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삼성전자 MOU… 수원 디지털시티내 건물 신축 고용 창출<br>7천억원 투입 하반기 착공 2013년 준공 계획 삼성전자가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내에 연구소 건물을 추가로 신축해 연구인력 1만명을 추가 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삼성전자와 도는 수원에 연구소를 증설해 1만명의 연구원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며 “연구소 건립을 위해 오는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도와 삼성전자가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새로 짓는 연구소는 7천억원이 투자되며 이르면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13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규모는 지상 25층, 연면적 29만7천㎡로 단일 연구소 건물로는 국내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소에는 1만여명의 연구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 연구원들은 현재 수원 사업장내에 있는 2개의 기존 연구소 연구인력과 함께 휴대전화, 반도체, 가전 등 삼성전자 7개 사업분야의 신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도는 삼성전자 연구소 건립을 위한 건축 사전심의 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현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는 지난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여성인적자원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여성능력개발센터의 온라인경력개발서비스 이용자들은 경기 여성 e러닝센터(www.ggw.or.kr) 채용정보 코너를 통해 인크루트의 최신 채용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이밖에도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과 다양한 형태의 홍보 및 마케팅 제휴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르면 5월부터 남북 분단의 상징이자 생명이 살아있는 DMZ(비무장지대)를 매월 2차례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게 된다.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지난달 군(軍)과 경기도가 DMZ 자전거 투어를 월 2회 정례화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며 “자전거 투어를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군 요구사항을 충족시킨 뒤 5월부터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28일 오후 2~5시 일반인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시범투어를 실시한다. 시범투어는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와 통일촌 사거리, 초평도 인근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14㎞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몇차례 시범투어를 추가 실시한 뒤 투어 코스를 군과 합의한 초평도까지 19㎞ 전 구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DMZ 자전거 투어를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찾고 있는 DMZ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DMZ 발전의 원년으로 자전거투어를 DMZ 일대 관광의 랜드마크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 DMZ의 가치를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DMZ다큐멘터리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동호회원 100여명이 참가
경기도가 운영하는 ‘365·24 언제나 민원실’이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의 편의와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지난 1일 365일 24시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민원실 문을 열었다. 이 민원실에서는 13명의 직원이 3교대로 근무를 하며 교통정보 안내부터 여권발급까지 모든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이 민원실에서는 여권발급 47건, 자격증 발급 5건, 상담민원 31건 등 모두 83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용 시간은 오후 8~10시가 34%로 가장 많았고, 오전 0~2시, 새벽 2~4시도 2%와 7%에 달했다. 35명의 민원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1%가 언제나 민원실 운영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실 이용자들은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이 51%로 가장 많았다. 이용자들은 “회사에서 근무하다 보면 행정기관에서 민원서류 등을 발급받기가 어려웠는데 야간에도 민원실을 운영하니까 회사 눈치도 받지 않고 여러부분에서 상당히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는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다음달 17일 언제나 민원실이 정식 개소하고, 홍보를 강화하면 이용자들은 더욱
남양주 양정동과 와부읍 일대에 서강대학교 21세기형 신개념 GERB 캠퍼스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17일 서울 신수동 동문회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유시찬 서강대 이사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강대 남양주캠퍼스’를 2015년까지 조성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MOU 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강대학교는 ‘2020 대학발전종합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대학 이전 관련계획을 수립하고, 도와 남양주시는 ‘남양주캠퍼스 조성지원단’을 구성해 제반 행정절차와 도시기반 시설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서강대 남양주캠퍼스는 국제 영재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 중심 대학원,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주거시설 등이 포함된 17만평 규모의 학교부지와 연구단지부지 8만평 등 총 25만평 규모에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글로벌 아카데미, 연구중심 단지로 추진될 예정이다. 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도는 서울대 국제캠퍼스에 이어 서강대의 남양주캠퍼스 유치까지 성공, 적극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서강대학교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지역주민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경기도내 일부 시·군 공무원들의 근무태만 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하남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법령 위반과 예산 낭비, 직무 소홀 등 42건의 부당 행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감사 결과에 따라 하남시에 관련 공무원 40명을 경징계 또는 훈계하도록 하고, 잘못 집행된 예산이나 규정보다 적게 징수된 과태료 등 24억7천여만원을 추징 또는 감액하도록 지시했다. 