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민들의 노후 대책 마련을 위해 미래 설계의 소프트웨어 역할을 수행할 노후준비지원센터 설립에 나선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도 노후준비지원센터 설립을 주도할 도 노후준비협의체의 총괄부서와 지원부서를 지정 고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고시는 ‘경기도 노후준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향후 설립될 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지정·운영 관리하고 노후준비협의체를 구성·총괄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노후준비지원센터는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전 국민이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등 영역에 대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구다. 국민연금공단 주도로 운영 중인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는 전국 단위로 ▲건강 진단 ▲노후 준비 상담·교육 ▲관계기관 연계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이 되기 전 자신의 노후를 미리 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이를 통해 사회·재정·육체·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는 이번에 지정될 도 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의 역할을 도 자체적으로 수행하면서 도민에 더 폭넓고 세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GH는 연내 본인가 승인을 획득해 AMC로서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AMC는 명목회사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 리츠의 자산관리업무를 수탁 받아 투자대상 선정부터 설립·영업인가, 자금조달, 부동산 매입·관리·처분·청산 등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회사다. GH는 AMC 겸영인가를 획득함으로써 부동산금융기법을 활용한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반 마련과 자산 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 추진을 통해 부채비율 절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 도민 공간 복지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임대 산업시설용지 4만 5000㎡의 공급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 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물류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를 위한 접근성도 뛰어나다. 총 면적 204만㎡ 내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 산업시설용지는 최소 면적 1523.7㎡ ~ 최대 면적 6658.0㎡로 중소기업 수요에 적합한 면적으로 조성됐다. 자금력 부족 등 산업단지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연 임대료는 약 2억 3000만~9억 9000만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 중소기업의 입주 부담을 경감하고자 5~10년 임대 후 입주업체가 희망할 경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공급과 관련된 사항은 GH 누리집 또는 토지분양시스템
경기도가 도민인 군 장병뿐만 아니라 도내 재난복구 지원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까지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29일 고양 소노캄에서 개최된 ‘2024 관군 정책세미나 및 워크숍’에서 도는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에는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도·시군 관군 협력 관련 공무원, 군부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6일 의결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례는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군부대·소방재난본부·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과 연계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현장에 안전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재난복구 지원을 위해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도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기존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과 별도로 재난복구 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추진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내 주민등록 된 군 장병 청년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상해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9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센터 기회발전소에서 근로자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성장의 봉우리를 틔울 시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판교 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해 북토크 등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특히 개인맞춤형 일정관리법을 소개하는 불렛저널 같은 자기계발 강의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기업 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케이터링과 네트워킹 소통지 등 행사 준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기회발전소는 지난해 8월 GH와 공유오피스 GARAGE 운영사 ㈜지랩스가 협업해 문을 연 공유오피스로, 제2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인 글로벌비즈센터에 위치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분양정보를 지도 화면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GH분양지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기존 GH토지분양시스템 공고문 형식의 분양 정보를 지도화면에 직관적으로 담아 이용자에게 분양 예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분양 공고문의 가지번(임시로 부여한 지번) 또는 블록번호 등 해상도가 낮은 공고문의 지도를 보고 위치를 추측할 필요 없이 분양 중 또는 분양 예정인 물건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변여건, 로드뷰, 거리측정, 연속지적도, 공시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담아 편리성도 추구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해 표시되는 목록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위치로 지도이동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GH 누리집 또는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GH분양지도 도메인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분양일정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지구·물건이 추가되며, 특히 3기 신도시의 경우 이용자가 미리 계획 세울 수 있도록 LH와 협업해 오는 9월부터 분양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도내 특구에 창업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는 기업의 취득세를 75%까지 감면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은 기회발전특구 내 창업 및 신·증설 시 기업이 취득하는 사업용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 75%(조례 25% 포함)를 감면하도록 하는데, 조례 포함비율 25%까지 반영한 것이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도내 지정 가능지역은 김포·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창업자에 대한 증여세, 양도소득세·취득세·재산세·소득세 감면,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이 있다. 기업 투자유치 및 기업 활동 등에 필요한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기업유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경기임팩트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을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업무집행조합원은 서류평가·대면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초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무집행조합원은 투자조합 설립 등 경기임팩트펀드의 전반적인 운용업무를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용사는 출자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다음 달 17일까지 경사원 혼합금융투자팀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사원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경사원 혼합금융투자팀으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경기임팩트펀드는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표로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펀드다. 올해는 경사원 출자금 50억 원을 포함해 270억 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의무투자조건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에 더 많은 투자와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출자 대상에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을 추가해 투자 분야의 다양성도 확장한다. 펀드 결성과 함께 사회적경제조직 투자 연계·투자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훈 도사회적경제원장은 “경기임팩트펀드를 통해 유망 사회적경제조직이 성장할 수
경기도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경기도 인권·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연대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대 회의는 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시민사회 간의 협력 방안 마련 등 인권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5개 단체 60여 명이 참석한다. 타 지자체-시민단체 인권 거버넌스 사례 발표를 비롯해 지역 사회 내 인권 현안, 공동 대응 방안 모색 등 의견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며, 인권 현안 관련 지역별 연대활동 사례도 소개된다. 도 인권담당관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올해부터 도내 인권·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경기도 인권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순흥 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연대 회의는 유엔(UN) 파리원칙에 따라 국가(지방)인권기구와 시민사회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인권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권 보호와 인권 현안에 대해 상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나 도 소속 행정기관, 출자·출연기관, 사무위탁기관, 도의 지원을 받는 단체·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다양한 유형의 차별과 인권침해 사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에 참가하는 기업을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월 3~5일 3일간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올해 22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분야 개방형 혁신 기술거래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바이오산업 관계자 2400여 명이 참석해 1255개의 협력 제안기술·아이템과 3300여 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 기술이전·투자유치 21건, 189억 4000만 원의 성과를 이뤘다. 또 최근 5년간 인터비즈 파트너링을 통한 기술이전 투자유치 실적이 1840억 원 이상 규모에 달하는 등 산·학·연·벤처·스타트업계 간 상생협력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는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50만 원의 참가등록비를 지원한다. 특히 참가비만 지원하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현장에 파견해 도내 기업과 행사 참여 기관 간 만남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도와 경과원에서는 지난 2019년 5개 기업을 시작으로 2021년 10개 기업, 2022년 22개 기업,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