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기온 상승 등 환경 변화에 따라 해충 발생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효율적인 하절기 방역 소독을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해충 퇴치기인 포충기를 교체 및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포충기는 LED 램프를 이용해 해충을 유인해 포획, 방제하는 물리적 방제법으로 인체에 해가 없으며, 자동 점등 및 소등돼 에너지 소비와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면서 유해 해충을 구제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방제 기구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모기, 날벌레 등의 서식지인 하천 변과 민원이 잦은 공원 등으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기존 왕숙천 자전거길, 오남 팔현리 등 4곳에 설치돼 있는 42대의 장비를 교체하고, 오남호수공원, 부평생태습지공원 등 4곳에 포충기 2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신현주 소장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해충의 부화 속도가 빨라지고, 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구리시의 ‘청소년, 행복 창의 의제 프로젝트-하자 GO’가 여성가족부·한국청소년활동지원 주관 ‘2022년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청소년, 행복 창의 의제 프로젝트-하자 GO’ 사업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의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화하여 실천하는 프로젝트로 청소년 회의체 및 대표단과 이들의 활동을 도울 대학생 프로젝트 리더를 구성하여 의제 발굴 토론과 의제 채택을 위한 투표 활동을 진행하고, 주민참여예산제 발의 및 캠페인 등 청소년들의 주체적으로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회의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5월부터 회의체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전문 자문단 구성·운영, 의제 설정 및 실천 활동 등을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청소년 스스로 의제를 찾아서 제안하고 실천해나가는 활동 경험을 통해 훌륭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이 사업뿐만 아니라 모든 청소년 사업들이 청소년의 자율과 자치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리시는 앞으로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신나는 몸놀이터’, ‘숲 체험 소규모 놀이터’, ‘짚라인 놀이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신나는 몸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몸을 사용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놀이 공간으로 2018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총사업비 1600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하여 10개소를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신나는 몸놀이터 11번째 대상지로 ‘원일공원(인창동 693)’을 선정하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짚라인과 모험 건너기, 그네, 인디언 집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인 ‘유아 숲 체험 놀이터’도 주변 상황에 맞게 작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유아 숲 체험 놀이터’는 기존 숲을 보존하며 조성된 갈매동 산마루공원(구리시 갈매동 657)의 특성을 활용해 표고버섯 체험장과 모래놀이 공간 등을 설치해 숲을 체험하며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21년 진행한 ‘수택초 학교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으로 접수된 내용을 반영하여 구리시 토평동에 있는 개맥이공원(토평동 1004)에 ‘짚라인 놀이 시설’ 설
구리시는 지난 22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91주기 노은 김규식 선생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에는 김규식 선생 유가족,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문화원장, 구리시노인회장, 구리시 보훈향군단체장, 13도 창의군 기념사업 추진 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구리시는 2012년부터 매년 김규식 선생 기일(음력 3월 23일)에 맞춰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에는 노은 김규식 선생 생가터를 현충시설로 지정해 ‘김규식 선생의 길’을 만들고, 장자호수생태공원에 ‘13도 창의군’ 집결지 기념비를 세우는 등 노은 김규식 선생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해 김규식 선생이 활동한 ‘13도 창의군’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담은 기념물을 장자호수공원에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후손들에게 전파하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애국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 김규식 선생은 구리시 출신으로 대일항쟁 무장단체인 북로군정서 제1대대장으로 청산리 전투에 참여해 일본군을 대파하고, 통합 단체인 대한독립군단 총사령관으로 활동한 독립운동
남양주시 주곡초등학교(교장 정명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행사를 실시했다. 4월 21일, 2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그동안 도서관에 오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서관에 오면 즐겁다 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취지로, 도서관을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생들이 책을 대출하고 “선생님! ‘세계 책의 날’은 4월 23일입니다!”라고 외치면 선물을 주는 행사와, ‘컬러링 책갈피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반납을 잊어버린 너에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주곡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여러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정보활용교육 및 독서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학교 도서관이 교육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주곡초 정명희 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아이들이 도서관을 좀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가 즐겁고 도서관이 편안하고 친숙한 곳임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도서관이 더 활발하게 운영되면 흥미도가 향상되어 독서 의욕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
구리시가 구리시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완료하고 별내선 구리시 구간의 역명을 제정함에 따라 이를 23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지난 4월 15일 ‘2022년 제1차 구리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정거장 주변의 지역 대표성과 주민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별내선 BN2, BN3, BN4 정거장의 역명을 각각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으로 하고 구리역(BN3)의 역명 부기를 ‘구리전통시장’으로 제정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리시 구간의 역명을 이해하고 부르기 쉬우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으로 제정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0일간 역명 공모를 진행했다. 총 578명의 시민이 참여해 BN2 정거장은 ‘장자호수공원’역, BN4 정거장은 ‘동구릉역’이 가장 높은 표를 얻었다. 3월에는 해당 역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자호수공원은 BN2 정거장 주변의 대표 공공시설 ▲동구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BN4 정거장 주변뿐만 아니라 구리시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지역 대표성이 높아 각각 주민의 63%, 62%가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역 공원에 건설되는 BN3 정거장은 경의중앙선과의 환승
구리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22일 시청에서 황병진 정보통신과장과 LX공사 양영휴 지하정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지하정보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스마트 지하정보 구축과 시민 안전 행정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상수·하수·전기·통신·가스 등 지하시설물은 핵심 기반 시설이나 지하에 매설되어 있어 누수·지반침하·씽크홀 등과 같은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보다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구리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사업(3차)에 대한 긴밀한 협력은 물론 스마트 지하정보 행정서비스 모델 발굴, 지하정보 정확도 개선 표준모델 수립, 공간정보 상호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지하공간정보 구축에도 함께 힘을 모을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효율적인 지하공간정보 구축사업 추진 및 활용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함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하안전법 시행령’에 규정된 지하정보 구축지원 및 정확도 개선 전담 기구로 다양한
남양주시의회가 22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1년 행정사무감사조치결과를 보고받고 조례안 21건 및 기타 부의안건 6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회기 첫날인 22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86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휴회의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의회 상임위원회 증설에 따른 일괄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14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13건을 포함한 총 27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서, 26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심사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이철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8대 남양주시의회가 어느덧 마지막 회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의회,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드는 활기찬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그간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남양주시는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불법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한시적 양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화 사업은 허가나 신고 대상 광고물임에도 법령 미인지 등으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한 광고물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 없이 적법화하는 것을 말한다. 광고물 설치 규정엔 적합하나 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광고물과 기존에 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거쳤으나 표시기간 연장을 하지 않은 광고물(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등)이 이번 양성화 대상에 해당된다. 시는 우선 충분한 홍보와 계도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5월부터 연말까지 자진신고와 합동 점검을 통해 양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불법 옥외 광고물 자진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광고물 설치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이 기간에는 필요한 제출서류도 간소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화 사업은 법령 미인지 등으로 허가나 신고를 안 받고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하여 구제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곡초등학교(교장 정명희)는 제42회 ‘장애인을 날’을 맞아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인정하지 않는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을 기르며, 효과적인 통합교육 분위기와 바람직한 장애인관을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이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영상자료 및 관련 교수학습 자료를 통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식개선 신문을 제작, 배부하기도 했다. 또한 신문에는 ‘장애이해퀴즈’와 ‘오행시’를 게재하여 응모자에게 선물을 증정함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올해는 남양주시 북부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포스터와 표어, 캘리그라피 부문에 대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 30점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품을 수여함으로써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곡초 정명희 교장은 “해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면서 공감과 나눔이 확대되고 있다.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통합학급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하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