주요 지적은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과다 징수, 화물자동차운송사업 신규허가 부적정, 국·공유재산 실태조사 미실시, 토지이용의무 위반 이행강제금 부과 소홀 등이었다. 도는 하남시 종합감사 결과를 토대로 감사에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타 지방자치단체에 감사지적 사례를 전파하기로 했다. 종합감사는 국·도정 및 시정의 주요 시책사업 추진 실태, 토목·건축 등 대규모 시설공사 추진 실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실태, 물품구매·공사입찰·예산집행 실태, 무사안일 업무행태 등에 대해 중점 실시했다. 특히 각종 시책사업의 적법성·타당성, 건전재정 운영 여부 등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 도출 등도 중점 감사했다. 한편 도는 하남시 종합감사 기간 중 시민들로부터 생활 주변에서 발생
경기도가 노인 관련 복지정책을 일괄 통합, 허브 역할을 담당할 가칭 ‘경기실버 365(샘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양한 노인복지제도에 대해 수혜 기준을 하나로 통합한 알림이 ‘노인복지 혜택,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프로그램인 경기실버 365를 개발하기로 했다. 경기실버 365 추진은 그동안 노인 관련 복지정책이 단위사업별 수행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노인 관련 복지정책은 노인 요양, 노인 생활 안정, 노인 여가 활동, 노인 소득, 소외된 노인 보호 등 30여개로 나눠져 대상자들이 노인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한 서비스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노인 복지 예산은 매년 증가하지만 정보 부족에 의한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 노인들이 느끼는 체감 만족도에서 매우 낮은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인관련 복지정책을 일괄 통합,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경기실버 365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경기실버 365 프로그램은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한 상담~신청~조사~선정~서비스~관리 절차를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해 쉽게 접근하도록
지방재정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정부와 경기도가 민간자본유치사업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최소운영보장제도(MRG)가 폐지됨에 따라 도로 사업 등에 잇따르던 민간자본 투자 신청이 끊기고 있다. 특히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안양~성남, 제2영동고속도로인 광주~원주, 수원~광명 도로사업 등은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실시협약까지 체결했지만 사업의 수익률이 낮아지고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금융약정을 맺지 못해 공사를 시작도 못하고 있어 도내 교통인프라 확충에 차질을 빚고 있다. 16일 경기도,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도 주관으로 2개,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12개 등 총 14개 노선 390.84㎞의 민자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투자 사업비는 16조8천3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도로들이 모두 완공되면 도내 민자도로는 일산대교(1.8㎞)와 수도권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36.3㎞) 구간, 서울~춘천고속도로(61.4㎞), 용인~서울고속도로(22.9㎞), 서수원~오산~평택(38.5㎞) 등 이미 개통돼 운영 중인 5개 노선을 포함, 모두 19개로 늘어난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시작되면서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이나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지역 관광정보 온라인 포털 ‘이땡큐’(www.ethankyou.co.kr)에 남한산성 관광과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남한산성 길 5선’을 소개했다. 남한산성의 역사, 자연, 문학 등에 따라 ▲역사와 함께 소요하는 생명의 길(산성종로-매바위 왕복 2.5㎞, 2시간 소요) ▲행궁과 함께하는 법도의 길(산성종로~숭열전 1.7㎞, 2시간) ▲기억과 함께하는 반추의 길(산성종로~봉암성 4.1㎞, 3시간) ▲성곽과 함께하는 의지의 길(산성종로~북문 4.3㎞, 3시간) ▲산성을 따라가는 옹성 미학의 길(산성종로~지수당 3.5㎞, 4시간) 등 5곳으로 산행로를 구분했다. 각 산행로 소개 뒤에는 올바른 산행법과 함께 실제 산행 후 혈압·맥박·에너지 소모량·발걸음 수, 평균운동강도 등을 측정해 운동효과가 얼마나 되는지도 덧붙여 소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남한산성 길은 등산과 역사, 문화,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행로”라며 “이같은 점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기행문 형식의 글과 사진, 그래픽 등으로 산행로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보사이트에서 매물광고를 본 K씨는 토를 매입하기 위해 해당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주인은 해당 매물은 이미 나가고 없으니, 다른 매물을 소개시켜주겠다고 말했다. K씨는 소개시켜준 매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부동산의 매물 광고를 골라 수차례 전화했지만 반응은 모두 똑같았다. 그 매물은 이미 팔렸으니 다른 토지를 소개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반나절 동안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뒤진 K씨는 허위매물에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도는 이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부동산 매물광고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부동산 중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경기도, 부동산 중개피해 예방. 먼저 인터넷 부동산 거래 사이트에 매물 광고를 게재할 때 반드시 중개업자의 등록번호와 실명을 쓰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무등록 중개업자가 발붙일 수 없도록 중개업소 대표자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도는 부동산중개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매물광고실명제, 대표 공인중개사 사진 공개, 실거래가 정착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10대 시책 액션 플랜’을 올 한 해 동안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