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들의 노력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한국전력 하남지사 직원들이 30일 지적장애인 직업재활전문기관인 하남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체험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하남지사는 박영구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이 하남시 상산곡동 재활센터를 방문, 약 3시간 동안 1회용 프라스틱 숟가락 포장작업을 벌였다. 봉사에 참여한 전은형 사원은 “평소 장애인들이 소중한 주 수입활동으로 해 온 숟가락 포장사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그들의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재활센터 봉사기회가 제공되면 반드시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영구 지사장은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이곳 재활센터에서 생산 판매하는 친환경 비누제품과 공예품, 등산용 조끼, 트레이닝복 등을 구입, 장애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간접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 하남지사는 지난 2009년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재활선터의 노후된 전기기구 및 전기설비를 교체에 나서기도 했다.
구리시 윤호중 국회의원이 지역 인터넷 방송에서 한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윤호중 의원은 지난 29일 지역 인터넷 방송을 통해 구리시와 GWDC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K&C 고창국 대표에게 ‘구리시와 국회에 대한 협박’이라고 주장하는 발언을 했다. 윤 의원이 고 대표에게 협박이라고 주장하게 된 배경은 GWDC국제자문위원회(NIAB) 부의장 자격인 고 대표가 최근 문서를 통해 구리시와 MOA(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가 필요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특례를 미리 마련해 달라고 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윤 의원은 고 대표가 구리시를 비롯 시의회 등에 앞서 보낸 NIAB 명의의 최후 통첩성 문서를 문제 삼은 것이다. 윤 의원의 이날 표현은 상당히 수위가 높은 발언으로, 고 대표를 향한 원색적 비난으로 비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고 대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고창국 대표는 30일 기자와 통화에서 “윤 의원의 발언은 전반적으로 GWDC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 된 것”이라며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윤 의원은 이날 인터뷰 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일반 상업용지나 업무용 토지는 수의가 가능하다
<속보>구리시 교문동 H자동차정비공업사가 무허가 가설 건축물에서 장기간 불법 영업한 사실에 이어 임시로 설치한 공사용 사무실도 불법 용도변경해 파문(본보 28·29일자 8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의 미온적인 단속이 도마위에 올랐다. 시는 지난 2004년 이 공업사의 가설 건축물에 대해 단 한차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이후 최근까지 단속한 실적이 전혀 없어 이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단속권을 가진 구리시가 사실상 불법행위를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9일 구리시 건축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12월 H자동차정비공업사의 가설 건축물 463.08㎡에 대해 불법 사실을 적발하고 이행강제금 54만7천여 원을 부과했다. 이후 시 건축과는 약 1년 뒤인 지난 2005년 10월 구리경찰서에 한차례 고발했으나, 이 사건은 검찰에서 공소시효 경과를 이유로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시는 지난 2005년 이후 현재까지 약 8년여 동안 아무런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 당시 부과된 이행강제금액이 불법 면적에 비해 적다는 지적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가설 건축물이어서 이행강제금이 작을 수 밖에
하남에너지서비스가 하남미사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주민설명회가 28일 풍산동사무소에서 코원에너지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코원에너지는 사업내용과 대기환경, 자연, 생태환경 및 생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과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경찰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 병력을 배치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에서는 강동지역 주민들의 빈대의견과, 조기 완공을 요구하는 입주자 측의 지지발언이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당초 우려했던 주민간 충돌은 없었다. 이날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하남에너지서비스는 하남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최첨단 탈질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설치된 열병합발전소 중 환경오염이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남미사 보금자리 입주 예정자 K씨는 “하남미사 입주 예정자들은 사업이 지연돼 난방이 제때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남에너지서비스 강찬웅 대표는 “비록 입주시기를 놓치기는 했지만 오는 2015년 동절기 전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면
