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8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2022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 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예능 대회는 끼와 문화적 감수성이 뛰어난 청소년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경연 대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재능을 마음껏 분출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올해 대회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사물놀이, 음악, 무용, 문학 등 18개 종목에 138개 팀, 263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졌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이 사물놀이, 무용, 기악, 문학 부문에서 솜씨를 뽐냈으며, 28일에는 남양주시 청소년 이용 시설 펀 그라운드 진건의 야외무대에서 가요, 밴드, 댄스 부문의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28일 대회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특별 게스트 댄스팀 ‘웨이비’와 그룹 가수 ‘포맨’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안승남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는 “지난 25일 진행된 구리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에서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의 ‘테크노밸리 사업 재추진’ 계획이 허구임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방송 토론회에서 안승남 후보는 “올해 3월 1일자로 사노동 지역 그린벨트 환경평가 등급이 3등급(해제 가능)에서 2등급(해제 불가능)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그 이전에 추진하던 국가사업만 기존 3등급을 적용받아 현재 사노동에 추진되고 있는 e-커머스 스마트물류센터 복합화 사업이 아니면 그린벨트 해제는 불가능해 ‘테크노밸리’ 사업 재추진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후보는 “사노동 지역이 2등급지로 상향조정 되더라도 다른 3등급 지역을 1~2등급 수준의 대체녹지로 조성하면 해제가 가능하다”면서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 캠프는 백 후보의 주장에 대해 “현재 한강변의 3등급지를 모두 끌어모아 한강변 ‘AI플랫폼’ 스마트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전체 사업면적 149만 9000㎡ 중 3등급지는 약 43%에 불과하다. 2등급지가 약 55.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대체녹지는 불가능하며 결국 테크노밸리 재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7일 오후 2시경 남양주 진건읍에 위치한 고등학교 재활용 수집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연기를 흡입한 학생들이 남양주백병원 응급진실로 10여명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남양주백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오지열 센터장은 사전에 119와 연락을 통해 신속하게 학생들을 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2022년도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주요 하수도시설물에 대해 일제 집중 점검 실시하고 있다. 점검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주요 하수박스 18개소, 우수토실 7개소, 자체 비상펌프장 5개소, 소규모 맨홀펌프장 11개소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완이 시급한 하수도시설에 대하여는 즉시 보수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하수관로에 대한 준설작업도 신속히 마무리하고, 타 기관(부서)에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인 경우 관계기관 즉시 통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사전 대응 차원에서 개인하수도 관리 요령 안내문을 각 동 주민센터에 배포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여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2022년도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 안전하고 쾌적한 구리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2030년에는 인구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양주시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을 뽑게 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근 신도시 건설로 인해 새로운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표심이 어떻게 표출될 것인지 여부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남양주시장 선거에서는 보수성향 당이 유리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2018년 선거에서 조광한 시장이 64.39%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후 지역의 분위기가 바뀌는 듯 보였지만 조 시장이 구속 등의 이유로 출마를 포기하며 원점으로 돌아갔다. 현재 남양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최민희(61) 후보와 국민의힘 주광덕(61) 후보의 대결로 압축,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남양주병 지역에 출마해 첫 대결을 벌였다. 당시 선거에서는 주 후보가 4162표 차이로 승리했다. 이후 최 후보는 총선 과정에서 남양주시청 사무실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50만 원이 확정돼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2023년까지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였으나 20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대사면으로
구리시는 2000년 16대 총선까지 보수 정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분류되던 곳이다.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연속으로 승리하며 지역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특히 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진 곳이다. 지난 2006년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참패를 기록했지만 구리시는 예외였다.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이었던 박영순 시장이 전국적인 바람을 이겨내고 승리했기 때문이다. 이후 박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까지 3연승을 기록하며 구리시에서 민주당 세력을 공공히 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흐름에 이상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였다. 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구리시의회 의원 7명 중에 민주당 소속 의원이 5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민주당에게 큰 충격이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 소속으로 구리시장을 역임하며 조직력을 키워왔던 박영순 前시장이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민주당의 지역 장악
구리도시공사(사장 김재남)는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 등 3개의 대형사업을 추진하면서 구리시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구리도시공사가 주관하여 구리시 실정에 맞게 진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상 사업은 갈매동545에 건립 중인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인창동673-1에 추진 중인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수택동882에 추진 중인 ‘구리아이타워 건립사업’ 등이다.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2024년 1월에 준공 예정으로, 약 24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어 그 중요도가 높다고 하겠다. 구리도시공사는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 성공적으로 사업을 주도하여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약 4300㎡(1300평)규모의 창업지원센터가 구리도시공사로 기부채납되어, 구리시민, 특히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픈형 광장과 스트리트형 상가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은 2020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고 2022년 1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쓰면 쓸수록 혜택, 2022년 남양주사랑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1회 20만 원 이상 충전,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회 2만 원 이상 결제하거나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해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월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용자에게는 등수에 따라 남양주사랑상품권 1만 원~5만 원을 차등 지급하며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당첨 확인이 가능하다. 남양주시 유형식 소상공인과장은 “충전금액의 최고 10%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사용자와 가맹점주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의 남양주사랑상품권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과 땡큐페이팀(031-590-8731, 8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역(易)’은 ‘변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은 자연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에서 규칙을 발견하려고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주역(周易)』이다. 영어로 번역된 『주역』의 책 제목이 ‘The Book of Change’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역』에는 64괘(卦)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8개의 괘가 서로 돌아가며 짝을 지어 64개의 괘를 만들어낸다. 64개의 괘 중에 첫 번째 괘가 바로 ‘중천건괘(重天乾卦)’다. 하늘을 뜻한다. 태극기 왼쪽 윗부분에 있는 모양이 2개 겹친 모습을 갖는다. 『주역』은 이 괘에 대해 용(龍)을 가져와 설명한다. 선거철에 자주 듣게 되는 단어인 ‘잠룡(潛龍)’도 『주역』의 ‘중천건괘’에 대한 설명에서 등장한다. 네 가지의 용이 등장하는데 잠룡과 함께 현룡(見龍), 비룡(飛龍), 항룡(亢龍)이 그것이다. 처음 등장하는 용이 잠룡이다. 물에 잠겨 있는 용을 말하는데 양수 가득한 어미의 자궁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용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정확하게 말한다면 아직 용이 아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용은 현룡이다. 이제야 눈에 보이는 형태를 지녔다는 뜻이다. 청소년기의
남양주시 별내동 방위협의회(회장 안태훈)는 25일, 지역 사회 기부금 500만 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별내동 방위협의회는 별내동 관내 유관 기관, 기업,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지역 사회단체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전달, 여름철 수해 복구 작업, 명절 나눔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안태훈 별내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모은 성금을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형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평소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시는 방위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전해 주신 후원금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 가정에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별내동 방위협의회가 기부한 후원금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 및 힐링을 위한 나들이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