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 소상공인지원위원회를 열고 이웃사촌상인회 지원 조례 세부 사업, 특례 보증 예산 증액과 이자 차액 보전 기간 연장, 경영환경개선사업 예산 증액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웃사촌상인회 지원 조례는 상인회 지원을 기존 등록 상인회에서 읍·면·동 단위의 상인 단체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역 균형을 고려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조례로 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 상인 단체는 이웃사촌상인회로 지정돼 시설 환경 개선, 마케팅, 컨설팅 등 단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출연금 예산을 전년 대비 5억 원이 증가된 20억 원으로 편성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총 대출금 규모를 200억 원으로 늘렸으며, 대출 이자 차액 예산은 지난해 대비 8000만 원 증액된 3억 4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보전 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돼 3000만 원 대출 시 이자를 100만 원 정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업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지원사업 예산도 전년 대비 1억 5000만 원 증액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선철)는 아동‧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은 구리시 관내 12개 초‧중‧고등학교 4488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 자살예방교육에서는 생명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괜찮니, 엽서쓰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구리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자세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031-523-8644, 868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자원봉사자 4명에게 코로나19 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전수했다.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 방역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쓴 그간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수여한 상으로서 오남남성의용소방대 하태효 대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또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정진욱 진건로타리클럽 회장, 전혜연 헌병봉사대 화도청소년 애향단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쓰며 자원봉사 업무에 매진한 자원봉사센터 김재경 직원에게도 남양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 내고 있다”라며 “이번에 표창을 받은 유공자분들을 비롯해 우리 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하태효 오남남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승훈)는 지난 13일 금곡동에 위치한 민들레꽃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재경)에 나들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민들레꽃 지역아동센터는 남양주시 4개 장애아동센터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발달장애 아동들로만 구성된 지역아동센터로, 현재 15명의 초·중등 장애아동들을 관리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야외활동의 제한으로 인해 지쳐있던 발달장애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제주도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정승훈 위원장은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겁고 뜻깊은 추억여행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경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해주신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일상적인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돌봄을 필요로 하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15일, 호평 아파트연합회장단과 화도사랑 카페 임원·주민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호평 아파트연합회장단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백봉지구 종합병원 유치 계획’, ‘평내동 폐기물·하수종말 처리장’ 등 8개의 지역현황을 전달하고 시장 후보로서의 대안과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화도사랑 카페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GTX노선 마석역 환승센터’과 ‘수동 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화도권 초등학교 신설 등 주요 관심사안에 대한 후보자의 계획과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 최 후보는 백봉지구 종합병원 관련 “적절성을 평가하는 스크린용역을 마쳤고, 남양주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된다면 경기도 및 조응천 국회의원과 협력해 도립병원 유치를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평내동에 위치한 건축폐기물 처리장을 이전하기 위해 중장기 도시계획을 구축하고, 하수종말처리장 또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소통하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GTX 마석역 환승센터에 대해서는 “정부안에 803억이 책정돼 있고, 이후 기본계획 등 진행절차를 조속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수동 IC
구리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구리시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구리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BC카드사와 가맹 계약을 맺은 사업장이면 별도 등록 없이 구리사랑카드 결제 가능 가맹점으로 간주해 운영해왔으나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업장은 구리사랑카드 결제가 제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리사랑카드 결제 중단 사태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등록 가맹점 359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구리사랑카드 가맹점 등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 사이트(https://with.konacard.co.kr/1-6)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구리시청 일자리경제과)·팩스(031-550-2100)·이메일(wldud630@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법률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부득이하게 미등록 가맹점은 결제 제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구리사랑카드 결제 제한으로 시민
구리시가 16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처리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 배출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구리시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시스템을 ▲인터넷 배출신청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수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접수(동구동, 수택3동 시범운영) 등으로 전면 개선했다. 개선된 배출시스템은 기존의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필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이 아닌 접수번호를 부여받고 부여받은 접수번호를 폐기물에 직접 기재하여 배출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인터넷 배출신청은 ‘여기로 홈페이지(www.yeogiro.co.kr)’ 및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여기로’ 검색 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방문 접수는 동구동,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의 경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주민이 직접 배출 품목과 장소, 일시 등을 선택하고 카드로 비용을 지급하는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갖추었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대면 시스템으로 대
주식회사 알린다(대표 조용기, 이준호)는 16일, 남양주시 소외계층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8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 키트 1만 개를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우상현)에 기부했다. ㈜알린다는 OEM 제작 및 무역 대행을 하며 진단 키트, 마스크, 판촉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도·소매 업체로, ㈜알린다가 이번에 후원한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 키트는 남양주시 내 희망케어센터 4개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알린다 조용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된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신속 항원 진단 키트를 기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준호 대표이사는 “모두의 건강을 지키고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이번에 ㈜알린다가 기부한 신속 항원 진단 키트가 코로나19의 선제적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남양주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남양주시니어클럽(이수진 관장)은 지난 12일 관내 1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풀무원 푸드머스의 전문쉐프와 강사를 초빙해 ‘시니어 조리원 양성과정’ 1기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 2월 남양주시니어클럽과 ㈜풀무원 푸드머스(김진홍, 박광순 대표)가 함께 체결한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서 시니어 조리원을 양성하기 위해 단체급식소에 필요한 위생관리에 대한 강연과 조리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10명의 어르신은 향후 현장실습을 거쳐 관내 풀무원 위탁 급식업체(노인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우선 채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니어클럽 이수진 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기업 직무에 적합한 정기적인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새로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 정금성 노인복지과장은 “지자체와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구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임순빈)는 지난 13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민·관 협치 활동으로 황소개구리(올챙이)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구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과 자연생태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개 분과위원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한강시민공원 실개천 일대에서 황소개구리(올챙이) 약 300여 마리를 포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는 황소개구리, 올챙이 퇴치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마음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이 건강한 자연환경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자연 생태계 보전에 더욱 힘쓰자”고 소감을 밝혔다. 임순빈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은 “지속적인 서식지 보존활동 전개 등으로 인간과 다양한 자연생태계가 공존하는 지구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