<속보>구리시 교문동 H자동차정비공업사가 무허가 가설 건축물에서 불법 영업을 일삼아 말썽(본보 28일자 8면 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골프연습장 조성을 위한 공사용 가설 건축물을 임시로 설치해 놓고 실제는 자동차 정비업 사무실로 불법 용도 변경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구리시 건축과에 따르면 H공업사는 지난 3월26일 공업사와 도로 하나 사이에 있는 교문동 422-4번지 모 종중 부지위에 골프연습장 공사에 필요한 규모의 공사용 가설 건축물을 신고·설치한 뒤, 자동차보증수리 접수 등 정비업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이 가설물은 24㎡형 컨테이너 2개를 겹쳐 제작한 것으로 48㎡의 규모다. 이를 두고 골프연습장 조성 공사로 당초 있던 사무실이 헐리자 부족한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공업사 부지 밖에 도로 하나를 건너 설치된 컨테이너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한 셈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 컨테이너는 골프연습장 공사용으로 건축물 허가가 난 것”이라며 “공업사 사무실로 쓰는 것은 사용목적 변경에 해당돼 28일 시정 조치했다”고 밝
경기도가 28일 오전 하남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경기도 이동 실국장회의에 하남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도는 김문수 지사 및 도청 실국장급이 대거 참석한 이동 회의를 하남시 망월동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개최하면서 자리 부족을 이유로 하남시의회 시의원들을 참석대상에서 제외 시켰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는 시의회를 대표해 오수봉 시의장만 자리를 같이 했을 뿐, 나머지 시의원 6명은 초청받지 못한 인사가 됐다. 이날 도는 사전에 하남시의회 의회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좌석이 부족해 부득이 초청대상에서 빠졌으니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놓고 지역정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주민들은 “이동 실국장회의는 도정을 설명하고 지역현안을 청취하는 자리로써 도와 하남시간 소통하는 창구인데도, 지방자치를 주도하는 지방의회 의원을 초청하지 않은 것은 의전상 실수”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를 지켜 본 하남시청 출입기자단은 “당연히 참석해야 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누구를 탓하기 전에 시의회가 자기 밥그릇을 못 챙기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반응을 보여 자연스럽게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한편, 오수봉 시의
구리시 교문동 H자동차공업사가 무허가 건축물에서 수년째 불법 영업을 일삼아 말썽을 빚고 있다. 27일 구리시 및 교문동 주민들에 따르면 H자동차공업사는 교문동 425-1 일대 5곳의 불법 가설건축물을 지어놓고 정비 및 수리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H공업사는 정비소 137㎡를 비롯 도색 열처리 시설 등 약 371㎡(약112평)의 불법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모두 자동차정비업에 필요한 작업장으로 불법 사용해 온 것이다. 이와 함께 H공업사는 최근 골프연습장 건립공사를 추진하면서, 자동차공업사로 쓰던 영업장 약 2천㎡를 헐었으나 이를 신고하지 않아 자동차관리법상 영업장 변경 등록 신고 의무도 위반했다. 자동차정비공업사는 경미한 등록사항을 제외한 변경사항은 반드시 관할 시청에 변경신고를 하도록 돼 있으나 H공업사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H공업사는 전체 신고 면적이 약 4천196㎡에 이르는 종합 정비업체로, H자동차 검사 업무를 대행해 오다 지난 4월22일 구리시에 검사 업무에 대한 휴업신고만 해 골프연습장 공사로 줄어든 2천㎡에 대한 영업장 축소 변경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현재 H공업사는 골프연습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구리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
새누리당 이현재(하남·사진) 의원은 하도급대금 지급의 어음대체결제수단인 외상매출채권 담보제도를 건설위탁에 한해 이용을 제한하고, 경쟁입찰을 통한 하도급계약 체결시 입찰 결과를 공개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경쟁입찰로 하도급계약을 체결할 경우 입찰 종료 후 결과를 공개하되 위반시 시정이나 과징금 부과, 하도급대금 2배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으며 원사업자의 불성실 대출금 상환으로 악용되는 건설하도급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건설하도급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금의 불성실 상환으로 하도급사업자에 대한 상환청구 피해가 심각하다”며 “하도급을 둘러싼 불공정행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