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 이훈국)는 17일 해빙기 재난취약 중점 시설을 일제 점검하기 위한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안전관리 T/F팀은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옹벽 등의 붕괴 및 건축물·대형공사장 등에서의 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취약시설·지역을 집중관리한다. 또 관내 경찰서·소방서 등 해빙기관련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 재난정보를 공유, 재난사고 발생시, 긴급동원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가정2동 절개지외 1곳과 심곡동 재난위험시설인 은혜의 집 옹벽 외 9곳, 중단된 공사장을 포함한 대형건축공사장 20곳, 보도육교 14곳, 공촌2교 외 교량 5곳, 왕길 지하차도 외 2곳, 기타 관리가 필요한 건축물 4곳 등이다. 구는 아울러 이번 점검은 구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점검시 통보하고 중복점검을 지양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안전에 문제가 있는 시설물은 응급조치 후 장·단기별로 구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의회 구재용 의원(복지도시위원회)은 경인운하가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교통, 환경, 경제성 문제 등에 대해 충분히 따져보지 못한 채 밀어붙이기로 일관하는 부분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16일 열린 제156회 서구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 의원은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최근 수자원공사에서 용역 의뢰한 한국종합기술의 경인운하사업 사전 환경성 검토서와 인천터미널 및 항만시설을 보면 관광 레저의 활용 친수 공간은 생색내기에 그치고 대부분의 물류단지는 철저하게 물류중심 시설로 계획돼 있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또 “인천터미널의 주민친화 시설 확보가 시급하고 서구에도 계류장이 꼭 필요하고 터미널부지 일부는 수변 컨셉트의 테마파크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인운하가 주민 친화적인 시설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서구는 물류도시로 전락, 화물차량의 증가로 교통정체와 대기오염 유발 등 쾌적한 도시로서의 발전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구 의원은 “경인운하 개발에 있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주민친수 부분과 문화 레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조기에 공개, 경인운하 주변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15일 청소년 여론을 수렴하고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구청소년참여위원을 오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에게 유익한 행사나 정책 등에 청소년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워크숍 및 각종 청소년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모집인원은 8명이며 모집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세이상 24세이하 청소년으로 위원에 위촉된 청소년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서구(청장 이훈국)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먼지저감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공사장 출입차량의 덮개를 밀폐형으로 개선하고 측면 세륜시설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야적물의 방진망 설치. 주변도로의 청결유지, 소음진동의 저감대책 방안 등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비산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대형사업장에 대해 먼지자동측정기를 설치, 먼지 발생상황을 구청과 실시간으로 공유, 먼지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올해 환경정책 및 도시엑스포, 경인운하, 아시아 주경기장 건설 등 주요시책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실시, 위반사업장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먼지저감에 환경행정의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서부경찰서(서장 윤석원)가 12일 10년전 집을 나간 뇌성마비 장애인을 DNA 대조작업을 통해 헤어진 부모와 눈물의 상봉을 이루는 성과를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0일 뇌성마비 장애인인 김모(27)씨가 강원 철원군 소재 한 보호시설에 입소돼 있는 것을 DNA 대조작업을 통해 발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김씨의 어머니 박모(49)씨와 상봉을 주선, 이루어졌다. 경찰은 보호시설 일제 수색시 시설생활자와 박씨 등 실종아동 보호자군의 DNA를 채취, 실종아동 전문기관에 인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DNA 대조작업을 하던 중 박씨와 김씨가 모녀 관계임을 확인하게 됐다는 것. 서부서 관계자는 “이번 모녀 상봉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경찰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김씨가 집으로 돌아오는 즉시 위로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딸을 찾아줘 너무 감사하다”며 “집으로 데려가 잘 보살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평구은 지난달 16일부터 지엠대우차 사랑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2일 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지역에 있는 지엠대우자동차가 조업을 중단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함에 따라 구는 한시적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하게 됐다. 지엠대우차사랑 TF팀은 올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왜 지엠대우를 사랑해야 하는가’라는 지엠대우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신차 출시와 함께 대우차 이미지 개선에 초점을 두며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는 홍보활동을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며 효과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22개동 주민센터내에 지엠대우차 사랑 안내창구를 개설하고 담당자를 지정, 지엠대우차 판매직원과 연계한 판촉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인천시서구시설관리공단 연희청소년 문화의집은 청소년 벨리댄스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건전문화 형성 및 취미생활을 장려하고 또래간의 친목활동 및 교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벨리댄스 동아리는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7일까지 모집하는 동아리 회원들은 벨리댄스 전문 강사를 초빙, 매주 1회 2시간씩 전문적인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관내의 다양한 공연 및 대회 활동에도 참여, 연희청소년 문화의집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1년간 수행하게 된다. 관심있는 중ㆍ고등학교 청소년들은 연희청소년 문화의집(032-561-5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지난달 15일부터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반지하 주택 등에 대해 하수역류차단기를 무료로 설치, 사전에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매년 집중 호우시 지하와 반지하 및 저지대 주택 1층에서 하수관을 통해 하수가 역류, 주택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지난 2004년도부터 별도 예산을 확보, 무료로 하수역류 차단기를 설치해 주고 있다. 하수역류차단기는 가정에서 용수 사용후 배수될 때에만 열리고 배수가 끝나면 자동으로 배수가 차단되는 자동개폐장치로 구에서 지난해 2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22세대에 차단기를 설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차단기가 기존에 설치돼 보수가 필요한 세대나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에 대해 올해 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청순서대로 시공해 주고 있다”며 “하수역류차단기가 필요한 가구에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11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바이오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한 시험식재, 수종개발 등에 상호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바이오에너지타운은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수도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의 4개 테마타운 가운데 하나로 향후 20~30년 이후 매립할 부지(총 305만㎡)에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 연간 연료용 우드칩 5천500톤, 바이오디젤 30톤 생산을 목표로 오는 2016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에너지타운 조성으로 연간 온실가스(CO2)가 6천484톤 정도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타운 조성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특성에 맞는 염분에 강한 수종의 개발과 포플러, 버드나무 등 생장속도가 빠른 순환림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산림과 임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립산림과학원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오는 3월부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 완료한 연료목 수종(1만8천본)에 대한 염분 적응성 시험 등을 거쳐 목질계 바이오매스 대량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가 가연성 폐자원
서구의회가 인천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여성발전 기본조례를 제정, 향후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는 10일 고월출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서구 여성발전 기본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의회에 따르면 시 자치구 중에서 최초로 여성발전 기본조례가 제정돼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미흡했던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정책들이 활발하게 추진될 근간이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여성발전기본법을 모법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의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130여개 지자체에서 이 조례가 시행되고 있으며 서울시의 경우 여성정책 우수구를 시상하는 등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인천시도 올 예산에 10억원의 기금을 증액, 총 39억원의 기금이 마련돼 활발한 여성정책 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조례 통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각종 여성정책을 위한 사업들이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