 떨어져 소방차가 출동하는데 10분 이상 걸리는 지역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곳에 사용 연한이 지났으나 성능에는 큰 문제가 없는 소방차 7대를 1 곳당 1대씩 배치한 뒤 정기적인 사후 관리와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합동 소방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각 소방차량은 번호판을 제거한 상태에서 문화재 관리주체 측에 무상 양도된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차량이 해당 문화재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지역에는 170 곳의 목조문화재가 있으나 이 가운데 옥외소화전이 설치된 문화재는 56 곳, 화재경보가 설치된 문화재는 41 곳에 불과하다.
경기도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생계.의료비를 도와주는 ‘무한돌봄 사업’ 예산을 200억원에서 315억원으로 58% 증액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제 위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어려움에 처하게 될 가정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예산을 늘리게 됐다. 도는 이번 예산 증액으로 모두 1만4천가구의 위기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앞서 지난달 1일부터 무한돌봄 사업 지원을 신청한 1천26가구 가운데 실사를 통해 678가구를 선정한 뒤 이 중 496가구에 4억3천500여만원을 지원했다. 나머지 182가구에 대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액수와 시기를 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무한돌봄 사업은 법적 지원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생계비와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특색사업으로, 사례별로 해당 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차이가 있다. 도 관계자는 “경제위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갑작스런 위험에 빠진 가정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위기가정의 급증이 예상돼 당초 책정됐던 200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315억원으로 크게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