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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붙이기식 경인운하 사업 곤란”

구재용 의원, 환경문제 등 고려 사회적 합의 필요 주장

인천 서구의회 구재용 의원(복지도시위원회)은 경인운하가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교통, 환경, 경제성 문제 등에 대해 충분히 따져보지 못한 채 밀어붙이기로 일관하는 부분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16일 열린 제156회 서구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 의원은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최근 수자원공사에서 용역 의뢰한 한국종합기술의 경인운하사업 사전 환경성 검토서와 인천터미널 및 항만시설을 보면 관광 레저의 활용 친수 공간은 생색내기에 그치고 대부분의 물류단지는 철저하게 물류중심 시설로 계획돼 있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또 “인천터미널의 주민친화 시설 확보가 시급하고 서구에도 계류장이 꼭 필요하고 터미널부지 일부는 수변 컨셉트의 테마파크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인운하가 주민 친화적인 시설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서구는 물류도시로 전락, 화물차량의 증가로 교통정체와 대기오염 유발 등 쾌적한 도시로서의 발전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구 의원은 “경인운하 개발에 있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주민친수 부분과 문화 레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조기에 공개, 경인운하 주변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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